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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의 단골 손님 등나무

2022.04.23 20:30

이태영 조회 수:107

 

 

계절의 여왕 5월에 들어서면

쉼터 여기저기에서 연보랏빛의 아름다운 꽃이

수없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등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감기가 전문인 등나무는 아카시아 나무 비슷한 짙푸른 잎을 잔뜩 펼쳐

한여름의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준다.

이어서 열리는 보드라운 털로 덮인 콩꼬투리 모양의 열매는

너무 짙푸른 등나무 잎사귀의 느낌을 부드럽게 해준다.

콩과 식물이라 거름기 없이도 크게 투정부리지 않고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것도

등나무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렇게 등나무는 예쁜 꽃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하며

쉼터의 단골손님으로 친숙한 나무다.

출처/ 다음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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