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갑자기 갈라지는 남극 빙하, 홀로 남은

펭귄의 운명은

송주상 기자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으로 활동하는 데릭 문손이 지난 2018년 6월 올린 영상이 최근 다시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빙하가 갈라지며 한 펭귄이 겪는 상황이 담겼다. /인스타그램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으로 활동하는 데릭 문손이 지난 2018년 6월 올린 영상이

최근 다시 화제가 됐다. 영상에는 빙하가 갈라지며 한 펭귄이 겪는 상황이 담겼다.

/인스타그램

 

남극에서 갑자기 빙하가 갈라지며 펭귄 무리에서 한 마리가 고립된다.

급박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서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현지 시각)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한 펭귄 무리를 담은

영상이 최근 소셜미디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연구단체

'유럽연합(EU)을 위한 과학자들 (Scientists for EU)’의 공동 설립자인

마이크 골즈워디 박사 등이 이날 트위터와 인스타그램에 해당 영상을

다시 올리면서다. 트위터에 새로 올라온 영상은 500만 조회수를 기록했고,

인스타그램에서는 360만명이 ‘하트’를 눌렀다.

 

 

데릭 문손이 올린 영상 중 일부. 무리 가장 앞에서 달리던 한 펭귄이 갈라지는 빙하 위에서 침착하게 대응한다. /인스타그램

데릭 문손이 올린 영상 중 일부. 무리 가장 앞에서 달리던 한 펭귄이 갈라지는

빙하 위에서 침착하게 대응한다. /인스타그램

 

이 영상은 미국 해안 경비대 소속인 데릭 문손이 지난 2018년 6월

올린 것이다. 당시 그는 인스타그램에 “내가 남극에서 촬영한 영상 중

가장 좋아하는 영상”이라고 글을 남기면서 30초가량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한 무리의 펭귄들이 함께 이동하면서 시작한다. 이때 무리

가장 앞에 있던 펭귄이 있는 곳이 갈라지기 시작한다.

 

이를 본 펭귄 무리는 급하게 피했지만, 정작 가장 앞에 있던 펭귄은

갈라지는 빙하 위에 홀로 남았다. “어?” “노(No)”

"(빙하가) 갈라진다”며 안타까워하는 데릭 문손의 목소리도 들린다.

절체절명의 순간, 이 펭귄은 아직 빙하가 붙어 있는 곳을 향해

달려가기 시작했다.

 

그 사이에 빙하는 더 갈라졌다. 멈칫하던 펭귄은 원래 있던 빙하를

향해 뛰어올랐고, 다행히 건너는 데 성공했다. 이 직후 빙하는

완전히 갈라져 바다로 갔다. 탈출에 성공한 펭귄은 배로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며 무리에 합류했고, 무리도 이 펭귄을 향해 모두 뛰어왔다.

영상은 이들이 합류하는 장면으로 끝난다.

 

참조:조선일보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7285 서울식물원에서 하루를... [3] file 이태영 2022.02.03 160
17284 하필 육상선수와 마주쳤다. [4] 엄창섭 2022.02.03 127
17283 유안진의 시 "지란지교를 꿈꾸다"를 옮겨보다 [8] 황영호 2022.02.02 134
17282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Kuching [2] 박일선 2022.02.01 65
17281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Bako 국립공원 [2] 박일선 2022.01.30 74
17280 터진 만두 [4] 박일선 2022.01.28 156
17279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Sarawak 민속촌 [3] 박일선 2022.01.27 54
17278 3분만에 달리던 車가 비행기 변신... [3] 엄창섭 2022.01.27 139
17277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Kuching [5] 박일선 2022.01.25 89
17276 독립문 안산 산책 [5] file 정지우 2022.01.25 134
17275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Melaka (속) [2] 박일선 2022.01.23 57
17274 ♣ 진짜 애국자들---세계 최강 UDT/SEAL 혹한기 훈련 공개! [5] 성기호 2022.01.23 180
17273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Melaka (속) [2] 박일선 2022.01.21 62
17272 외할머니의 간장밥 <펌 조선일보> [2] 강창효 2022.01.20 172
17271 1월의 정원 - 꽃구경 하세요. [8] 김동연 2022.01.19 157
17270 할아버지와 여자아이 대화 [4] 박일선 2022.01.19 126
17269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Melaka [2] 박일선 2022.01.18 96
17268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Kuala Lumpur (속) [3] 박일선 2022.01.16 70
17267 철원 한탄강 협곡 비경, 주상절리길과 물윗길 [9] 이은영 2022.01.16 184
17266 [짱피디 연출] tvn스페인하숙 산티아고 순례길~부앤 까미노 [3] 이태영 2022.01.16 249
17265 인사회, 1월 19일과 2월 2일 모임은 쉽니다. [2] file 이태영 2022.01.15 113
17264 산책회 석촌 호수 [6] file 정지우 2022.01.13 152
17263 산책회 석촌호수를 걷다. [6] file 이태영 2022.01.13 169
17262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Kuala Lumpur [1] 박일선 2022.01.13 45
17261 동남아 여행기 - 말레이시아, Cameron Highlands (속) [2] 박일선 2022.01.11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