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극심한 가뭄으로 드러난 기암절벽
2023.02.23 08:32
극심한 가뭄으로 드러난 기암절벽
동복호의 기록적인 가뭄이 가져온 화순 4대 적벽
김영근 기자/조선일보
전남 화순군 동복호 내 화순적벽. 앞쪽이 보산적벽. 그 뒤로 보이는 커다란 절벽이 노루목 적벽(장항적벽).
이곳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투어를 신청을 해야 접근할수 있다. /2023.2./김영근 기자
남부지역에 극심한 가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광주시민들의 주 식수원인 전남 화순 동복호저수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역설적이게도 물이 빠지면서 그동안 수면 아래로 가려졌던 화순의 4대 적벽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화순적벽은 전남 화순군 이서면 등 인근 7km에 걸쳐 화려한 기암절벽으로 유명한 곳이다.
화순을 대표하는 유명한 절경으로 대한민국 명승 제112호로 지정되어 있다.
적벽(赤壁)이라는 이름은 기묘사화로 동복에 유배된 신재 최산두 선생이
이곳의 절경을 보고 중국 후베이 지역의 적벽에 버금간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하지만 동복호는 상수도보호구역으로 출입이 제한되어 있어 가장 크고 웅장한 노루목적벽(장항적벽)과
보산적벽은 올 3월부터 정식투어를 신청해야 접근이 가능하다.
화순군 홈페이지에서 관광 신청을 하면 된다.
한편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동복호 상류에 있는 창랑적벽과 물염적벽은 도로변 전망대에서 볼 수 있다.
전남 화순군 이서면 창랑리 창랑적벽. 이곳은 도로변에 위치해 있어 전망대에서 조망이 가능하다.
/2023.2..김영근 기자
댓글 6
-
김동연
2023.02.25 11:49
-
황영호
2023.02.25 23:19
전라도 화순에는 내가 거래하고 있는 화순탄광이 있는 데 그 곳도 금년 부터 생산을 중단하고
폐광을 준비 중인데 폐광후면 수십 수백미터 지하에서 석탄을 캐내던 그 탄광의 흔적도
아마 명소가 되지않겠나? 싶다네.
자연은 이렇게 인간에게 아름다움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같습니다.
-
이은영
2023.02.25 23:23
호남의 가뭄이 심각합니다. 비가 좀 와야 할텐데요.
올해에는 눈도 많이 왔는데 그고장에는 눈도 오지를 않았습니다.
답사에서 한번 가보았을때는 그저 아름답게만 보았든 곳입니다.
-
엄창섭
2023.03.19 19:47
Declares that there has been established a lawful government(the Government of the Republic of Korea) having effective control and jurisdiction over that part of Korea where the Temporary Commission was able to observe and consult and in which the great majority of the people of all Korea reside.
[유엔 한국임시위원단이 감시하고 협의할 수 있었으며 한국인의 대다수가 살고 있는 한반도 내 지역에 관해 유효한 지배권과 관할권을 가진 합법 정부(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됐음을 선언한다.]
…and that this is the only such Government in Korea.
[그리고 이것은 코리아(한반도)에서 유일한 그런(합법적인) 정부임을 선언한다.]
‘Korea’를 ‘한국’이나 ‘대한민국’으로 번역할 수 없었기 때문에 ‘한반도’라고 번역한 것이고, ‘the only such Government’는 ‘합법 정부’라는 의미가 분명합니다. 대한민국의 지배권과 관할권이 38선 이남에서만 유효하지만, ‘합법 정부’라는 성격에서는 한반도에서 유일하다는 의미입니다.
-
엄창섭
2023.03.31 16:51
-
엄창섭
2023.06.01 01:24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7800 | 일본 규슈섬 자전거여행기 - 소개 글 [2] | 박일선 | 2023.02.23 | 116 |
17799 | 레고 블록 쌓은 듯한 초호화 두바이 호텔, 한국이지었다 [3] | 이태영 | 2023.02.23 | 224 |
» |
극심한 가뭄으로 드러난 기암절벽
[6] ![]() | 엄창섭 | 2023.02.23 | 198 |
17797 | 호주 여행기 - 귀국 [3] | 박일선 | 2023.02.21 | 99 |
17796 |
용설란 꽃
[10] ![]() | 김승자 | 2023.02.20 | 178 |
17795 | 호주 여행기 - Sydney [1] | 박일선 | 2023.02.19 | 84 |
17794 |
주말의 인사동
[5] ![]() | 이태영 | 2023.02.19 | 171 |
17793 |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에 대하여
[5] ![]() | 이태영 | 2023.02.18 | 219 |
17792 | 호주 여행기 - Sydney 가는 길 [2] | 박일선 | 2023.02.16 | 106 |
17791 | Evergreen - Susan Jacks [8] | 김동연 | 2023.02.15 | 231 |
17790 | 동대문 디자인 풀라자 [8] | 이은영 | 2023.02.15 | 132 |
17789 | 호주 여행기 - Brisbane 가는 길 [1] | 박일선 | 2023.02.14 | 134 |
17788 | 2월의 산책모임 [8] | 황영호 | 2023.02.12 | 228 |
17787 | 호주 여행기 - Great Barrier Reef [1] | 박일선 | 2023.02.12 | 202 |
17786 | 130년 만에 고국에 돌아온 '나전흑칠삼층장' [6] | 엄창섭 | 2023.02.11 | 340 |
17785 |
인사회 모임은 2월 15일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2] ![]() | 이태영 | 2023.02.11 | 132 |
17784 | 호주 여행기 - Cairns [4] | 박일선 | 2023.02.09 | 110 |
17783 |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에서 [6] | 김동연 | 2023.02.09 | 152 |
17782 |
산책회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다녀오다.
[4] ![]() | 이태영 | 2023.02.08 | 228 |
17781 | 폭설에 한국인 관광객 구해준 美부부...관광공사가 준 선물은? [4] | 엄창섭 | 2023.02.07 | 184 |
17780 | 호주 여행기 - Cairns 가는길 [2] | 박일선 | 2023.02.07 | 65 |
17779 | 호주여행기 - Brisbane [3] | 박일선 | 2023.02.05 | 130 |
17778 |
공부합시다... 방송에서 쓰는 낯선 단어들
[2] ![]() | 엄창섭 | 2023.02.05 | 189 |
17777 | 호주 여행기 - Byron Bay [1] | 박일선 | 2023.02.02 | 110 |
17776 | 2023년부터 우리 일상에서 사라지거나 바뀌는 7가지 [3] | 김동연 | 2023.02.01 | 149 |
화순의 적벽들 정말 아름답습니다. 물에 잠겨있던 기암괴석이 다 들어났군요.
하지만 호남지방 가뭄 뉴스는 마음 아프게 합니다. 물없는 생활이 얼마나
불편할지 상상하면 안타깝습니다. 비가 빨리 내리기를 빌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