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추의 내장산
2022.11.07 09:34
만추의 내장산
정읍 내장산 단풍.
내장산 은 가을산 이라고 한다.
내장산은 강원 설악산에 이어서 가장 많은 단풍철에 많은 이들이 찾는 곳이다.
내장산의 단풍은 산자체는 별로 곱지 않고 주차장에서 내장사 절까지
들어가는 도로 주변이 압권이다
매표소에서 내장사에 이르는 도로 양쪽의 단풍나무가 터널을 이루는
단풍터널과 내장사 주위의 20-50년 된 단풍나무가
내장산의 단풍으로는 으뜸이다.
또한 우아한 맑은 물속에 드리우고 있는 우화정을 지나면은
일주문까지가 단풍나무 통로는 내장산의 명소인데
아마 내장산 산행을 안 한다고 하여도
매표소에서 버스를 타지 말고 여유스럽게 걸어가면서 단풍을 의미하는 것이
개인적으로는 더 좋을 듯하다.
내장사의 뒤의 서래봉 부근도 단풍이 매우 곱다.
내장산의 단풍잎은 잎이 얇고 작아서 단풍이 잘 들며 빛깔이 곱고 아름답다.
이제 서리가 내린다면은 더욱 단풍잎은 붉어질 것이다.
2022년 10월 29일 내장산 모습..
출처/ 조선일보 / 글 사진 북한산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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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11.07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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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1.07 16:39
엄 형, 만추지절에 명승 고찰 내장산을 들르셨나요?
계절이 그침없이 흘러 어제같이 가까웠던 뜨겁던 여름은 기억속에 아득하고
이 가을도 저무러가니 내장사의 가는 길이 우거진 단풍으로 황홀하오.
내 그제 부석사에 올랐더니 은행잎 수북이 발끝에 채이고
금년 가을은 반기지도 못했는데 벌써 떠날 채비를 하고 있었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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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1.07 21:14
단풍이 아주 곱네요. 내장산 젊었을때 자주 갔었어요.
대학동창이 내장산호텔의 주인이었던 때가 있어서...
지금은 나무가 자라서 더 울창해졌겠습니다.
gif로 사진 올리기를 전에는 종종했는데 요즘 잊고 있었네요.
용량을 적게 차지하고 좋은데 화질이 좀 좋지않게 나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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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11.07 22:20
그 유명한 내장산입니다.
그전에는 내장산 단풍만 단풍으로 알고 있었습니다.
정말 단풍이 곱네요.
화면 전환이 새롭게 느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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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2.11.08 06:22
그 유명한 내장산 단풍을 나는 구경을 못했네. 정말 아름다운 것 같은데 앞으로 한번 가볼 기회가 있을까 모르겠네. 내장산 단풍의 아름다움을 일깨워 주어서 고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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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2.11.28 23:41
도봉산 비경이 숨어있는 '도봉동천 가학루'
서울의 대부분지역에서
지하철 1호선과 7호선을 이용하여 한 시간이면,
도봉산역에 이르고, 이후 걸어서 15분이면,
도봉탐방지원센터를 지나, 도봉산의 비경이 숨어있는 생태탐방원에 이르게 된다.
현재의 광륜사와 북한산생태탐방원 자리는흥선대원군의 둘째 아들(조선26대왕 고종)이 왕위를 계승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신정왕후 조대비의 별장이 있었던 자리로
도봉계곡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인데, 커다란 정자가 남아있어 가학루라는
이름을 갖고 있기에 후세인들은
신정왕후 조대비와 대원군 이하응의 흔적이라 여기고 있다.
도봉산의 정상이라 할 수 있는 신선대를 둘러보고 난 후에,녹야원 갈림길에 이르면 언제나처럼 도봉산의 비경이 숨어있는
생태탐방원의 담장너머를 바라보는데 배낭을 메고 있는
산객들이 보이기에 찾아들었다.
도봉동천 아름다운 곳에는 학들이 날아와 쉬어갈 만큼멋진 정자가 주변의 풍경과 어울려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었기에
오랜만에 찾은 산객은 잠시 쉬어가며, 구한말 최고의 권력자였던
조대비와 대원군 이하응의 발자취를 생각하며 떨어지는
낙엽 속에 잠시 깊은 숨을 쉬어본다.
