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사대교 건너 퍼풀섬까지(신안)
2021.10.18 23:09
신안의 꽃 향기와 예술이 어우러진 섬 임자도와 중도,
그리고 천사대교(1004개섬) 건너 퍼풀섬 박지도와 반월도가 다리로 이어진
퍼풀섬까지 온통 바다위에 보라빛으로 물드린 다리로 퍼풀섬을
처음 걸어 보았습니다.(1박2일)
임자도에는 조선시대 유배온 우봉 <조희룡> 미술관이 있어 조선회화의 근대화를 연
홍매화의 미디어 작품을 보았습니다.
댓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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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10.19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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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10.19 22:00
그래도 신안바다에 있는 섬들은 갈때마다 다리가 하나씩 생겨
이제는 배를 타지 않아도 되어 시간이 많이 절약 됩니다.
임자도는 올해 3월에 다리가 개통 되어 가기가 쉽고
12Km이상 고운 모래가 펼쳐진 동양 최대 규모 해수욕장 "대광 해수욕장"이 있는 곳입니다.
퍼풀섬은 좀 인위적이지만 놀라운것은 신안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 한번의 여행으로
3계의 섬을 돌아볼수 있는 특별함이 있습니다. 그리고 무척 아름다웠습니다.
항상 발전이 없는 고집스런 영상을 칭찬해주시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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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10.19 14:14
일박 이일 스케줄로 먼 곳에 다녀오셔서 멋진 영상으로 보여주시는군요
요즘, 많은 사진 작가들이 퍼플섬 작지도를 소재로 작품 발표를 하고 있지요
대한민국 대표 관광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더군요
모든 건물, 주택 지붕마저 퍼플로 해서 특징을 만들었는데
실은 내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인위적인 퍼플색이 자연과의 조화에 어울리지 않아 거부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전문가들이 연구 끝에 만들었을테니 대표 관광지로서의 전망은 밝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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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10.19 22:15
신안의 퍼풀섬의 안좌도와 박지도 반월도는 썰물때면 갯벌로
둘러싸이는데 모래 해변은 없지만 인공이 가미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섬들을 이어주는 해상목교인 퍼풀교(약 1,500m)가 있어서
바다위를 걸어서 섬에서 섬까지 여행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수있었습니다.
인위적이긴 해도 너무나 방대한 규모에 놀라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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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10.19 21:54
은영이 덕에 멋진 보라색 섬과 다리를 구경하게 되었네.
처음보는 관경이라 좀 어리둥절하다. 신안은 아마 김대중대통령의
고향이 아닌가 싶어. 그 분이 보라색을 좋아했나?
멋진 보라색 다리와 조희룡 미술관 작품들 잘 구경했어.
은영이의 답사기로 내가 견문이 많이 넓어지는 것 같아.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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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10.19 22:38
그래 나도 그전에 김대중대통령의 고향이라 들었어. 또 거기서 몇몇 출세한 사람들도 있는것 같아.
나도 바다위를 퍼풀교로 1.5km를 걷는것이 좀 힘들었지만 너무 시원하고 가슴이 탁 트이는것같았어.
신안 염전은 반 이상이 태양광으로 덮여 있어 반으로 줄어든 염전을 보면서 좀 그랬어.
길이 10Km이상되는 천사대교는 버스로도 한참달려 건너갔지.
내생각에는 2일동안 다닌곳들이 무척 아름다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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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10.19 23:04
와아-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은영아!
속해있는 답사구릅이 정말 좋구나,
이렇게 별천지로 데리고 가니 말이야.
바다위로 10km라면 약 6마일이 넘으니 한참 달렸겠구나.
섬이 많은 남해를 구슬을 꿰듯이 교각으로 연결하여
다니기 좋게 해놓았으니 국토가 넓어진 셈이겠다.
보라빛 나라, 한국적인 미각으로는 좀 거부감이 들지만
바다빛을 닮으려는 이색적인 의도로 보이네.
하늘에서 드론으로 촬영한 모습을 보고싶다.
아무튼 은영이, 멋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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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10.20 09:46
승자야 칭찬의 답장 무척 고맙구나.
어쩌다 답사를 다니다 보니 이렇게 세월이 많이 갔구나.
30대에는 중앙박물관에서 부부동반이랑 답사를 오래 다니다가 60대가 넘어
젊은이들에게 눈치 보여 그만두고 우리 동급생 고대 사학과 나온 여자친구가 하는 2000년에 오픈한
"천하장군 문화 유적답사"라는 여성만으로 된 팀에 들어가서 다닌지가 벌써 17년째인가봐.
우리팀의 나이평균이 80대이고 같은 버스도 20년, 같은 기사도 20년이된 한식구같은 답사팀들이지.
국내는 한달에 2번 해외는 일년에 3번 정도로 다니고 있어.
코로나로 인원을 반으로 줄여서 인기있는 장소보다는 조용하고 사람드문곳으로 다니고 있지.
내나이로는 어디를 가나 멋있는 관광팀에는 눈치 보여 단체로는 갈 생각도 못하지.
여기는 식사도 잘 챙겨주고 같은 나이끼리 서로 위하고 형제같이 편하게 지낸단다.ㅎㅎ
얼마나 더 갈련지는 모르지만 걸을수 있을때까지 가보려고 하는 심정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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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1.10.21 07:05
1박 2일에 한국의 남쪽 끝까지 가셨는데 많은 곳을 다녀오셨네요. 한국에 별난 데가 다 생기네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곳 같기도 합니다. 한달에 두 번씩 그런 데를 가시는데 갈 데가 소진 될 법도 한데 계속 멋진 데를 가시는 군요. 좋은 부러운 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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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10.21 09:24
원래 다니다 보면 두세번도 같은곳을 가는곳이 있는데 장소는 조금씩 달라요.
그런데 국내도 국외도 같은곳을 두세번 가야 확실하게 기억이 되는것 같아요.
저는 갔던곳을 한번 더 가는것을 무척 종아해서요.
오징어 게임에 나오는 장소는?... 오징어게임은 보기 시작할때부터
좀 잔인해서 그랬는데 주된 의미를 생각 하면서 몰입하기 시작해서
현재 6회인가 구술게임까지 보고 나머지는 좀 아꼈다 보려고 합니다.ㅎㅎ
황동혁 감독으로 이정재와 모델출신인 정호연이 무척 매력적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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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10.24 21:15
먼 남도 서해의 보라색 섬과 다리를 담고 있는 멋지고 아름다운 영상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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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두 번씩이나 놀라게 하십니다. 천개나 넘는 남해바다와 섬을 이어놓은
퍼플섬의 절경에 감탄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또 한가지,
놀라운 사진 솜씨로 만들어진 멋진 영상이 한 번더 사람을 놀라게 하고있습니다.
정말 좋은 여행을 하시고 걸작품을 만들어 올리셨습니다. 자랑스러운 동기생 님, 부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