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설란 꽃
2023.02.20 01:11
이런 꽃을 보셨나요?
십년 키우면 꽃이 피기도 한다는데
귀해서 그런지 백년에 한번 핀다고 합니다.
멕시코지방에서 많이 크는데
Taquila라는 알코홀 농도가 높은 술을 만드는
재료로 쓰인다고 하네요.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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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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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2.20 11:55
은영아, 그동안 잘 지내고 있지?
미네아폴리스가 너무 추워서 캘리포니아로 철새노릇을 하네.
지금 L.A. 남쪽 Carlsbad에 있는데 정원에 핀 낯선 꽃을 보고
구굴을 했더니 용설란이라고 해서 반가운 마음으로 올렸어.
구미 식물원에서도 이 꽃이 피었었다고 구글에 올라와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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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3.02.20 15:41
100년에 한번 피는 선인장 꽃을 보셨네요. 저는 모르면 그날 지나칠 겁니다. Carlsbad는 Irvine에 살때 San Diego 가느라고 여러 번 지나간 도시입니다.아마 너무 아름다운 도시여서 매번 잠깐 씩 쉬었다 갔었을 겁니다. Calrsbad에는 아름다운 비치가 있어서 전에 피한하시던 Palm Springs 지역과는 다른 분위기겠네요. 닥터 조가 아직도 LA 지역 고속도로 운전을 하고 다닐 수 있는지요. 이곳 우리 동창들은 잘은 모르지만 고속도로 운전하는 친구들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푹 쉬다 미네소타로 돌아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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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2.21 08:34
별 기대하지 않고 왔는데 바닷가를 지나는 길옆에 있는 resort에
여장 풀어서 바닷가 promenade를 즐기고 있습니다.
날씨도 Palm Desert와 비슷한데 금년 캘리포니아 기온이
이예년보더 낮지만 햇볕이 날마다 화창해서 즐기고 있습니다.
이제 며칠후면 강추위가 기다리고 있는 미네소타로 갑니다.
1월 초에 떠나온 집으로 마음이 달리고 있지요.
바쁜 하이웨이 운전이나 밤운전은 절제하는 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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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2.20 20:50
겨울에 잘 지내고 있나하고 궁금했는데 따뜻한 곳으로 피한 갔었구나.
건강하게 겨울을 잘 보내고 있어서 반가워!
싱싱하고 씩씩한 용설란 꽃을 보니 정신이 번쩍 나는구나!
용설란은 우리나라에서 많이 키우고 약재로도 쓰인다고 했는데 꽃은 처음 봐.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우리나라에서도 꽃이 핀 영상이 몇 개 올라와
있네.
네이버에서 퍼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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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2.21 09:21
동연아,늘 젊고 활기찬, 늘 반갑고 또 소식 기다려지는 친구야,
나는 추운게 너무 싫어서 또 철새노릇을 하다보니 발랑객처럼 떠도는 느낌이라
이제는 집에 돌아가고 싶어.
팜스프링에서 정은이 몇번 만났고 동생내외랑 사촌들하고 방문객이 많아서
따스한 날씨에 얹쳐 보너스 즐거움으로 시간가는것 잊고 지냈어.
여기서 정원에 핀 용설란꽃이 하두 이상하고 신기해서 구글에 찾아보니
구미 어느 원예소에서 용설란 꽃핀 사진이 보이더라구.
네 생각하면서 올렸어.
여기서 멀지않은 곳에 계시는 Dr. 김일순 동창이신 Dr. 박영자댁을 방문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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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2.20 20:51
김승자님 안녕하세요? 조 박사도 잘 계시지요?
멀리 피한을 오셔서 좋은 시간을 보내고 계시는 것 같아 기쁘고 반갑습니다.
보기드문 특이한 식물인 "용설란" 이라는 꽃!을 볼 수 있는 행운까지 가지셨으니
더욱 귀한 시간을 보내시고 계시는 것 같군요.
아모쪼록 두 분 늘 건강하시고 좋은 시간 가지시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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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2.21 09:35
이동네에는 용설란꽃이 상당히 흔하게 피는것 같네요.
백년에 한번 핀다는 말에 신기했는데 구글에 찾아보니
한 십년 키우면 꽃이 핀다고 합니다.
구미 원예원에서 꽃이 핀 용설란사진을 올렸더군요.
두어달 따스한 곳에서 편히 지냈지만 그래도 집이 그리워서
아직도 한파가 몰려 온다는 기상예보를 보면서도 집으로 돌아갑니다.
영주에는 곧 묵은 가지에 새순이 돋아나고
황사장님은 다시 들로 산으로 사진작품 거두러 바빠지시겠지요?
기대하고 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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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2.21 09:05
그동안 소식이 없으셔서 궁금했는데 반갑습니다.
친구 조 박사도 안녕하시지요?
오랜만에 백 년 만에 볼 수 있다는 귀한 용설란 꽃을 소개해 주시는군요
자료를 찾아보니 작년 12월에 청주시 농업기술센터의
유기농 복합 서스 지원 단지내 열대식물원에 피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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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2.21 09:53
저희들 잘 지내고 있어요.
이선생님은 여전히 건강하신 모습으로 좋은 곳 다니시며 사진과 설명을 올려주셔서
즐겁게 감상하고 부러워 합니다.
처음에 이 plants를 보고는 꽃인가, 줄기인가 궁금했었지요.
예전에 시할머님께서 마당에 커다란 용설란을 키우고 계셨는데
꽃이 핀건 보지 못했거든요.
여기 정원에 핀 모습은 꽃같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으나
용설란 잎인것 같아 사진을 찍어 구글해보니 용설란꽃이라고 설명을 하더라구요.
너무 꽃이 귀해서 백년에 한번 피는 꽃이라는 말이 나왔지만
따뜻한 남쪽기후의 여건이 맞으면 십년에도 핀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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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자야, 오랜만이구나.
정말 놀랐지만 난생 처음보는 용설란 꽃이구나.
웅장하면서도 묘하고 아름답운 꽃이야.
정말 평생 볼수없는 꽃을 네가 보여주어 고맙다.
받침대 없이도 늠름하게 하늘을 찌르는구나.
이제 점점 코로나가 끝나가니 만날수있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