눈에 보이는 도봉동천의 비경은꽤 많은 시간을 비 탐방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었기에 일반인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았던 공간인데, 조대비와 이하응은
작은 폭포와 맑은 물이 흐르는 계곡에 지어진 가학루에 올라,
낙엽 떨어지는 산길을 바라보며, 어떤 국가관을 갖게 되었을지 궁금하여진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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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2.12.02 12:24
남산 단풍 숲이 보석되어 반긴다.
>
가을이 정점을 향해 치닫는 11월 20일에
서울의 중심에 위치한 남산을 찾았다.
남산은 해발 271m(국토지리정보원 271m)의 산으로북악산, 인왕산, 낙산과 함께 한양도성을 이어 주는 산이기도 하지만,
조선의 수도인 한양을 분지로 만들어주는 산으로,
정상에 오르면 서울의 진면목을 바라볼 수 있기에
최근 들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산이다.
태양의 빛이 강한, 한 낮을 피하여, 이태원이 내려다보이는순환로에 이른 시각은 16:30분경으로,
나무들의 그림자가 길게 늘어지고 있었다.
단풍이 절정을 이루고 있는 남산의 남쪽사면에는서산으로 넘어가고 있는 태양이, 마지막 있는 힘을 다하여
마술을 부리는 것인지, 붉게 물들어있던 나뭇잎에 햇살이 스며들자,
남산은 온통 붉은 색으로 변하여가고,
하나하나의 나뭇잎은 화려한 보석이 되어, 무릎보호대를 하고는
힘겹게 걷고 있는 산객을 반기는 듯하였다.
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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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2.12.02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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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2.12.07 17:42
시간 여행 종묘
서울 종묘는 조선조 왕조
역대 왕과 왕비의 위패를 모시던 사당으로
조선시대 제사의 모든 것을 알 수가 있는 장소이다.
1995년 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이곳은 서울에 위치한
다른 고궁을 방문하기 전에 조선왕조의 왕들을 떠 올려 보기 좋은 장소이다.
향대청. 재궁 영년 정. 그리고 제사 가행해지던 정전 등종묘의 모든 건축물 은 장식과 기교가 최대한 절제되어 단조로워 보이지만
그 역시 왕실의 제사를 모시는 공간인 만큼 존엄하고 신성한 분의
기를 위해 의도된 것이다.
또한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여 영어일본어. 중국어등 언어권별로 문화해설사와 함께 관람을 할 수가 있다.
종묘는 현재 제사를 행해지는 정전이 대규묘 공사를 시행하고 있어서
공사가 마무리할 때까지 한동안 정전을 입장을 할 수가 없다.출처/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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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2.12.16 17:39
눈 내리는 경복궁
며칠 전부터 많은 눈이 내린다는 예보가
계속되기에 어디로 가야 좋을지, 결정을 못 하다가는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경복궁으로 향하였다.
12월15일10시경에 도착을 하였으나,내리는 둥 마는 둥 하던 눈이 결국 그치기에 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는
13:30분경 다시 경복궁에 이르니, 눈이 펑펑 쏟아지고,
있었기에 횡재를 하는 듯, 가슴이 벅차오른다.
Camera에 Speed light를 장착하고는, 광량조절을 위해두어 번 Shutter를 눌러보고는 근정전 마당에 들어서니,
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관광객들이 Handphone을 꺼내어 대한민국의 역사가 서려있는
왕궁에서의 추억을 담기위해
열중이었다.
경험에 비추어봤을 때, 서울에 내리는 눈은 1시간 정도면 그치기에경회루와 향원정이 눈에 어른거리니, 마음이 급해진다.
마침, 고운 한복을 차려입은 외국인들이 서로를 쳐다보더니,싱긋 웃으며 추억 담기에 들어가고, 쌓여가는 눈에
미끄러짐을 막기 위해, 강력한 바람으로 제설을 하는 관리인을
바라보며, 바쁜 마음을 조금은 진정시켜본다.
참조/조선일보
내장산 단풍이 워낙 유명하기는 하지만 이 정도인 줄은 몰랐네요
내년도 계획으로 한 번 시도해 보고 싶네요
보통 단풍잎 사이로 빛이 들어오는데 내장산 단풍은 빛이 차단될 정도로 꽉 찬 것 같네요
그야말로 장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