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안 보랏빛 마을
2022.07.10 17:56
신안 앞바다 보랏빛 섬 마을에 가다.
한반도 서해 최 남단 목포 앞바다 1,004개의 섬들이 모여 신안군을 이루고
압해도와 암태도를 잇는 교량을 섬의 숫자를 따서 천사대교라 이름 지었다 한다.
교량의 길이는 7.22km로 암태도 자은도 안좌도 팔금도 자라도 추포도 6개의 섬이
육지와 연결되어 마을 사람들은 집도, 지붕도, 길도, 다리도, 담장 색갈도..
온통 보라빛 일색으로 마을을 아름답게 꾸미어 "유엔 최우수 관광마을"로
선정되어 자랑스럽고 보람스러워 하고 있다고 합니다.
광관객들의 마을 입장료는 무조건 5,000원!
그러나 입구 매점에서 보라색갈로 물든 물건 하나만 사면 입장료는 무료!
1,000원 하는 머플러 단 하나만 사도 말입니다.ㅎㅎ
관광객을 더 많이 유치하려는 섬마을 사람들의 기발한 아이디어가 아닐가요?ㅎㅎㅎ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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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07.10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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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11 08:59
동기생 님을 이미 앞서 다녀오셨군요? 참 빠르십니다.ㅎㅎ
이렇게 요즈음 깜빡깜빡 하지요.너무 심하게, 치매의 전조가 아닌가? 할 정도로 ^^
저는 7월 첫째 주말 유달산 목포해상케이블카 관광을 거쳐 1박2일로
서해 앞바다 최남단,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신안 해안의 아름다운 보라섬마을
한 바뀌 돌고 왔지요.ㅎㅎ
날이 꽤 무더워서 조금은 힘들었지만 고요한 서해의 전경이 평화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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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굉호
2022.07.10 22:24
신안이라면 영호가 살고 있는 서쪽 반대편 아닌가.
온통 보라빛이 너무나 신기해 보이네.
영호의 영상 편집 기술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것 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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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11 09:28
그렇다네.
전남 신안이라면 옛날같으면 국내에서 가장 오지 소백산 자락 경상도 영주에서는
엄두도 못낼 까마득하게 먼 낯선 곳이였지.
그러나 요즈음은 워낙 교통이 편리해져 국내 어디든 고속도로가 잘 연결되어 있고
어디든 쉽게 갈 수 가 있어 이제는 영주에서도 하루만에도 다녀올 수 가있다네.
그래서 영주의 한 여행사에서 한 달에 한 번정도 있는 테마여행에 가끔 동승해서
국내 여행을 즐기지,ㅎㅎ
우리 홈피에서나마 이렇게 만날 수 있어 반가워, 굉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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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초영
2022.07.11 02:22
보라빛 마을, 섬전체가 purple색갈로 가득 찼네요.
전에 본 사진에 여인네들이 보라색 옷을 입고 내고장 자랑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이런 idea를 낸 사람의 발상이 기발하고, 유네스코에 최우수 관광마을로 올랐다니
섬주민 모두가 기뻐하겠어요.
한국은 지방마다 특색있는 idea로 관광할곳이 많네요. 코로나로 외국을 못 간다고 해도
국내관광으로도 철마다 즐기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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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11 09:52
그렇답니다 이초영 님.
이제 한국은 워낙 교통이 편리해져 국내 어느 지역이나 하루만에 갈 수 있는 일일생활권이 된지 오래고
지방자치단체 마다 그 지역의 특성을 살리고 아이디어를 내서 관광객을 유치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누구나 피부로 느낄 정도랍니다.
코로나19로 뜸해졌던 국내 여행사들이 다시 기지개를 틀게되어 저도 지난 주에
경상도 북단 영주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전라남도 남쪽 바다 신안섬을 찾아 보라빛 고운 색갈로 물든
유네스코 최우수 관광마을 반월도와 박지도를 다녀왔답니다.
이초영 님,고맙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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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07.11 09:26
나날이 업그레이드 되는 영호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를 만들었군
아주 세련되고 멋진 영상의 작품이야
지난 이은영씨 방문 때 보다 보라색의 조형물이 더 많이 가미된 것 같네
유엔 최우수 관광 마을(?)로 선정 됬다니 자랑스럽겠어
지자체를 시작할 때 말도 많았지만
각 지역이 경쟁적으로 고장 발전을 위 노력을 하니 좋아지고 있는 것 같지?
그리스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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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11 10:38
하하 태영이, 왜 사부님 회초리가 무디어졌어? 회초리 들곳이 한 두군데가 아닐텐데..
태영이도 나이를 먹으니 젊잖음을 피우나 보구나?ㅎㅎㅎ
정말 가난에 찌들던 섬마을 이제는 딴 세상이 되어가더라, 지금도 계속 공사가 진행중이야!
더욱 경제가 좋아져서 어디나 그리스 산토리니 만큼 곧 되었으면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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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7.11 09:28
와아 정말 예쁜 영상입니다. 전에 은영이가 보라빛 섬을 한 번 소개했지요.
그때보다 더 발전한 것 같습니다. 게다가 사진과 영상 편집이 뛰어나서
'유엔최우수관광마을' 홍보영상물로 채택해도 될 것 같습니다.
황영호님 발전이 너무 빨라서 질투가 납니다! 좀 천천히 가시지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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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11 10:50
조금은 짓궂은 친구의 말씀이라..? 그래도 정말이면 좋겠습니다만.ㅎㅎ
조금 더 다듬어 올리고 싶었지만 자꾸만 잊어버리고 게을러져서 영 안된답니다.
저는 분명 건망증을 넘어선 정도가 아난가??
이은영 님이 다녀오신 신안의 보라섬을 까맣게 잊은지도 몰랐지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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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2.07.11 22:37
천개의 섬조각을 구슬 끼듯이 보라빛다리로 이어놓은 섬마을,
한반도 끝까지 찾아다니며 유람하시는 노년의 여유로움이 부럽습니다.
덕분에 유네스코 최우수 관광마을, 서해남단 신안 보라빛마을을 즐겼습니다.
첨단을 걷는 황작가님의 비디오작품 영상기술에도 감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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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07.12 10:25
언제나 반갑습니다.
이제는 나이들어 가고싶어도 못가지만, 젊은 시절 미국으로 유럽으로 해외여행 한 번 해보는 것이
하나의 소망이요, 동경의 대상이었던 것이 산골 소년의 꿈이였지요.
이제는 삼천리 금수강산도 김승자 님의 말씀처럼 점점이 바다에 떠있는 섬들은 다리로 잇고 산과 산은
거침없이 터널을 뚤어 일일 생활권을 이루고 있답니다.
전라도 서해남단 아름다운 신안의 보랏빛 섬마을은
이곳 영주에서 326km, 옛날로 말하면 800여리 머나 먼 천리길이라 할 수 있지요.
세월이 흘러서 이곳 경상도 최북단 소백산 아래 영주에서도 5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이 되었답니다.
우리가 좀더 젊었다면 옥구슬 같았었던 젊은 날을 회상하며 함께 즐길 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가 하는
꿈속을 들어가 봅니다. 언제나 부족한 제 영상에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주시니 감사할 따름이지요.
늘 조 박사와 함께 건강하시고 즐거운 시간 누리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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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정 넓은 갯벌과 걸어도 걸어도 끝이없는 보라색 다리네요.
저도 보라색 티셔츠로 무료입장 하였었지요.ㅎㅎ
멋진 여행 근사한 전환으로 멋진 영상 그리고 멋진 여행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