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훈데르트바서 파크 - 제주 우도에서
2022.05.21 22:14
지난 토요일에 제주에 1년살이 경험하러 가서 살고 있는 동생의 초대로
3박 4일간 제주여행을 했습니다.
제주를 떠난지 5년이지만 너무 많이 달라진 제주에
놀라고 왔습니다.
배에다 차를 싣고 우도를 가서 바로 훈데르트바서 공원으로 들어가서
걷고, 뮤지움에서 미술작품도 관람하고 식당과 카페도 공원 안에서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간 것처럼 환상적인 기분을 느꼈습니다.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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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2.05.21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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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5.22 09:05
훈데르트바서는 오스트리아의 건축가이자 화가이고 환경운동가라고 해.
유대인 가정에서 자랐으며 본명은 프리드리히 스토바서란다.
공원안에 훈데르트바서의 뮤지움도 있어서 작품을 봤는데 아주 밝고 명랑하고
환경을 주제로 삼은 작품이 많았어. 제주도에서 협조하거나 유치한 것 같은데
오픈한지는 몇 달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해.
난 아무 생각없이 동생이 가는대로 따라갔는데 건축물이 전체가 정교하고 참 아름다웠어.
아마 앞으로 크게 사랑받을 것 같았어.
행복한 모습? 보이는 것이 전부가 아니고 보이지 않는 곳에 이야기가 더 많을지도 몰라.
축하는 말도 안되고 네가 영상물을 좋아한다니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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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2.05.22 22:15
궁금해서 google에서 찾아보니 예명이 Hundert(Hundred-100) Wasser(Water-물)라고 하네.
한글로 번역하면 "백수"씨로구나.
Austria 사람이니까 독일어를 썼겠지.
너의 설명대로 Spain의 Gaudy에게서 영향을 받은 artist라고 하는데
그의 예외적인 스타일의 예술작품을 제주 우도에 설치미술같은 동네를 건축했음에 놀랐어.
언제 가 볼 날이 있을까, 자신이 없는데?
동영상으로 소개해주어 고마워, 앞서 가는 친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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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05.22 08:56
우와, 감탄사가 나오는군요 제주 우도에 또 하니의 명소가 탄생했네요
바다를 전망으로 두고 멋진 건축물, 공원이 만들어져 있어 풍광이 환상적입니다.
동연 님의 영상이 PR영상으로 큰 역할을 할 수 있겠네요
공원 이름이 훈데르트바서, 독특한 이름을 가지고 있는데 뜻이 있겠지요?
공원 규모가 꽤 큰 것 같습니다.
뮤지엄에서 작품도 감상할 수 있고 식사, 카페도 있다니 하루를 즐길 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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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5.22 09:12
꼭 한 번 가보세요. 가시면 탄성을 지를지도 몰라요.
건물의 지붕을 지상에서 부터 3층까지 비스듬한 사선으로 만들어
지붕 전체가 또 다른 공원으로 만들어져 있었어요. 건물은 스페인의 가우디 작품을
좀 닮은 듯한 느낌이 들었구요. "훈데르트 바서"는 100개의 물이라는 뜻이라더군요.
작가의 이름인데 예명이랍니다. 본명은 "프레드리히 바서" 구요.
식당과 카페는 아름답고 음식도 수준급이었어요. 바가지 요금도 아니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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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5.22 10:41
싱그러운 초록빛 녹음 바탕에 청자빛 고운 풍선들이 다투어
이국의 정취를 물씬 풍기는 동화 속의 나라같은 훈데르트바서파크의 정문을 활짝 열고
고향이나 다름없는 제주 우도를 찾은 김동연님의 두 내외분을 환영하면서
두 팔을 한껏 벌리며 하늘 높이 오르고 있군요.
파란 잔디 푸른 바다 고요와 평화로움이 찾아드는 제주에서도 우도의 훈데르트바서파크.
왜? 사람들이 제주도를 동경하는가?
모두를 말하고있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3박4일간의 두 내외분의 힐링 제주여행 축하드리며 한편 부러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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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5.22 22:00
너무 과한 해석에 당황스럽습니다. 그저 기대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풍경을
보게되어 여러분들에게 보여주어 알리고 싶은 마음 뿐이었습니다.
우도 좋은 위치에 세계의 유명 예술가의 작품이 아름답게 펼쳐져있다는 사실을
많은 사람들이 알았으면 했어요. 저희 가족들도 그 날 하루를 아주 즐겁게
보냈구요. 뮤지움에 있는 훈데르트바서의 작품, 겔러리에 있는 우리나라 천재 소년화가의 작품을
사진으로 찍어 왔습니다만 다 올리지 못했어요. 다음에 기회를 봐서 소개하겠습니다.
황영호님 내외분도 한 번 다녀오세요. 숙박시설도 보지는 않았지만 좋을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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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05.22 11:26
와!!! 정말 우도가 싹 변했네.
꼭 동화의 나라로 들어가는 느낌이다.
가우디 건축물 비슷한 느낌이 나는구나.
제주에서 힐링하고 많이 즐기고 왔구나.
너무나 아름다운곳 한번 가보고싶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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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5.22 22:13
우도가 변하긴 했지만 아직 멀었고, 우도 한 귀퉁이에 이런 멋진 공원과 숙박시설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어. 우도 전체가 이렇게 꾸며지면 대단하겠지?
훈데르트 바서라는 사람에 대해서 뮤지움에서 영상으로 봤는데 아주 행복한 사람이었어.
어머님이 꽃과 식물을 좋아하셨고, 우표수집을 한 아버지의 우표를 보면서 그림을 그리게
되었다고 해. 그래서 그런지 환경운동가, 화가, 건축가로 많은 작품을 남겼더라.
작품들이 다 밝고 명랑해. 너도 한 번 기회 만들어 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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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데르트바서 공원이라는 곳은 아주 특이한 동네로구나.
언제부터 설계되고 건축된 동네인지 궁금하네.
아름답고 잘 구성된 동네에서 촬영, 기획, 음악, 출연배우들의
행복한 모습으로 더할수록 없이 아름답게 표현된 영상물이야.
훌륭한 작품, 즐거운 마음의 표현인가 보네.
축하해, 동연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