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례 공원에서 맨발 걷기
2023.10.04 12:30
몇년 전 맨발 걷기 바람이 불었던 적이 있는데
그동안 시들해 져 조용했었는데 홍보가 잘 됐던지 요즘 다시 유행인 것 같다.
내가 사는 위례 남한산성 끝자락 공원에도 진흙 맨발 걷기 트랙이 생겨
남녀노소 많은 사람이 진흙 푹푹 빠지며 걷는다. 나도 물론..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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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10.05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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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10.05 20:56
영은이, 경치좋고 조용한 남한산성 동네에서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어서 반가워.
옛날 향토연구반 답사따라 간적이 있고, 그후 동생이 생더덕구이 맛보여 준다고
데리고 갔던 행복한 추억이 담긴 곳이야.
올림픽촌을 벗어나자 마자 황금빛 들판이 보였어.
너무나 활홀한 금빛 들판에 감탄하며
"어머나, 저 황금빛 들판은 무엇이지?" 얼떨결에 환호를 질렀지!
"그거 쌀나무예요, 쌀나무, 누나!" 박장대소하던 익살맞은 동생!
그 황금빛 나락이 익어가던 아름다운 논! 너무, 너무 그립다!일찍 가버린 우리 동생과 함께!
늙으니까 왜 이리 그리움이 짙어지나 몰라, 영은아!
우리 키 큰, 자애로운 친구, 김영은, 늘, 오래, 오래 건강하소서! -
김동연
2023.10.05 21:14
요즘 건강에 관심 많은 사람들이 많아서 우리나라 사람들
체력이 많이 좋아지겠다. 저 걷는 사람들 속에서 걷고 있는 영은이를
상상하며 웃는다. 아무쪼록 건강해져서 더많은 작품 보여주고 인터넷교실에서
자주 만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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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23.10.06 17:59
영은아 산뜻하게 잘 꾸몄네. 항상 웃으면서 열심히 사는 모습 보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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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3.10.07 16:49
위례시도시로 이사 온 지 만 2년이 되었어. 처음 와서 매일 산을 오르며
어른 손바닥만 한 유난히도 큰 낙엽을 주어 모으며 내년에도 이 낙엽을 볼
수 있을까? 한없이 침잠하던 당시가 떠 오르네.
승자가 말하는 황금빛 벌판이 10여년 전의 이곳 모습일거야. 상전벽해가 따로 없어.
성남시에서 성남 송파 하남 3곳,행정 구역을 묶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를 조성했지. 우리
집에서 자동차로 10분 정도만 가면 옛날 향토연구반에서 답사 갔던 바로 그곳 남한산성이야.
동생과의 추억 어린 이곳을 지금 다시 보면 쭉쭉 뻗은 도시 아파트군, 놀랄거야.
잘 가꿔진 공원 산자락에서 매일 놀다 보니 수술한지 만 3년만에 지난달, 6개월에 한번씩
검사 받아도 좋다는 의사의 지시가 떨어졌어. 이제부터는 긴장을 좀 풀고 투병하라고 하며..
승자~ 고마워. 멀리서 잊지 않고 걱정해 줘서..많은 친구들의 기도와 격려가 큰 힘이었지.
이태영 회장님과 인사회원들의 꾸준한 노력으로 멋지게 운영되고 있는 홈페지에도 놀러 오니 좋네.
고향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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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10.07 16:53
영은아 오랜만에 보는 꼴라쥬구나.
정신이 번쩍나는 진초록이 아주 신선해보인다.
건간해져서 자주 보기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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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10.07 19:26
녹색 바탕 흰색 내선안에 맨발로 걷는 사람들은 모두가 건강한 분들입니다.
어려운 수술을 받으신지 3년을 무탈하게 이겨내셨으니
이제는 완전히 건강을 회복하셨습니다.
참으로 굳은 의지와 그 동안의 투병노력 존경해 마지않습니다.
우리 홈피에서 자주 뵙게되어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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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10.08 08:30
건강과 진흙 맨발 트랙에서의 걷기의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멋있는 꼴라쥬 영상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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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꼴라즈로 사진을 편집하셨군요 아주 신선하고 좋네요
얼마 전 분당 중앙공원에서도 신설된 진흙 맨발 트랙에서 걷는 사람들을 보았는데
이젠 각 지차제에서 경쟁하듯 설치하고 있는 것 같네요
시민의 건강을 위해 바람직한 현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