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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중에 급히 화장실로 돌아 갈때

나도 긴장을 하면서 글을 읽었는데 그만 없어져 버렸군

그 중요한 목록이 들어 있는 배낭을 놓고 화장실에서 나올 때 무게를 느꼈을 텐데... 

일선이 너무 어처구니 없는 일을 저질렀어 

나중에라도 찾았으면 좋을 텐데 궁금하네

가장 중요한 배낭을 어처구니 없으셨겠습니다.

저도 항상 배낭은 벗어놓으면 느끼지를 못하게 되드군요.

이해가 갑니다.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아차! 황당하고 기막힌 실수를 하셨네요!

아마 앞길궁리에 마음이 바빳던 모양이지요.

아무쪼록 실수를 잘 마무리하셨기 바랍니다.

아이구 야!

해피엔딩으로 끝니기를 기대하면서  모처럼 이번 자네 여행기를 끝까지 읽어내려갔더니 아직은 아니군?

혹시 나중에라도 기대해 보겠네.

그 후에도 여러 번 똑 같은 실수를 저질렀습니다. 지난 번 덴마크 자전거 여행 때도 음식점에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배낭을 놓고 나와서 자전거를 타고 한 시간이나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찾아갔습니다. 이번에는 어땠을까요? 곧 결과를 알게 되실 것입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