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한글 이름 생겼어요" 미소짓는 외국인 유학생들

 

출처/ 조선일보 박성원 기자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호가 적힌 족자를 든 채 셀카를 촬영하고 있다. 이날 성년례에서는 일본, 중국, 베트남 ,우크라이나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참여해 성년선서, 다례의식 등을 진행했다.

/박성원 기자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숙명여자대학교 글로벌융합학부 외국인 유학생들이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 한복을 곱게 차려 입고 성년례를 체험했다. 이날 성년례에는 중국, 일본, 우크라이나, 미얀마 등 다양한 국적의 유학생들이 참여했다. 유학생들은 “평소 좋아했던 한국에 와서 성년례를 체험하니 너무 행복하다”고 입을 모았다.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자대학교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활짝 웃고 있다. /박성원 기자

 

미얀마에서 온 주 라인 모 학생은 “한복을 좋아해서 한국에 처음 왔을 때도 경복궁에서 한복을 입었다”며 “한복을 입고 맞이한 성년의 날, 잊을 수 없는 날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성년례는 성년 선서, 다례 의식, 명자례, 필례 선언 등이 진행됐다. 명자례에서 학생들은 호가 적힌 족자를 수여받았다. 한글로 ‘지윤’, ‘다혜’ 등 친숙한 이름이 적힌 족자를 받자 학생들의 얼굴엔 미소가 지어졌다.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다례의식을 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한글 이름 받았어요" - 성년의 날인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자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성년례에서 외국인 유학생들이 전통 한복을 입고 호가 적힌 족자를 든 채 미소짓고 있다. /박성원 기자

 

숙명여대는 같은 날 순헌관 앞 사거리에서 성년이 된 2006년생 학생들에게 장미꽃을 나눠주는 행사를 진행했다. 성년이 된 학생들을 위해 한복을 무료 대여해주고 포토존을 마련해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국에서 성년례를 맞이한 외국인 유학생들과 올해 성년이 된 2006년생 학생들의 꽃길을 기원해본다.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자대학교에서 2006년생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 등이 장미꽃을 선물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성원 기자

 

성년의 날인 지난 1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자대학교에서 재학생과 외국인 학생들이 장미꽃을 선물받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박성원 기자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18836 100년 전통의 종로 ‘광장시장’과 ‘스타벅스’가 만났다. [1] updatefile 이태영 2025.06.14 26
18835 뚝섬 '자벌레' 산책 [6] update 김동연 2025.06.11 97
18834 스페인 톨레도(Toledo), 엘 그레코가 사랑한 제국의 수도 [3] 김필규 2025.06.11 83
18833 한국 찾은 유엔 6·25 참전국 후손들 [2] file 엄창섭 2025.06.10 69
18832 지난 5월 29일 문을 연 '서울시립사진미술관'에 다녀왔습니다. [3] file 이태영 2025.06.09 102
18831 2015년 유럽 여행기, 폴랜드 편 - Gdansk [2] 박일선 2025.06.08 57
18830 2024년 4월 3일 인사회는 [3] file 김동연 2025.06.04 104
18829 2015년 유럽 여행기, 폴랜드 편 - Gdansk 가는 길 [2] 박일선 2025.06.01 62
18828 눈부신 5월을 보내며 [나의 실버타운 일기] [3] file 엄창섭 2025.06.01 118
18827 장미가 활짝 핀 오산 고인돌 공원 [4] file 이태영 2025.05.31 118
18826 오월에 내가 만난 꽃 [8] 김동연 2025.05.29 127
18825 한국인 최초 , 세계 최대 미술관 석권 [6] 김필규 2025.05.27 128
» "한글 이름 생겼어요" 미소짓는 외국인 유학생들 [4] file 엄창섭 2025.05.26 93
18823 2015년 유럽 여행기, 폴랜드 편 - 수도 Warsaw [3] 박일선 2025.05.26 66
18822 서소문성지 역사박물관 탐방 [3] file 이태영 2025.05.25 110
18821 5월의 과천 대공원 산우회 [4] file 이은영 2025.05.24 97
18820 건축 그 자체가 예술인, 전 세계 박물관 16곳 [2] file 이태영 2025.05.21 124
18819 세상 어디에도 없는 우리나라 5대 명찰 [3] 김필규 2025.05.19 138
18818 봄 산책 - 영흥숲공원 [7] 김동연 2025.05.19 122
18817 2015년 유럽 여행기, 폴랜드 편 - 수도 Warsaw 가는 길 [5] 박일선 2025.05.18 67
18816 5월, 명동의 사람들 [4] file 이태영 2025.05.15 150
18815 추억의 사진 한 장 [4] file 엄창섭 2025.05.15 122
18814 두 번째 외출 [15] 황영호 2025.05.14 157
18813 인공 지능에는 없는 것 - 김인자 시인 [3] file 김동연 2025.05.13 123
18812 5월 연휴에 17만 명이 다녀간 포항 스페이스워크 [2] file 이태영 2025.05.11 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