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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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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7 (토요일), 주말에 놀러온 딸들과 함께  Nixon Library & Museum에

여름정원 구경하러 갔지요.  집에서 45분 걸리는 멀지 않은 곳,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좋고, 푸른숲이 있고, 오솔길이 있고, 장미정원이 있고, 작은 잔디밭에

Nixon대통령 부부가 나린히 누워있는 조촐한 묘지, 여름에는 달마다 다른꽃들을 

둘레에 심어 꽃밭에 잠들어 있는 대통령 부부의 묘지가 관광객의 눈길을 끕니다.

( 내가 7월에 부고 11에 한번 올렸어요.)

 

그날은 얼마전에 서거한 Queen Elizabeth II를 추모하는 행사가 있어 입구의

Lobby에 큰 테이블 위에 미국성조기와 영국국기를 세우고 여왕의 사진과

여왕과 Nixon대통령 만나는 사진을 전시하고 곳곳에 추모의 흰꽃을 놓았어요.

추모방명록(Book of Condolence)에 서명하고 추모문을 적으려고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나도 딸들도 줄서서 기다렸다가 영어로, 한글로 서명했어요.

 

내 생전에 언제 다시 이런 역사적인 행사에 참석할수 있을까, 이 Book이 영국의

Royal Family에게 전달이 된다니 아무도 모르는 나의 이름을 한글로 "이초영"

이라고,  9-17-'22, 날자도 적어 넣었어요.

Queen Elizabeth II의 이름과 함께 "미국 추모방문록"도 남아있겠지 생각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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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xon 대통령이 타던 Original 헬리콥터인데 16인승이고

웬만한 소형크기의 비행기 같아요.

움직이는 백악관이라고 합니다.

그 후로 신형으로 바꿔져서 이렇게 실물 전시 한다고 합니다.

실내를 보지 못해서 아쉬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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