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물상] 세상을 바꾼 기업인의 말<조선일보>
2020.10.26 22:21
[만물상] 세상을 바꾼 기업인의 말 < 윤영신 논설위원 >
없다고 하는 사람은 폐인”이라 했다. 진행된다면 또 다른 멋진 일을 시작하라” “계속 갈망하라”고 했다. 이들의 말을 관통하는 것은 불굴의 도전 정신이다.
절망에 빠진 청년들 가슴에 희망을 불어넣었다.
빼고 다 바꾸라”고 했다. 삼성을 초일류 글로벌 기업으로 만든 '프랑크푸르트 신경영 선언’이다.이 회장의 삼성은 반도체와 휴대폰 부문에서 세계 1등이 됐다. 미국 가전 매장에서 일본 소니에 한참 밀려 싸구려 취급을 받던 삼성 TV도 1등반열에 올랐다. 일등 기업을 일궈낸 리더의 말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힘을 지닌다.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다. 그 말을 소홀히 들은 후배 기업인이 위기를 불렀다. |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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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0.10.27 0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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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10.27 12:41
몇 사람의 훌륭한 국가지도자가 나라를 어떻게 바꾸는지 보여주는
좋은 사례를 우리는 자주 잊고 있지요. 대한민국과 북조선.
선견지명이 있는 이병철, 정주영 같은 기업인들이 북한에서는
살아남아 성공할 수가 있었겠어요?
이렇게 좋은 사례를 보고도 우리는 어떤 선택을 해야하는지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아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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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10.27 22:08
훌륭한기업인들의 성공으로 언젠가부터 외국을 나가도
자랑스러운 South Koea인으로 자존심을 가졌었습니다.
앞으로 젊은이들의 올바른 선택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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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0.10.28 05:48
나도 한때는 집에 소니 29인치 텔레비전을 설치하고 즐기던 생각이나네요
삼성이 소니를 이기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리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아마 한 사람도 없었겠죠
친일파 청산이라는 요란한 구호보다 바로 이것이 진정한 극일이라고 생각되네요
현세의 이순신 장군, 적절한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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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0.10.28 09:36
세상을 바꾸는 성공한 기업인들은 하나같이 자신의 가치있는 소신과 신념에 대한
불굴의 도전정신으로 실천하고 이룩해 내는 비범한 분들이군요.
모두가 가슴에 깊히 새길 교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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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12.07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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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12.07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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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0.12.08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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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인가 중국 신장성을 여행했을 때 중국 청년과 나눈 대화가 생각납니다. 그 청년 얘기가 자기는 삼성이 일본 소니를 이길 줄은 상상도 못했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때가 삼성이 소니를 추월했을 때였던 모양입니다. 그때 저는 아 중국의 모든 청년들이 이 청년과 또 같은 생각을 하고 있구나 하고 생각하면서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후 삼성은 소니 같은 세계적인 기업 몇 개를 더 제치고 세계 제 1이 되었습니다. 그때 저는 그 청년에게 너의 나라 기업도 언젠가는 삼성을 이길 수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다행히 그런 일은 아직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건희 업적은 대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