
♣10년 전으로 돌아가 본 홈피에 실린 계시물
2021.09.19 20:34
# 영주 2 ....소수서원,부석사.
2011.11.27 07:52
음악을 여시고 감상하세요.
방콕이 길어지고 출사길이 막혀 무료하던차, 홈피 뒤로 가 봤더니 이 계시물이 있어 보고 황형과 만났던
옛생각도 나고 댓글에 작고한 친구도 있어 한번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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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추정수령 500년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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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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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섬마을과 부석사는 내년 신록의
계절에 다시 왔다가면 좋겠습니다. -
이번 금요일 출사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못 나가게 되었습니다.
회원들한테 전해 주세요. -
정지우
2011.11.27 07:52
그날 부석사에 올라가나 저 아래로 안개가 끼어
사진 찍기 좋있지요.
감상 잘 하고 갑니다. -
전준영
2011.11.27 07:52
성 작가 고색 창연한 작품 하나 하나에 무개가 느껴 지고 자연미와 동양미가 넘치는 멋진 작품 감상 한 번 잘 했다네.
천년의 고찰 속으로 빨려들어 가는군 이러한 심오함을 느낄 줄이야 멋쟁이 작가로 변신하였군. 걸맞는 음악도 좋다네 -
동창회 일로 항상 바쁘면서
뉴스 앵커까지....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네. -
황영호
2011.11.27 07:52
허허 성회장!
좋은 작품에 흔집을 내셨구먼.
시골 촌 녀석의 증명사진을 자꾸 올려놓으시면 쑥스러워요.
더군다나 증명사진을 좋아하지않지는 집사람 사진까지.ㅉ.ㅉ.
아무튼 영주 여행이 친구들에겐 좋은 추억으로 남았으면하는 마음 뿐이라오. -
독특한 외나무다리,순수하고 고색 창연한 무섬마을 한옥고택,
무량수전이 있는 부석사의 분위기는 한국에서는 유일 무이한
보물급이지요. 사진 피사체로서도 특등급이지요.
영주 황사장의 존재는 우리의 자랑이고 따듯한 배려, 잊지 못 한다오. -
하기용
2011.11.27 07:52
* 황사장 부부의 여유 있는 모습이 매우 부럽습니다. 브라보 황영호 사장 ! -
투박하리만치 순수하고 겸손한 황사장 부부의
따듯한 온기가 우리 모두를 훈훈하게 해 주었습니다. -
박성순
2011.11.27 07:52
지금 생각에....
역사시간에 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목조건물 "부석사 무량수전" 시험에 출제될 가능성 많아
열심히 외웠던 기억이....특히 "배흘림 기둥"(기둥의 3분의1지점이 가장 굵고 위아래가 가는데 아래보다는 윗부분이 좀더 가는 기둥)
그 기둥에 기대어 서면 사람의 모습과 비슷 비슷 한 부석서 무량수전...
좋은 곳 다녀오셨군요....
황형!!
언제 시간내어 여행때 roommate 안식구들 함께 인사 한 번 할 기회를 만들어 보리다.... -
부석사 무량수전의 기둥이 박교장이 설명한대로 독특하고
무섬마을의 대들보 옆 곡선의 橫기둥은(영주-No.5477의 6번 사진 참조)
이곳에서만 볼 수 있답니다.
신록의 계절이 오면 좋은곳을 정하여 동행 하시지요. -
황영호
2011.11.27 07:52
그래요.박형!
언제나 갓 솟아난 호박잎 순 처럼 보드러운 성품으로
젊은이들을 가르쳐왔던 교장선생님!
영주에는 별 볼것은 없지만 도시 사람들에겐
우리의 어린시절 고향을 떠올리는 시골정취가 있지않겠소. -
연흥숙
2011.11.27 07:52
성작가님의 외나무다리 한참을 보고
중간에 쉬어서 기다리는 점에 눈을 멈추고 생각했습니다.
전준영씨 표현에 구구절절이 동감하면서, "저도요"라고
한표 올리고 갑니다. -
고맙습니다.
무섬마을,부석사에서 처음보는 진품(사진 피사체로서)들을 보고
가슴이 벌렁거리고 흥분 했었습니다.
황사장 혼자 무료하게 오랫동안 서있게 하고. 이런데선 아무나 찍어도
조금만 신경쓰면 좋은 사진이 나오지요.감사. -
임효제
2011.11.27 07:52
S자로 가다가 끊힌 외나무다리가
가를 들녁을 빛내 줍니다.
황영호 사장 독사진과 부부 사진은 우리를 친밀감으로 묶어 줍니다요.
