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자 탄생일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2022.09.30 20:23
지난 수요일에는 공자님 탄생일 축제에 다녀왔습니다. 작년 이맘 때쯤에 알게 된 행사인데 지난 2, 3년 동안 코로나 사태 때문에 못 열렸다가 올해는 열게된 것이랍니다. 행사가 어떤 내용인지 몰랐는데 참석해보니 기대 이상으로 좋았습니다. 장소는 성균관대학교 교정 안에 있는 명륜당과 대성전인데 여러 가지 행사가 있었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것 같았고 공연이 있었고 다과와 점심 대접을 받았습니다. 어떻게 알고 찾아왔는지 외국인들도 보였습니다.
매년 9월 28에 거행되는 행사라니 내년엔 흥미있는 친구님들은 가보시면 좋겠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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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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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09.3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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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2.10.01 09:19
초대 받은 건 아니고 작년에 대성전에 모셔진 한국의 18현의 위패를 볼 수 있을까 해서 들렸는데 관리 사무실 직원 되는 사람이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건 아니고 올해 공자탄생일 축제 때 볼 수 있다고 해서 이번에 들렸던 것이지요. 참석자가 별로 없었지요. 홍보가 부족했던 이유도 있었겠지만 "부처님 오신 날"이나 크리스마스 행사에 비교하면 너무나 초라했지요. 이조 500여 년 동안에 유교는 국교나 다름없었는 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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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10.01 10:05
일선이 역시 정보에 빠르군 공자 탄생 축하 행사에 다녀왔으니
아직도 화려한 유교문화축제가 계속 이어져 오고 있군
얼마 전 조선일보 박정훈 칼럼 "주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라는 글이 있었어
우리나라는 유교문화로 인해 허레 허식이 아직도 많이 남아 있지
기사 중간 일부분을 올릴게
"중문학자 김경일의 ‘공자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가 벼락 같은 충격을 준 것이 1999년이었다.
유교 이데올로기가 망국을 부른다는 이 책은 IMF 환란의 참담한 상황 속에서 격렬한 논쟁을 일으켰다.
신분 질서와 가부장제, 혈연·지연·학연 중시, 획일성, 여성 억압,
기득권 옹호 같은 유교적 가치가 국가 발전을 막는다는 것이었다.
중진국 함정에서 허덕이다 외환위기를 맞아야 했던 한국적 병폐에 대한 통렬한 고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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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0.01 10:54
의미있는 행사에 다녀왔네.
공자 탠생하신지 2573년! 인류의 영원한 교육자로 길이 남을 분이라고 생각하네.
사진을 선명하게 잘 찍어놓아서 공자 탄신 기념행사를 실감있게 구경할 수 있게 하는 사진들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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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2.10.01 11:19
뜻깊은 행사에 다녀온것 같소이다! 내년에는 꼭 한번 참석해보고 싶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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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10.04 11:31
한국역사에 특히 관심을 많이 가지시는 박일선님이십니다.
가고싶었던 행사에 다녀 오셨습니다.
선명한 사진에 기념행사를 환하게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참좋은 행사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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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2.10.04 18:25
휴대전화 사진들인데도 제법 선명하게 나왔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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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경건한 행사 같습니다. 성균관대학이니까 공자탄생일 축하행사를 매년 해왔나봅니다.
어떻게 초대 받으셨는지요? 참석자들이 그리 많아 보이지 않은데...
새로운 소식 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여행기 보다 재미있습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