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룡포를 아시나요?
2021.10.03 21:20
회룡포는 경상북도 예천군 용궁면에 위치한 한 작을 마을이다.
낙동강 지류인 내성천과 금천이 남쪽과 서쪽으로 마을을 휘감아 흐르고
비옥한 농경지가 잘 형성되어 자연속에 파묻혀 각종 농산물을 생산하며
평화롭고 안온한 인심좋은 마을이다.
주위에는 장안사 회룡대등 관광자원이 많고 특히 가까이에는 낙동강과 금천의
세 물줄기가 만나는 삼강나루에는
시인 묵객 과거시험을 보러가던 유생들, 장사꾼 보부상, 농사꾼, 뱃사공등
신분과 빈부를 가리지않고 몰려들던 사람들을 위한 길목의 휴식처요 살롱이였던
100여년의 역사를 지닌 삼강주막이 있다. (네이버 참조)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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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10.03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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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10.03 22:50
하하 영주사람 어깨가 으쓱됩니다.
삼강주막의 동동주 한잔은 운전하는 사람 놔 두고 혼자서 마시기가 염치가 없어서
그날은 꿈 참고 돌아왔답니다.
좋은데도 많고 ktx도 개통하고 있다는 것을 아시지요.
우리 다리에 힘이 좋을 때 언제든지 오세요.그때는 막걸리도 한 잔 하지요 뭐,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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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10.04 11:05
삼강주막의 동동주에 귀가 솔깃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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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10.04 10:11
회룡포의 풍광은 일품이로군 최근 다녀왔어
회룡포라는 곳은 요즘 각 방송국 가요 경연 대회에 출전 가수
김다현을 비롯해서 여러 가수들이 불러 알고 있었지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강은 안동 하회 마을의 생각나게 하고 무섬마을의 외나무다리도 떠오르게 하는군
영주 주위에는 유명 관광지에 너무 많아 행복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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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10.04 12:41
지난 주 일요일 날, 갈때가 마땅찮아 가까운 예천순대집으로 유명한 용궁으로 내뺐지,하하
근처 회룡포마을 삼강주막에 들렸는데 장안사 회룡포전망대에서 내려다 보이는 들판은 아쉽게도
완연한 가을빛으로 물든 황금 들판은 없었어.
그래도 태영이 자네였다면 아주 멋진 풍광을 잔득 담아낼 수 있었던 곳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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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10.04 10:33
묘한 지형이네. 그런데 하회마을, 무섬마을 같이 기와집들은 많이 안 보이네. 이름난 양반 마을은 아니었든 모양이지?. 그러나 아주 평화로운 농촌 마을 같네. 영주는 산골인 줄 알았는데 넓은 들이 많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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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10.04 19:29
내가 봐도 그렇게 생겼네, 아마도 낙동강의 지류 내성천이 흐르고 금천이 마을을 감고 돌아
내륙의 섬 처럼 보이는 것같아서 유명을 얻은 마을인 것 같아.
양반가들의 집성촌은 아니고
마을 앞 비옥한 논경지로 농사를 지으며 인심 넉넉하고 평온 하게 살아가는 농촌 마을이지.
마을과 멀지않은 곳에는 3갈래의 강줄기가 만나는 삼강나루에는 옛 한양으로 가는 뱃길을 이용하는 길목에
100년의 역사를 지닌 삼강주막이 있어서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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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10.04 10:34
미스트롯에서 김다현이 부른 "회룡포"가 매우 인상적이었어요.
지난 5월28일 답사에서 지금은 역이 근처에 새로 지었지만 관광용으로 된
옛 용궁역의 오래된 거리를 걸으면서
놀란마음으로 회룡포마을 가르키는 펫말이 있어 들려 보았습니다.
외진곳이지만 한번은 가볼만한 곳이지요.
두내외분의 나들이 참으로 멋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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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10.04 19:43
벌서 5월달에 다녀가셨군요.
저는 영주와 인접해 있어서 오래전에서 부터 알고는 있었어도 여러번 가보지는 않았답니다.
요즈음 예천군에서 새로 단장을 하고 마을 축제도 있다길래 가까워서 지난 주에 한 번 가보았더니
역시 조용한 농촌마을인 것 뿐이였습니다.
단지 전망대에 올라 마을을 내려다 보니 땅 위에 섬 처럼 강물에 휘감긴 회룡마을이 퍽 인상적이더군요.
우리 집사람은 그날 운전기사 역으로 수고를 많이 했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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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10.08 23:15
참으로 고요하고 아름다운 고장입니다.
요즈음 최명희의 "혼불"을 재미있게 읽고 있는데
황선생님의 사진을 보면서 글속의 마을과 사람들을 그려보게 됩니다.
소설속에서 나라가 불운의 구렁텅이에 빠지는 삶을 읽으며
회룡표의 아름다운 옥토에서 그림처럼 평화롭게 살 수 있었더라면 하고
더듬어 봅니다.
오늘의 아름다운 회룡포는 꿈속에 그려보는 한국의 정경입니다.
흘륭한 presentation에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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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10.23 19:35
그저 감사할 따름입니다.
늦게서야 과찬의 댓글을 읽게되었습니다.
늘 미국에서 두 분 건강하시고 하시는 일 행운과 함께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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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의 역사를 가진 삼강주막도 있는 곳, 세 물줄기가 만나는 회룡포 이야기 잘 듣고
구경 잘 했습니다. 경상북도에는 역사적인 곳을 찾아가 볼 데가 참 많군요.
영주가 고향인 분이 부럽습니다.
내외분께서 삼강주막에서 막걸리 한잔 하셨는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