거기다 황 사장은 독 사진으로 영정 사진까지 찍었으니,,,
9988 정말 오래 살겠네,,,,,,,,,,,,,, 하 하 하 하 하,,,,,,,,,,,,,,,,, ^&^ -
이 외나무 다리를 보고 건너가는데
여~ㅇ 자신이 없었습니다.
황사장 내외분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김동연
2011.11.27 07:52
저 외나무 다리에서 원수를 만나면
어떻게 하나? 내가 생각한 외나무다리는
아주 짧았는데...
부석사, 소수서원 조용히 구경 잘 했습니다. -
원수를 외나무다리에서 만나면 둘중 하나는 물에 빠져야 하는데
여기서는 둘 다 흥분한 상태이니 만나기도 전에 둘다 물에 빠질것 입니다.
숙달된 현지인 말고는 다 물에 빠질것 같습니다. -
이 외나무 다리에서 원수가 만나더라도
만나기전에 둘다 빠지거나 만나는데
시간이 꽤 오래 걸리고 빠져죽지 않으려고
애쓰는 동안 원한이 다~ 풀릴것 같습니다. -
황영호
2011.11.27 07:52
동연님 걱정 붙들어 매세요.
넛저 무섬 마을 외나무다리에서는 원수가 마주치는법이 없다고 합니다.
예로부터 영주 무섬마을은 농사지을 땅 한때기없이 강으로 둘러쌓인 터라 농사를 지을려면
강건너 건넛마을로 넘어가야 됩답니다.그래서.....
낮에는 아낙네가 들에 나가 일하는 소중한 남편을 도와
머리에 따뱅이 받혀 얹어 이마에 땀 흘리며 소찬밥 날으려 건너가고
저녁이면 들에서 일하던 농삿꾼 남편이 허리끈 질끈메고 어깨는 땀으로 젖었지만
등에 멘 지개에는 사랑하는 처자식위해 양식할 곡식가마 짊어지고 건너오던
사랑으로 엮은 외나무다리라서 자꾸^길어지는 모양입니다.
지구인들이 인정하는 제주만은 아니지만
마루바닥 교실에서 배운 나랏님이 제일 먼저 이름 내린 "소수서원"이 있고
오래되기로 유명한 목조 건물 부석사 "무량수전"이 태백산 자락에 위치하고있는
영주에 한번 오고싶지않으세요?ㅎ.ㅎ. -
김영종
2011.11.27 07:52
역시나 사진이 멋있네 그려 !!!!!
학교때부터 순박한 촌 청년이 었는데
지금도 그대로 일쎄나 ㅎㅎㅎ -
고마우이. 피사체가 워낙 좋아서....
그를 대하면 완장기질이 전혀 없는
겸손하고 성실한 지역 토후로 보이네. -
이민자
2011.11.27 07:52
긴 외나무 다리가 잠시 눈을 멈추게 합니다.
전 언젠가 부석사엘 갔다가 오후6시쯤 해서
부석사 대북을 스님 두분께서 직접 두드리시는 것을 보았읍니다.
설명에 의하면 오늘 하루 해 뜨면서 일몰까지 잘 지냈으니 모든 삼라만상 이 편히 쉬라는(?)
그곳에 참석했든 모든 이들이 경건한 마음으로 꼼짝 안하고 북소리가 끝 날때까지
기원하는 마음으로 서 있었읍니다.
아직도 기억에 남는 경건한 감동이었읍니다. 황사장님 내외분께 저도 감사를 드립니다. -
이렇게 기~ㄴ 외나무다리는 처음 봅니다.
부석사엔 독특한 사찰의 기운이 감도는것 같습니다.
그날 사찰에 올랐을때 피어나는 안개 때문만은 아니었지요.
오랜세월을 보내면서 오래된 이끼같은 분위기가 감돌고 있었습니다. -
김세환
2011.11.27 07:52
성회장, 참 좋은 취미를 갖엇네.
사진에 어울리는 음악,
마음에 알수 없는 느낌이 전해지는 구만. -
동창회 일볼때 동창들과 우연히 시작했네.
느낌이 온다니 찍은 사람은 기쁘네.
항시 미지의 땅(산)을 발로 여유롭게 밟으며
인생을 깨닫고 느끼는 자네가 부럽네. -
민완기
2011.11.27 07:52
걸어온 인생행로를 연상시키는 S자 외다리가
매우 인상적입니다. 감사. -
외다리 치고는 길고 곡선이 많지요.
우리들이 걸어온 격동의 세월같이.
댓글 8
-
황영호
2021.09.19 23:07
성 박사 그간 어이 지내고 계시오?
