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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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선정릉 뜰을 걷다.
2020.08.11 20:24
장맛비가 살짝 비켜간 사이
동문 여섯이 모여 강남 삼성동의 선정릉을 산책하면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도심 속에 거대한 숲, 우리에게 편안한 안식처를 제공한다.
이곳에는 조선 9대 임금 성종과 계비 정현왕후 윤 씨의 무덤인 선릉,
11대 임금 중종의 무덤인 정릉이 있다.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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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08.11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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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08.11 21:39
모처럼 찬구들과 어울려 선정릉을 찾아서 심신을 달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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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08.11 21:42
아주 다정해 보이는 친구들, 모두 건강해 보인다. 태영이는 사진 찍느라고 안 나왔네. 옛날 멤버에서 굉우만 빠졌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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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8.13 12:06
좋은 모임이었네요. 기회되면 열심히 모여 걸으면
병도 이기고 즐겁고 얼마나 좋아요?
이문구님과 제가 마지막 만난 자리가 비오는 날 선정릉이었습니다.
그 날이 눈에 선~ 합니다.
2018년 10월 6일 일토회모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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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 씻긴 초록빛 선정능의 맑은 녹음이 여섯 친구들의 티없는 우정을 닮았다.
사진이 선명해서 가슴까지 씻어준다. 우중에도 참 좋은 시간을 보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