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촌호수 벚꽃
2023.03.28 16:28
어제 오후 5시경 석촌호수로 산책갔습니다.
마침 벚꽃이 만개하기 시작해서 구경온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어쩐지 다른 해 보다 벚꽃이 화려하고 예뻐 보이지가 않았는데
무슨 이유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뉴스에서 남쪽지방의 화려한 벚꽃 사진을 미리 보았던 것이
그 이유가 아닐런지...
혹시
제가 찍은 사진이 좋지 않으니까 석촌호수 벚꽃을 나무라는
죄를 지은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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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3.28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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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3.30 20:23
하하 그 날이 만개였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오후에 가니까 오늘이 만개라고 생각되었습니다.
꽃색갈이 완전히 하얗고 더 고왔습니다. 벚꽃에게 미안하군요. 올 해 석촌호수 벚꽃이 예쁘지
않다고 말한 것 취소입니다. 그런데 사람이 너무 많아 길을 걷기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가까이에 사는 친구와 점심먹고 좀 걸었는데 오늘 벚꽃은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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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3.28 21:26
올해에는 빠른 만개 벚꽃을 볼수있게 사진을 찍었구나.
버들가지처럼 늘어진 벚꽃이 너무 아름다워.
석촌호수의 아름다운 풍광을 벚꽃으로 시작하네
멋있는 장면이 너무 많이 나와 보는데 즐거웠어.
세종시에서 푹 쉬고 오늘 서울에 올라오니
거기보다 꽃이 더 많이 피어 있는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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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3.30 20:27
그냥 마구 찍었는데 좋다고하니 고마워!
세종시 아들집에서 돌아왔구나. 손녀가 꽂은 꽃꽂이가 참 예쁘구나.
귀여운 손녀 일주일이나 보고 왔으니 자주 가보고 싶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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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3.28 21:43
그 곳 낮익은 석촌호수에는 벌써 벚꽃이 활짝피어 사람들이 많이 나와
꽃구경을 하고있군요?
이곳은그 곳 보다 남쪽인데도 공장 앞 산책길에 벚꽃나무에는
여전히 앙상한 가지에 봉오리 만 맺혀있고 꽃샘 추위에 잔뜩 몸만
움추리고 있답니다.
그래서 이틀전 오랫만에 백두대간 수목원을 찾아 봄 맞이를 하러갔지요.
그 곳에서도 아직은 별 꽃은 없었고 다행히 일찍 피는 매화꽃 진달래 산수유꽃들이
마침 반겨주는 바람에 몇점을 담아와 홈피에 올리려고 지금 막 업로드 중입니다.
그런데 어쩐지 저 역시 "봄은 봄인데 이 마음은 봄이 아니더라" 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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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3.30 20:34
백두대간 수목원 잘 다녀오셨습니다.
빨간 매화와 산수유가 봄이 왔다고 말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업에 바쁘신 중에도 여유를 찾아 숲과 들을 찾아 나서니 건강을 유지하시잖아요.
아무쪼록 마음에도 봄이 찾아 오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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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3.29 10:32
석촌호숫가에 늘어진 벗꽃가지는 유연한 멋으로
시민들의 정서를 다둑여 주는것 같아 부럽기 그지없네.
어렸을 때에는 봄이오면 창경원 벗꽃놀이 가느라고
시골에 사시던 할머니들이 기차타고 서울로 올라오셨던 기억이 나는데
요즈음은 방방곡곡에 매화며,벗꽃들이 흐들어지게 피는걸 보며
언제 그렇게 화려한 꽃동산이 되었는지 새삼 감탄한단다.
여긴 이제야 겨우내 쌓였던 눈이 녹아 흐르고 있어.
아름답게 각색한 석촌의 벗꽃영상 즐기며 한참 추억에 젖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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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3.30 20:43
맞아, 나도 우리나라 전국이 이렇게 꽃으로 덮히게 될 줄 몰랐어.
이렇게 꽃을 사랑하는 국민인 줄도 미처 몰랐는데 가는 곳마다 아름다운 갖가지
꽃들이 많아. 그래도 아직 어둡고 빈곤한 지역이 소개될 때는 가슴 아프지만...
좀 늦게 찾아오면 어때 기다리던 봄은 더 아름다울거야. 이제 호숫가로 나가 열심히
풀꽃을 찾아 봐. 그래서 그곳 봄소식 빨리 전해 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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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가 계절마다 독특한 경치와 분위기를 만드네요.
몇일전 애들니 일박이일 그곳관광코스를 끊어줘 갔다 왔는데
잠실이 강남보다 더 역동적이고 사람도 많이 붐비고 문화시설도 많군요.
앞으로 더 발전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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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4.04 21:40
호캉스로 잠실 석촌호수를 선택하셨군요, 재미있으셨겠습니다.
우리 동네가 산책코스도 근처에 많고 아주 좋습니다.
구석구석 먹자 골목도 꽤 있구요. 호캉스로 자주 놀러 오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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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드디어 석촌호수에 벚꽃이 만개를 했군요
아름다운 풍광입니다.
사진, 음악, 편집 3박자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영상입니다.
전문가 솜씨의 멋진 작품을 감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