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일선의 배낭 여행---우간다
2009.04.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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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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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규
2009.04.28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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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혁
2009.04.28 13:28
그래도 우간다는 기후가 좋아서인지 살만한곳 같고, 푸른 경치 풍부한 수자원 호감이 갑니다.
건강한모습 보아 반갑고 남은 여정도 제법많이 남았는데 잘마치기 바랍니다. -
김동연
2009.04.28 13:28
이번에는 활기가 있어 보이네요.
그룹이 함께 사진 찍은 모습도 보기 좋습니다. 덜 외로와 보여서... -
박일선
2009.04.28 13:28
지금 부룬디라는 나라의 수도 Bujumbura에 두 시간 전에 8시간 동안 버스를 타고 도착했습니다. 호텔 두 군데를 뒤진 다음에 (예약을 안 하고 다니기 때문에) 하루 밤에 "거금" $40 짜리 방에 들었습니다. 이번 여행을 시작한 후에 제일 비싼 호텔 방입니다. 7년 동안 후진 나라들만 골라서 여행을 하다보니 이렇게 "짠돌이"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호텔 방에 있는 TV에서 CNN이 나오고 호텔에 무선 인터넷이 있어서 인터넷을 맘대로 할 수 있으니 저에겐 천국이나 다름 없습니다. 지금 버스를 타고 오느라고 점심을 굶어서 이 글을 마치는 대로 내려가서 무얼 좀 먹어야겠습니다.
부룬디는 아직도 치안이 불안한 나라라 (UN 사람들이 치안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수도 Bujumbura 밖으로는 나갈 생각은 못하고 내일 Bujumbura 시내와 근처에 있는 Lake Tanganyiika 호수를 둘러보고 모래 아침에 루안다의 수도 Kigali로 다시 버스를 타고 돌아갈 예정입니다. Lake Tanganyiika 호수는 영화 "African Queen"에서 험프리 보가트와 여자 주인공이 (이름이 생각이 안 나네요. "Guess Who's Coming to Dinner" 영화에 어머니로 나오는 여자인데) 독일 군함을 폭파하는 그 호수인 것이 틀림없습니다.
루안다의 수도 Kigali에 돌아가서는 하루 밤을 자고 항공편으로 킬리만자로 산에 제일 가까운 도시인 Moshi로 날라갈 예정입니다. 육로로 가는 것이 너무 힘들고 복잡해서 항공편을 택했습니다. Moshi는 킬리만자로 등산을 시작하는 베이스 역할을 하는 도시인데 킬리만자로 산이 잘 보이는 곳이랍니다. 아직 킬리만자로 등반을 할지는 결정하지 않았지만 저에겐 너무 무리인 것 같아서 안 하는 쪽으로 기울어지고 있습니다.
간단히 소식을 드립니다. 지금 이곳은 오후 6시인데 서울은 막 자정이 넘었군요.
박일선 -
김숙자
2009.04.28 13:28
우간다는 다른 아프리카에 비해 푸르고
평화스럽게 느껴집니다 열악한 지역들도
잘 여행 하셨습니다 다음 일정도
건강하고 즐거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 -
최경희
2009.04.28 13:28
우간다는 우리노인들이 가서살면 아주 좋겠네요 기후변화도 없이 봄날씨이니
헌데 그들은 왜 ? 까~마쵸 ? 흰 모습이여야 할것 같은데 (기후가 늘 온화하니 ) ㅎㅎㅎ...
TV에서나 볼 곳 감상 잘 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고맙습니다. -
이기정
2009.04.28 13:28
우간다라는 이름을 들어보았을 뿐인 곳....
그져 모든 것이 신기하고 흥미롭습니다. -
권오경
2009.04.28 13:28
경이로울 뿐입니다. 그 까망사람들의 나라를 다니고, 숙박하기 위해 정해야되고, 다음 행선지 미리 예습해야되고..
우리는 사진보고 글 보고 신기하다고 구경하고 있구요.
여행중에 만난 젊은 동지들과의 사진이 생동감을 줍니다.
망중한..커피를 마시는 시간이 금쪽 같은 시간이지요? 홧팅 박일선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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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습이 부럽고 자랑스럽소. 부디 끝까지 건강하게 다녀 오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