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소식과 <동무생각>
2023.02.25 11:25
우연히 검색하다가 봄의 전령사 복수초와 봄까치꽃을 보았습니다.
세계일보와 Newsis에서 사진을 가져와서 편집했습니다.
혼자 먼저 봄을 즐겼습니다.
*경주와 남해들녁에 핀 꽃들이랍니다.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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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2.25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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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2.27 16:34
복수초는 참 신통해요. 눈을 머리에 이고 언땅에서 머리를 내밀며 꽃을 피우니...
겨울이 짧게 지나간 것 같아서 좋아하면서 또 추위가 올까봐 겁나기도 합니다.
갑자기 "봄의 교향악이 울려퍼지고..." 라는 봄노래가 생각났는데,
노래제목을 몰라서 헤매다가 찾아냈어요. <동무 생각> 너무 옛날 노래라 젊은이들은
낯설어 할 것 같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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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2.25 23:38
정말 봄이오는 느낌이야.
언제 들어도 정감이 가는 <동무생각> 마음을 쉬어 가게 한다.
노란 <개복수초>를 시작해서 꽃이름을 일일이 지어 보여주는 예쁜 꽃들이
무척 귀엽구나.
오랜만에 봄기운을 불어넣어주니 기분이 한결 가벼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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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2.27 16:20
올해는 봄이 빨리 오는지 벌써 많이 따뜻해졌지?
또 모르지 갑자기 한파가 밀려올지...
봄꽃을 보니까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감이 들었어.
"이번 봄도 맞이할 수 있겠구나"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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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2.26 19:04
아직도 쌀쌀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지만
立春이 2월 4일, 20일이 지나니 햇볕이 따뜻해 완연히 봄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경주, 남해 들녁에는 봄을 알리는 예쁜 꽃이 피기 시작했군요
3월 8일 남산골 한옥마을 산책을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남산골 한옥마을 정문의 立春大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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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2.27 16:26
너무 빨리 봄노래를 불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요즘 지구촌에 기상이변이 하도 많아서요.
그래도 작은 풀꽃이 바람에 하늘거리며 봄이라고 핀 걸 보니까
웃음이 나더군요. '소확행'이 생각나서요.
'입춘대길"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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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3.01 09:13
서울엔 벌써 봄이 온다고?
캘리포니아에도 비오고 바람불고 추운 이상기온이라 하고
여긴 오늘밤에 다시 기온이 강하하고 눈이 온다는 기상예보야.
서두르면 기다림이 더 지루할테니까 아예 마음 푸근하게 기다릴 작정.
"봄의 교향악이 울려 퍼지는" 노래는 우리 친정어머니의 애창곡,
친구 이영숙이가 놀러 올때마다 우리 어머니가 노래하시더라고 기억하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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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3.01 21:21
서울은 요즘 꽤 긴 봄기운이 이어지고 있어. 나는 또 추위가 한 번 덮칠거라고
믿고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있지만.ㅎㅎ
오늘 오후에 한강변으로 산책 갔다가 앙상한 가지만 있는 나무 주변에 사람들이
휴대폰으로 뭘 찍고 있어서 가까이 가서 보니까 분홍 매화꽃이 한 두개 피어 있었어.
작은 봉오리들과 향기가 솔솔나는 두어송이 꽃앞에서 나도 서성이다 왔어.
곧 매화가 만개할 것 같아. 네가 사는 곳은 봄이 늦게 찾아오는 곳이니까 느긋하게
기다려, 늦게 찾아오는 봄이 더 반가울거야. 어머님이 노래를 잘 부르셨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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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세월이 너무 빨리 지나가고 있는 것같습니다.
엄동의 그 추운 겨울이 어제 같은데 남해 들녁에서는 벌써 봄 소식을 전하고 있군요.
봄을 재촉하는 가녀린 봄꽃으로 꽃마음 수북이 담아 멋진 이어붙이기 편집으로
봄의 전녕사가 되었습니다.
언제 들어도 가슴을 적시는 "동무생각" 노래 오랫만에 들어보니 새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