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몸 불편한 주인 위해 휠체어 민 반려견…전세계 네티즌 울렸다
2022.08.05 12:56
몸 불편한 주인 위해 휠체어 민 반려견…
전세계 네티즌 울렸다.
팔다리가 불편한 주인을 위해 휠체어를 모는 반려견의 영상이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 큰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달 27일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에는
멕시코주 에카테펙에서 수동 휠체어를 타고 거리를 이동하는
남성의 영상이 올라왔다.
팔다리가 불편한 남성을 위해 휠체어를 밀고 있는 개
/틱톡 'brendabriones9' 계정
수동 휠체어는 손으로 밀어야 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이 남성의 왼팔은 배쪽에 올려져 있었고
오른팔은 몸에 딱 붙어 있었다.
길이가 다른 양다리는 휠체어 아래로 축 늘어져 있었다.
손발을 쓰지 못하는 이 남성의 휠체어를 움직인 건
다름 아닌 개 한 마리였다. 벨지안 말리노이즈로 추정되는 이 개가
휠체어 아래쪽에 머리를 밀어 넣은 뒤,
휠체어를 밀고 있었던 것이다.
팔다리가 불편한 남성을 위해 휠체어를 밀고 있는
개/틱톡 'brendabriones9' 계정
한 두 번 밀어본 솜씨는 아니었다.
휠체어는 자동차와 보행자들을 요리조리 피하며 안전하게 이동했다.
심지어 방향도 자유자재로 바꿨다.
사람들을 피해 건널목까지 온 휠체어는
차들이 지나다니는 도로에 가까워지자 멈췄다.
개는 휠체어 앞에서 빠져나와 남성의 앞에 선 뒤,
한참 동안 남성과 눈을 마주쳤다. 남성의 상태를 확인하는 듯했다.
도로 주변도 살폈다. 차들이 더 이상 지나가지 않자,
다시 휠체어 밑으로 들어간 개는 도로를 건넜다.
팔다리가 불편한 남성을 위해 휠체어를 밀고 있는 개
/틱톡 'brendabriones9' 계정
이 영상의 조회수는 5일 오전 9시 기준, 무려 2960만회를 넘어섰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영상 보고 펑펑 울었다”, “진정한 인생의 동반자”,
“이게 진짜 친구지”, “길 건너는 법을 사람보다 더 잘 안다”,
“반려견은 사랑이고 선물이다”, “저 우정에 눈물이 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휠체어를 탄 남성과 개를 도와주고 싶다며,
남성의 소재를 묻는 댓글도 있었다.
영상 촬영자는 이들이 인근 성당에서 사탕을 팔고 있다고 답했다.
출처/조선일보 김소정 기자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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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8.06 10:12
-
황영호
2022.08.06 16:24
좋은 개가 나쁜 사람보다 훨씬 낫다는 말도 이럴 때 쓸 것 같네.
-
이은영
2022.08.06 18:52
훌륭하고 착한개를 보면서 마음이 매우 짠합니다.
이렇게 사람에게 도움이되게 훈련을 받았으니 감동이네요.
한번 가까이서 보고 싶습니다.
-
이태영
2022.08.07 10:42
명견이로군 전 세계인을 감동시킬만 한 명견입니다.
예부터 내려오는 개 같은 XX, 앞으로는 쓰지 말아야 할 언어입니다.
-
엄창섭
2022.09.09 19:18
버킹엄궁에 모여든 추모 인파…“나라의 역경 함께 한 여왕”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서거 소식이 알려진 8일(현지 시각) 런던 버킹엄 궁 앞에 모여든 추모객들이 영국
국가를 함께 부르고 있다./트위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서거한 8일(현지 시각) 영국 곳곳에서는 시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졌다.이날 가디언 보도에 따르면 여왕의 서거 소식이
알려진 뒤 수 천명이 런던 버킹엄 궁전 앞으로 몰렸다.
궁전 앞은 침묵이 흘렀으나 때때로 누군가 영국 국가인 ‘하느님, 여왕
폐하를 지켜주소서(god save the queen)’를 선창하면 다 같이 따라 불렀다.
엘리자베스 여왕이 그려진 국기를 착용하고 나온 버킹엄 궁전 앞 추모객/AP 연합뉴스
비가 오는 날씨에도 사람들은 우산을 쓰고 모였다. 촛불을 든 사람도 있었다.
밤이 되자 궁전을 둘러싸고 꽃 수 백만 송이가 놓였다.
8일(현지 시각) 버킹엄 궁전 앞에는 엘리자베스 여왕을 추모하는 꽃 수백 만 송이가
놓였다./UPI 연합뉴스
1959년생인 데이비드 호록스는 가디언에 “내 인생에 왕은 여왕 한 명 뿐이었다”며
“그녀는 매우 강인했고, 이 나라의 역경을 함께 한 사람이다. 존경할 만한 강한
사람이었다”고 했다
8일(현지시간) 런던 버킹엄 궁전으로 향하는 길이 추모객으로 가득 차 있다/AP 연합뉴스
또 다른 추모객인 에드는 눈물을 삼키며 “수 많은 부침이 있었다. 모든 변화에도
여왕은 당신이 기댈 수 있는 한결 같은 사람이었다. 이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버킹엄 궁전을 찾은 한 추모객이 눈물 짓고 있다./로이터 연합뉴스
1999년 안동 하회마을에서 73세 생일상을 받고 있는 엘리자베스 여왕/연합뉴스
참조:조선일보/최아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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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착해라!!!
훈련을 잘 시켜서이기도 하지만 심성이 착한고 똑똑한 개인 것 같아요.
가서 안아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