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숲속마을
2021.01.31 11:08
이곳 숲속고요마을에도 한 겨울의 눈이 펑펑 내렸습니다.
단조로운 일상에서 맞이한 눈은 무조건 밖으로 나가
내리는 눈을 맞으며 잠간이나마 젊은 시절로 돌아가게 만드는군요.
추운 줄 모르던 옛날과 달리 손을 호호 불며
사진 몇장 찍고 너무 추워 정신없이 뛰어 들어 왔습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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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1.3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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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1.31 22:06
눈이 내리는 고요한 숲속 영화같은 장면 감상 잘했어, 영은아.
'한 사람 곁에 또 한 사람 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
공기좋은 숲속에서 행복하게 지내는 모습 보기 좋아.
어느 따뜻한 봄 날 서울로 와서 우리 만나게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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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희
2021.02.01 02:23
소복히 싸이는 흰눈을 보며 설레임을 보니 우린 아직 젊고 아름다운거야 !!
손자들이 왔나? 눈속에 뛰노는 모습 평화롭고 행복해 나도 함께 놀고 싶네!!!
좋은곳에서 두분모습뵈니 더 고맙고 아름답고 부럽다.ㅎㅎ
흰눈이 소복히 내리고있는 산경과 함께 근황 보여줘 더욱 고맙고 감사.
음악이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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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1.02.01 10:09
내외분이 추운 날씨에도 매일 산책을 하시는 것 같네요
깊은 산속이라 몹씨 춥고 눈바람이 강했을 텐데 한 시간이나 촬영을 감행 하셨군요
눈 내리는 영상이 실감이나고 편집하신 영상이 참 아름답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회복하셔서 뵐 기회가 있어야할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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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2.01 10:57
내리는 눈을 맞이하러 밖으로 뛰어 나가는 호기심을 가지고 있으니 아직도 마음은 소녀 입니다!
내외분이 합심하여 산책을 하시면서 건강유지에 힘쓰시는 모습이 아주 좋습니다. 조속히 인사회에
참석해서 친구들과 함께 만나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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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2.01 11:13
속진을 멀리하고 치유된 모습으로 고요한 자연속에서
평온한 마음으로
흰눈 내리는 겨울을 즐기시는 김영은 님의 소식 반갑습니다.
고요한 산속 마을, 흰눈 하염없이 내리고
티없이 맑은 어린 추억을 불러들인 아름다운 영상이군요.
코로나가 없어지고 인사회의 만남을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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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
2021.02.01 12:09
하얀 숲속마을에 울리는 노래가 너무 애틋
합니다. 나도 영은아! 하고, 불러보고 싶습네요. 낭군과 함께 두분 건강 서로 챙겨드리며 행복하
세요 ^^♡ -
박일선
2021.02.01 12:28
옛날엔 참 추웠죠. 그래도 잘 참었어요. 그때는 사람들이 참을성이 참 많았던 모양입니다. 계속 좋은 나날을 보내시고 꽃이 피고 초목이 푸르러지는 봄에는 대면할 수 있게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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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2.02 00:34
김영은, 백설의 산장에서 신선한 영상으로 소식올려주어 반갑고 고마워.
아무쪼록 평안한 마음으로 치유 잘 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귀가하기 바래.
가족들과 친구들이 모두 영은이 내외분의 귀가를 기다리고 있으니 힘내요!
아름다운 영상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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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1.02.06 09:27
이곳에 들어 온지 몇 개월이 지나고 겨울을 맞았습니다.
산에 둘러 쌓여 아늑하고 기온도 다른 양평 보다 2도 정도
높아 겨울 숲속 산책하기에도 별 문제 없지요.
산 속에 펑펑 내리는 눈은 도시인인 제겐 경험할 수 없었던
신선하고 신비롭기 까지 한 좋은 추억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친구분들, 따뜻한 글로 마음을 함께해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숲속 고요마을에도 힌눈이 쌓였네.
온세상이 힌눈으로 덮여 어지러운 마음을 싹 가라 앉혀주는 기분이구나.
계단의 힌눈이 어쩜 무엇이든 희망을 주는것같아.
영은아 너가 이제는 괜찮은데도 코로나19가 우리의 만남을 막고 있구나
힌눈을 즐기는 너가 행복해 보인다.
"둘이 서로 바라보며 웃네" 노래가 너무 좋은데도 눈물이 마구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