이 시골 촌부는 하루하루 단조한 일상이 이어지기는 예나 지금이나 하나같이 닮은 꼴로 계속되고 있다오.
그동안 한 두 번이라도 더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 이 시골 촌부의 마음이였었는데...
성 형이 그때 아쉬움을 남겨놓고 언듯 다녀간지 벌써 10년이라는 세월이 지가가는 구려!
세월은 흘러도 성 형의 격조 높은 작품으로 영주의 명소가 두둘어져 돋보이고 지난 추억이
어제 일처럼 또렷이 떠오르게 하고 있다오.
이미 고인이된 영종이, 준영이, 성순이 꼭 한 번 영주에 동부인 하고 내려왔다 가겠노라고 하더니 우째우째 영종이만
어느날 저녁무렵 동부인 하고 스치듯 왔다가 우리 내외와 함께 겨우 저녁 한끼 같이하고 다사오마 하더니....
준영이 성순이 마져 끝내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야속하게 저 세상으로 먼저들 가버리고 말았지 뭡니까?
코로나가 지나가면 추억을 떠올리며 영주에 또 한 번 더 출사하시기 바라오.
시계처럼 쉬지않고 가고있는 세월은 고장도 없이 가고있지않소?
아쉬운 마음에 <고장난 벽시계> 노래로 댓글을 대신하려고 올렸다가 지워버렸다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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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가족분들 다 안녕하시지요?
우한 코로나로 2년째 쪼그러든 생활의 연속이네요.황형의 과찬의 말씀 고마워.
선사회 활동이 멈춰버리니 자꾸 옛사진을 찾아 보게되어 퇴보하는 느낌 입니다요.
10년전, 선사회 선,후배 동기들과 단체로 무섬마을에 가서 감탄하며 촬영하고
황형 만나 부인과 함께 즐거운 식사하게 해주어 신세지고 온 그때가 그립구먼.
고인이 된 동기들은 지금도 어디서 불쑥 나올것 같으이.
우한 코로나가 물러가면 기막히는 피사체들을 찍고 황형도 보러 갈 날을 가다리겠네.
-
이태영
2021.09.20 16:22
성 박사 10년 전이라면 우리가 70대 초반,
지금까지 건강하게 생활하고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니 얼마나 행복하세요
언제나 우리에게 교본이 되는
묵직한 무게를 느끼는 품격 높은 작품입니다.
-
그렇지요 막 70대로 들어오던 시절이지요. 금방 세월이 가네요.
10년전이 아니라 3,4년 전일 같습니다. 그 당시만 해도 펄펄 했지요.
이 회장은 인사회를 그 어느때보다 역동적으로 이끌어 11회의 보물이지요.
졸작들 인데 늘 과찬의 말씀 하시니 저에게 큰 힘을 주십니다.
같이 찍으며 서로 참고 합니다. 가을 단풍시절엔 좀 움직여 봐야 하겠어요.
-
김동연
2021.09.20 22:56
10년 전인데 아주 오재전 사진작품처럼 보입니다. 사진과 함께 댓글들도 귀한 기록물입니다.
댓글을 쓴 친구들이 그동안 세상을 떠난 사람이 5분이나 되네요.
황영호님 내외분은 그때나 지금이나 별로 변함이 없는 것 같습니다.
친구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베푸시니 건강을 얻게 되신건 아닐까요?
소수서원과 부석사의 중후한 모습 다시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성기호님
-
코로나로 선사회가 문을 닫으니 단체출사가 없어 허전합니다.
개인적으로 활동을 해야 하는데 그게 흥이 안나 자꾸 창고문만 열게 되네요.
저도 깜작 놀랬습니다. 그동안 여러 동기생들이 머~ㄴ데로 가 있구나.실감이 안나네요.
모두 활동적이었던 친구들 이었지요.황형은 우리 11회의 거목이지요.
영주,안동,단양 볼거리의 보물들이 즐비한 곳에서 유유자적 노년을 보내니 부럽습니다.
-
김승자
2021.09.22 05:09
이미 고인이 되신 동문들이 우리들의 이야기에 참여하시는 것같은 착각에 놀랍니다.
-
오랫만 입니다. 가족분들 다 안녕하시지요? 어릴때 댁 귀여운 손주들 모습이 서~ㄴ 합니다.
댓글을 단 고인들은 하나같이 동기회에서 수고 많이하던 친구들이었습니다.
지금도 어디서 튀어 나올듯 하네요. 10년전 계시물인데 몇일전 일 같네요.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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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과 부석사입니다.
11회 영토가 영주까지 넖혀져 갔습니다.
이곳에 우리의 자랑스런 사나이 황영호가 우뚝 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