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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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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전 꽃샘추위 봄비가 그치고 쾌청한 날씨는 아니였지만, 

 잔뜩 흐리던 날씨가 점점 맑아오는 일요일 아침

차를 몰고 백두대간으로 봄을 찾아 봄맞이를 나갔습니다.

별 기대없이 찾았던 터라 생각되로

봄은 아직가까이 오지않았고 

나무들은 조금은 미안해 하는 듯

여전히 앙상한 가지채로 봄으로 가는 갈길을 멈추고 있었습니다.

어쩌지 못하니 갈때마다 들리는 코스....

 철책에 갇혀서 손님을 기다리는 호랑이만 보고 내려오는 길에

봄의 전령사 매회꽃 목련화 그리고 진달래 산수유꽃을 만나서

반가히 몇점 꾹꾹찍어 담아 돌아오면서

계절은 봄이건만 

내 마음은 가을저녁의 노을 이더라~

 

봉우리는 봉오리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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