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의 방과 반가사유상
2022.04.16 22:57
댓글 4
-
이태영
2022.04.17 09:57
-
김동연
2022.04.17 22:03
찍어 논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늘 이야기를 만들어서 관심을 끌어 보려고 노력합니다.
계획했던 건 아닌데 이번에도 사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story-telling으로 사유의 방을 느끼도록 해봤습니다.
알맞는 배경음악을 찾느라 밤 늦게까지 애썼는데 찾지 못해서 차라리 침묵이 낫겠다고 생각하고
배경음악 찾기를 포기했습니다. 누구든지 맞는 배경음악을 올려주거나 추천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
황영호
2022.04.17 11:18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전시되는 사유의 방과 반가사유의상 관람은
의미있고 자부심을 느끼게 하였던 지난 산책회의 날이였습니다.
그러나 갑작스런 꽃 시셈추위로 몸과 마음이 움추려져 제대로 관람을 못해서 아쉬웠는데...
김동연 님의 고요와 침묵속에 사유의 여정을 갖게하는 5분4초의 천천히 흐르는 고급 영상은
실내는 향긋한 계피내음이 살며시 코끝을 건드리고 두 점의 반가사유상은 시선을 사로잡으며
침묵이 흐르는 시공속에서 자신도 모르게 사유의 시간속으로 천천히 빠져들어가게 하는
놀라운 영상을 선보이시는 군요! 새삼 귀한 시간을 갖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손이 시리던 추위속에서도 살짝살짝 찍은 야외 사진도 아름답고 멋져서 부러울 뿐입니다.
어떤 앱이지요? 샘 나요.ㅎㅎ
-
김동연
2022.04.17 22:14
가기전에 사유의 방을 설계한 최 욱 건축사의 의도와 설명을 인터넷에서 검색하여
읽고 갔기 때문에 벽에서 나는 은은한 계피향을 맡을 수가 있어서 힐링 에너지를 받았습니다.
마음이 안정되고 기분이 아주 좋아지는 걸 느꼈습니다.
좀더 천천히 생각하면서 사진을 찍었어야 하는데 제 못된 버릇으로 항상 후닥닥입니다.
늘 후회하면서도 고칠수가 없어요.
영상이 너무 느려서 보는 사람이 지루했을 것 같습니다. 적당한 배경음악과 함께 였으면 지루하지
않을텐데... 아직 미완성입니다. 사용한 앱은 Pro Show Program인데 아주 오래된거지만 가끔씩 쓰고 있습니다.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8447 | 실재로 존재한다고 믿기지 않는 마법의 장소 20곳 [1] | 김동연 | 2024.05.02 | 21 |
18446 | 2024년 겨울철새 [1] | 김승자 | 2024.05.02 | 29 |
18445 | 여러분의 생각은.. | 최종봉 | 2024.05.01 | 17 |
18444 | 비 오는 날의 수채화 [2] | 최종봉 | 2024.05.01 | 17 |
18443 | 방랑시인 김삿갓 | 최종봉 | 2024.05.01 | 16 |
18442 | 별난 산책, 서울약령시의 경동시장과 한의약박물관 탐방 [3] | 이태영 | 2024.04.30 | 68 |
18441 | 나의 산책길 [7] | 황영호 | 2024.04.30 | 64 |
18440 | “아이비리그 갑니다” 美 할렘가 학생들, ‘K교육’ 덕에 눈빛 달라졌다 [2] | 엄창섭 | 2024.04.30 | 62 |
18439 | 日에 한국을 홀딱 넘기려던 美 대통령 [3] | 김필규 | 2024.04.29 | 71 |
18438 | 중국 광저우 덮친 토네이도 [1] | 심재범 | 2024.04.29 | 37 |
18437 | 2014년 유럽 여행기, 덴마크 편 - 수도 Copenhagen 아들과 함께 [2] | 박일선 | 2024.04.28 | 20 |
18436 | 2024 Honorary Starters at the Masters [2] | 김필규 | 2024.04.27 | 59 |
18435 | 4월의 대공원 산우회 [5] | 이은영 | 2024.04.27 | 67 |
18434 | 선과 악의 본질 [6] | 최종봉 | 2024.04.27 | 27 |
18433 | <서울숲>을 걸었습니다. [10] | 김동연 | 2024.04.25 | 106 |
18432 | “광복 100주년 화성에 태극기” 우주항공청 닻 올렸다 [4] | 엄창섭 | 2024.04.25 | 84 |
18431 | 송파의 대표적 문화공간 '송파책박물관' [3] | 이태영 | 2024.04.23 | 96 |
18430 | 신록의 계절 [4] | 김영은 | 2024.04.23 | 84 |
18429 | 흰모란 일기 [6] | 김동연 | 2024.04.22 | 88 |
18428 |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2] | 최종봉 | 2024.04.22 | 46 |
18427 | 읽기만 해도 근심이 풀리는 글 [3] | 최종봉 | 2024.04.22 | 35 |
18426 | 여유와 넉넉함 [1] | 심재범 | 2024.04.22 | 40 |
18425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영국 편 - 온천도시 Bath와 선사시대 유적 Stonehenge [1] | 박일선 | 2024.04.21 | 17 |
18424 | 서울시가 대놓고 벤치마킹… 日 최초 공중정원 ‘미야시타 파크’는 어떤 곳? | 이태영 | 2024.04.18 | 82 |
18423 | 부처님오신날 앞두고 열린 봉축점등식 [2] | 김영은 | 2024.04.18 | 66 |
사유의 방이 국보 반가사유상 두 점만을 위한 설계라는 것이 우선 마음에 들지요?
그 고요함과 깊이가 최고의 신비감을 표현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설계를 한 작가는 원오원 대표 최욱 씨라는 분이더군요
동연 님의 이번 영상의 사진, 편집은 사유의방 분위기를 잘 살려주는 멋진 영상입니다.
산책회가 건강, 친목을 위한 모임도 되지만 늘 새로운 공부의 장이 되어 흐믓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