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이 떠나가는 소백산 치유림 "다스림"에서
2022.12.15 21:24
또 한 해가 저물어가는 11월의 마지막 주말
그리고 12월의 첫 번째 주말이였지요.
소백산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의 대크로드를 걸었습니다.
자연은 4계절을 보내며 묵묵히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었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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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2.12.15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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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2.16 21:07
집에서 21km, 20여분 만에 갈 수 있는 <다스림>은
빽빽이 들어선 수목들 사이로 8%의 경사도 약한 데크로드가 만들어져 있어
여름 녹음과 가을 단풍, 맑은 공기를 찾아 주말이면 가끔 찾는 내 산책길 이기도 하지요.
이번에 찾은 다스림은 늦가을의 색 바랜 낙엽송과 쓸쓸이 낙엽져가는 나뭇잎만 보고 왔습니다.
하찮은 저의 영상에 박수를 보내주고 반겨주는 서울 친구들이 있어 한 해가 즐거웠습니다.
김동연님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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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2.12.16 11:04
영호, 올해는 코로나 바쁜 사업 일로 어려운데도 자주 올라와 너무 고마웠어
또 수준 높은 영상으로 우리를 즐겁게 만들어줘서 감사할 따름이야
가을의 끝자락을 지나서인지 조금 쓸쓸하기는 하지만
요즘 느끼는 세월의 속도를 봐서는 곧 봄이 온다는 희망도 생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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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2.16 21:27
자네의 큰 사부 역할이 없었다면 자네의 기대만큼 수준 높은 영상은 아니지만
내 어찌 지금 만큼이나 휴대폰에 찍은 사진을 영상으로 만들 수 있겠나?
한 해가 저무러가니 자네한테 감사해야 할 일들이 수 없이 몰려오네, 고마워 태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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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2.12.16 22:06
너무나 빨리가는 세월이 참 원망스럽습니다.
수준 높은 영상물에 놀라면서도 음악이 좀 서글퍼서 가슴이 멍하네요.
이제는 겨울도 감사하게 알뜰히 즐겨볼까 합니다.ㅎㅎ
가을은 역시 우리마음과 같은 쓸쓸함을 더욱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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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2.12.17 11:55
동감입니다. 동기생님!
안타깝지만 가는 세월을 붙잡아 둘 수 도없고 같이 가야지요.
노을져 가는 계절 모두가 여든 나이 인생의 황혼으로 느껴져오지요.
그렇지만 얼마 남아있지 않은 소중한 시간 건강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어야 곘습니다.
한 해 동안 감사했습니다. 이은영 동기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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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11.2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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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백산의 국립산림치유원 "다스림"이 가을과 초겨울의 깊은 멋을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쩐지 좀 슬퍼지는 기분이네요. 노래가 "너도 가고 나도 가야지" 하면서 구슬프게
울려 퍼져서...
그래도 영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빠짐없이 보여주는 "다슴림"과 황영호님이 계셔서
우리는 올 1년을 즐겁게 잘 보냈습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