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골 농촌 마을의 식물원속의 카페
2022.07.03 21:13
요즈음 시골 농촌 마을에는 조용한 자연속에 카페가
하나 둘 생겨나고 있답니다.
아마도 이제는 주 5일 근무가 일상화 되어가면서
과거 비즈니스 관계로 사람들을 만나던 장소로
찾던 다방의 역할이 끝나고
이제는 가족단위 주말 여가 선용의 장소로 등장한 것이
집 가까이 있는 자연속의 카페가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ㅎㅎ
지난 어느날 어떤 지인의 소개로 찾은
시내에서 멀지않은 조용한 농촌 마을에 자리잡은
"사느레정원카페" 라는 이름의 작은 식물원(?)속의 사진입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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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7.03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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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04 06:47
저 역시 처음 "사느레 정원카페" 라는 이름이 분명 외래어 일 것이라고 생각해 보았는데
궁금해서 네이버에 찾아보고서야 그 곳이 지금은 행정명으로 文水面 赤洞里지만
그곳 옛 동네 이름인
"사느레"를 따서 지었다고 하는 군요. 정말인지? 지금도 알송달송한 마음이지만요,
가까이 있으면 산책회 모임도 가끔 해봤으면 하는 마음이였습니다.
저 생각에는 영상변환이 별로인데 잘 봐주시니 그져 고맙기만 합니다.ㅎㅎ
늘 어떤 선배의 영상을 보고 흉내라도 낼겸 따라 해 보고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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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2.07.04 15:26
최근에 어디서 서울 근교 경치 좋은 곳에 제과점 카페들이 우후죽순 같이 생겨서 인기만점이란 기사를 읽은 것 같은데 이곳도 그런 곳인 것 같네. 미국엔 그런 곳이 없는 것 같은데 한국적인 현상인 것 같고 한국엔 필요한 곳들인 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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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04 20:28
맞아 일선이, 아직은 우후죽순 까지는 아니지만 시내보다 소음이 적고 자연을 가까이 할 수 있는 교외에
휴식공간으로 여기저기 한적한 시골길 농촌에도 체인점도 들어서고 "사느네정원"같이 독특한 취미를 살려
카페를 운영하는 곳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라네.
요즈음 시골에서는 특히 젊은 부부들이 야외로 아이들을 데리고나와 주말여가를 보내는 모습도 자주 볼수가 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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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07.04 18:12
영호, 영주에 가면 갈 곳이 하나 더 생겼어
촬영 후 예쁜 인테리어의 도넛 카페에 들러 커피도 마시고 도넛도 먹으면서 환담을 했는데
마치 식물원을 연상케 하는 아름다운 정원 카페가 있어 다음에는 꼭 방문하고 싶군.
영호의 뛰어난 영상 제작 때문에 실제보다는 더 멋지게 보이겠지
"사르네"의 건물은 한옥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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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04 21:00
하하 태영이 어디 하나 뿐이겠는가?
이제는 어딜가나 오늘이 다르고 내일이 또 급속히 달리지는 세상이 되고보니
생소한 곳이 자꾸만 늘어나고 있지, 이곳도 농촌 길섶에 "빈스빈스" 체인점도 자연속에 한가롭다네.
영주에 오고싶을 땐 나서기만 하면 한시간 사십오 분 이면 올 수 있는 곳,
늘 반기는 벗이 있으니 언제라도 고~하시면 쉽게 도착 될걸세.
시내 교외를 조금 벗어나
한가한 시골길로 들어서면 현대식 깔끔한 장식의 빈스빈스 카페가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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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07.04 21:52
<사느레 정원 카페> 듣기만해도 너무 특이한 이름이네요.
왠지 카페 하면 그저 들어가고 싶고 앉아서 쉬고 싶어지는 곳입니다.
영주에도 이제는 문화의 도시로 변하는 중인가요.
외국에 않가다 보니 이제는 한국의 아름다움이 더해 갑니다.
수준있으신 영상때문에 기가 죽습니다.ㅎㅎ
아름답고 멋진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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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04 22:53
하하 동기생 님, "사느레"라는 시골 농촌의 어느 옛 마을 이름이
꽤나 매력적인 카페 이름으로 들리니 퍽 아이러니하다고나 할가요?
저도 처음에는 외래어의 어떤 뜻이 있는 말인 줄 알았지요.ㅎㅎ
요즈음 여가 선용의 장소 카페 문화가 도시 시골 할 것없이
함께 닮아가는 것 같습니다. 보잘것없는 영상에 대한 과찬은 민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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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2.07.05 02:39
복잡한 도시를 벗어나서 그리 멀지 않은곳에 이렇게 아름다운
휴식처가 있다니 한국이 살기좋은 곳입니다.
특히 은퇴자들에게는 천국일것 같아요.
너무 인위적으로 꾸며 놓지 않고 소박하게 아름다운 정원,
분꽃, 나팔꽃, 백일홍, 그러면서 바나나 열매도 있고,
색갈고운 벤치들이 있고, 친구들과 하로종일 같이 정담나누고
웃음 나누고, 카페에서 coffee 마시며 생각만 해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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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05 06:04
그래요 이초영님, 이제 한국이 잘 사는 나라라는 말이 그리 과장된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우리도 한 번 잘 살아보자!"라는 간절함을 담은 우리 민족만의 새마을 운동 정신을 성공적으로 거쳐
한강의 기적을 이루고 그 옛날 해 마다겪던 지독한 가난의 보리고개를 극복하고 미국의 원조에 의지해
살던 가난했던 나라가 이제는 다른 나라를 도울 수 있는 경제 부국이 된것이 퍽 자랑스럽지요.
요즈음 이 농촌에서도 주말 마다 여가를 즐기고 거기에 맞는 환경이 산불처럼 번져나가고 있으니 말입니다.
초영 님의 고국에 대한 향수 어린 아름다운 글을 대하니 마치 제가 에덴의 동산에 와있는 착각을 하게되는 군요.
내일은 또 친구들을 만날 수 있는 인사회 날이랍니다,ㅎㅎ.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이초영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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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느레 정원카페" 외래어 같기도 하고 한국말 같기도 한 예쁜 이름의 정원이
갖가지 꽃으로 가꾸어져 있네요. 온실속 뿐 아니라 온실 주변 정원도 아기자기하고
정겹습니다. 나무아래 초록색 벤치에 앉아 보고 싶기도 하네요.
가까우면 자주 산책다니고 싶은 곳입니다.
사진도 아름답고 영상의 변환도 멋지게 만드시는 솜씨가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