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고뇌와 뭔가를 이루기 위해서 생명을 바치는 열정이 없었으면

후대에 이렇게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어 놓지 못했겠지요.

고흐의 삶이 정말 마음 아프게 전해 오더군요.

고흐의 그림 다 좋아하는 줄 알았어요.ㅎㅎ

125명의 선발된 화가가 6년동안 그의 작품을 그려서 그림들로 만들어진 만화영화입니다.

고흐작품에 나오는 우체부 아저씨, 정신과 의사 그림에 나오는 전원풍경이 영화의 배경이구요.

긴 시간동안 고흐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준비해서 만든 영화라고 하네요.

꼭 가서 봐.  7월에 우리가 메가박스에서 본 영화는 고흐의 작품해설이라면

이 영화는 고흐의 생과 죽음을 다룬 영화라고 할까? 

그 두 형제의 사랑은 정말 지극했지요?

둘이 나눈 편지들이

고흐의 작품을 이해하는데 도움을 많이 주고 있지요.

800점은 유화만이고 2000여점의 그림이 있다고 어떤 기록에서 봤어요.

그림만 그리다가 간 사람인 것 같아요.  생활고에 허덕이면서...

그림이 팔리기를 간절히 바라면서... 가슴 아프지요.

세계  각 곳에서 LA에 오는 관광객들이 Getty Center에서

세계 명화가들의 작품들 몇 천점을 보면서 제일 자부심을 갖고

No.1 으로 꼽는 작품이 빈쎈트 고호의 " 아이리스" 라고 합니다.

우리도 이 명작 앞에서 guard의 눈을 피해 한장 찍었어요.

지금 보니까  Flash를 키고 찍은것 같아요.

아 그렇구나!  내눈도 다른 사람들과 비슷하네.

고흐를 미처 잘 알기도 전에 이 작품을 좋아해서 옛날에 <이달의책>할때

메모노트를 만들어 나누어 가지고 썼는데, 그 노트북의 표지를 이 그림으로 했어.

지금도 가지고 있지.  초영아 반가워!!

반 고프(네델렌드식 발음) 작품들 중에 가장 마음을 끄는 것은 자화상들입니다.

두분중에 누가 그의 자화상을 시대순으로 올려봐 주세요.

점심대접 하겠읍니다.

자화상이 이렇게 많은 걸 몰랐어요.  여기서 세어보니까 28점인 것 같네요.

시대순은 모르겠는데... 연구해 보지요.

좋은 작품을 소개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동양속담에서는 귀에 거슨 소리를 들으면 시냇물로 씻는다고했지만

빈센트는 동료화가의 그릇된 얘기를 듣고 자기 귀를 잘라내는 고통을

이겨냈다고합니다.

우연히 김여사와 동명인인 김동연장관께 드리고싶은 얘기는

"복지라는 명분으로 국민을 공짜에 베려놓으면 큰일나고

 노조가 무서워 기업을 누르면 더 큰일 납니다"입니다."

경우는 다르지만 빈센트의 인내를 배웁시다. 감사.

민완기님, 모두들 쑥덕이기만 하고 용기있게 큰 소리를 내지는 못하는 것 같습니다.

후배 김동연장관에게 크게 충고 좀 하시지 그래요.

영은아, 너도 안봤으면 봐.  집에서 봐도 되잖아.

정란이가 올린 광고 동영상을 보면서 다시

한 번 더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

난 자화상이 그렇게 많은 줄 몰랐어. 40여점?

대여섯점 정도 되는 줄 알았어. 어쨌던 이번 기회에 Van Gogh를

좀 더 알게 되었어.

고뇌와 아픔을 견디면서 열정을 다해서 그림을 그렸고

요절한 화가라는 뜻에서 이중섭씨를 떠 올리는 사람이 있더라.

두 화가가 다 찢어지게 가난했다는 사실이 가슴아픈 일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