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색소폰 리차드 김>
2017.09.26 20:31
댓글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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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구
2017.09.26 20:40
귀여운 허수아비와 다양한 코스모스가 이태영의 美的 안목으로 간결하면서도
아름답게 구성이 되어서 가을 분위기가 싱그럽게 피어오르는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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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6 21:27
실은 유튜브의 음악을 mp3로 변환 시켜 embed로 만들고 업로드 과정을 한 번 해 본거야
유튜브에서 음원을 추출하는 방법은 김영은씨로부터 배워
'4k youtube mp3'라는 프로그램을 정품으로 10$ 지불하고 깔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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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17.09.26 21:22
가을맞이 멋을 돋우는 만개한 아름다운 코스모스와 풍년을 기약하듯 허수아비가 흥겨운 음악에
맞추어 춤을추고있는것 같아서 가을의 풍요함을 느낄수 있게 해줍니다. .특히 음악선정을 잘하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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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6 21:36
처음으로 음악은 유튜브에서 추출 mp3로 변환시켜 만들었지요
늘 서로 아는 지식을 공유한다고 했는데 딱 맞는 말이 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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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9.26 22:52
옹기 종기 초가 마을 동구밖나서면 벼 이삭 누렇게 황금 물결이루고
논 가운데 무심한 허수아비 애만태운다
들판 한 모통이 오두막에서 책을 읽던 소년이 우워이 우워이 새를 쫓는다.
가을이 타고온 하얀 흰 구름 파란 하늘에 걸려있고
들녘 길 가에는 하늘 하늘 코스모스 가을을 노래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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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7 06:06
영호의 댓글, 코스모스, 리차드 킴 색소폰 음악이 어우러져 확 다른 분위기가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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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9.27 11:21
하하 역시 우리 사부님일세.
하찮은 댓글을 그럴듯하게 만드는 재주가 일품일세.
태영이 덕택에 엉뚱한 사람 뜨는게 아닌가 몰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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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8 08:42
영호의 멋진 글이 사진 위에 놓이니 전체 분위기, 내용이 달라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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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7.09.27 02:26
위에 황영호님이 쓰신 아름다운 덧글에 "이하동문" 합니다.
며칠 전에 콜로라도 친지댁에서 코스모스씨앗을 한봉지 얻어 왔습니다.
내년 봄에 씨 부려서 코스모스밭을 일굴 기대에 부풀렀지요.
콜로라도의 아스펜 트리가 은행잎처럼 물들어 가는 가을 길 사진 한장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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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7 06:13
김승자님, 감사합니다.
여기는 아직 가을이 이른데 콜로라도는 완연히 가을색으로 물들었네요
내년에는 댁에서도 이쁜 코스모스를 감상하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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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17.09.27 13:08
김승자님 감사합니다. 유치한 저의 댓글에 공감을 느끼신다니...
농촌에 살던 어릴적 시절 들판 오두막에서 참새떼 쫓던 기억 ,그 허수아비 ,들녁 길가에 핀 코스모스의 기억이
가을 을 노래하는 태영이 친구의 코스모스 피는 길에서 떠올랐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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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17.09.27 09:45
코스모스와 허수아비가 함께 춤추면서 가을을 노래하고 있군요.
계절에 꼭 맞는 영상물입니다.
항상 우리 홈페이지를 위해서 새로운 정보를 담은 창작물을 만들고
친구들을 도우느라 최선을 다하시는 이태영님이 감동을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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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7 20:36
감동이요?
김동연님도 저와 다를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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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17.09.27 11:39
황영호님의 가을 노래와 영상이 환상 궁합입니다.
코스모스 배경의 허수아비는 요즘 유행의 긴 머풀러를 두르고 멋을 냇네요,
승자, 오랫만~~덥다덥다가 어젠데 너희 그곳에도 가을이 물들기 시작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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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7 20:34
김영은님 덕분에 많은 것을 얻었습니다.
당장 실습을 하기 위해 코스모스를 선택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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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17.09.27 22:19
허수아비가 춤을 춘다구? 재미있겠는데 나는 삼성 탭으로 해도 허수아비는 멀뚱이 서있기만 하고 윈도우스 XP가 돌아가는 노트북에서도 마찬가지이네. 영호의 시는 옛날 한국 시골의 가을 풍경을 너무나 잘 그렸네. 오랜만에 내가 좋아할만한 시를 만났네. 요새 시인들의 시는 왜 그렇게 수수께끼처럼 쓰는지 읽자면 내 머리만 아파왔는데. 그런데 "허수아비가 애만 태운다"는 말은 무슨 뜻인지 설명 좀해주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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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17.09.28 08:45
설명 듣는 거 귀국 후에.... 10월 3일 귀국한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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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황 영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