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산 설경 - 그대 그리고 나
2021.01.26 21:38
친구가 보내 주었는데
설경과 노래를 같이 감상하고 싶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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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1.2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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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28 11:58
얼마전 제가 올린 영상(2020/8/13) "전화에 남겨진 메시지"라는 시를 쓴 친구가 카톡으로 보내 준 영상입니다.
남편을 잃은지 얼마되지 않아 쓴 시와 "그대 그리고 나" 라는 노래가 겹치면서 그 친구의 마음이
나름대로 읽혀져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태백산 설경도 너무 아름답고 해서...
즐기셨다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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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1.27 10:02
영상의 한 컷 한 컷이 높은 수준의 작품이군요 설경 작품의 모음집입니다.
포샵도 적당히 했군요 음악을 곁드리니 아주 좋습니다.
오히려 가사 자막이 없었더라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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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28 12:03
그렇지요? 하지만 제작자는 노랫말을 강조하고 싶었을겁니다.
영상물 제작자는 "그대 그리고 나" 를 부르면서 배경영상으로 태백산 설경을 넣은 것 같습니다.
내가 생각하기에도 배경사진이 더 좋은 것 같지만
'그대 그리고 나'도 참 좋은데요. 옛날 애인 생각도 나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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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1.27 10:25
태백산맥의 설경이 웅장하면서 보기 드문 광경이구나.
사진 하나 하나가 작품사진이네.
자연이 이렇게 신비스럽구나. 음악과 함께 설경구경 잘 하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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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28 12:07
나는 설경을 보면서 "그대 그리고 나"를 따라 부르느라고
설경이 대단한 줄 몰랐어. 두번째 보니까 설경이 계절에 맞아서
그런지 아주 좋더라구. 고생하면서 설경을 찍었을 사진작가에게 감사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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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1.01.27 15:04
설경의 작품 전시회. 감동의 감상시간. 오랫만에 안구가 호강을 했습니다.
저런 피사체를 일출과 함께 얻기위해선 산 정상에서 텐트치고 스리핑백에서
자야 하는데 우리나이엔 무리인것 같아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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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28 12:10
성기호님 안구를 호강시켜서 기분이 좋습니다.
안구만이었어요? 옛 추억은 떠오르지 않았군요.
성작가님도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많이 고생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그만 쉽게 작품활동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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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1.27 20:52
태백산 설경중에서 '일출'과 '일몰'시의 설경이 참으로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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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28 12:15
일출과 일몰만 아름답다고 생각하셨군요. 나는 하얀 설산을 줄지어 걸어가고 있는 등산객들의
사진도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사람들 속에 '그대 그리고 나' 가 있다고 상상하면서.
심금을 두드리는 배경 음악을 타고 추억이 흐르는 깊은 겨울 속, 눈에 덮흰 태백산의 설경이
장엄한 위용으로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태고의 이야기를 줄기줄기 담아내며 태양을 향한 주목이 자연의 신비를 더하게 하는군요.
눈과 귀 그리고 마음을 울리게하는 멋진 영상 소개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동연 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