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의 서울역 역사 구경
2023.08.05 21:05
며칠 전 옛 서울 역사 ‘문화역서울284’의
헤더윅 전시회 관람한 후
새 서울역 역사를 가까운 거리에서 바라보기만 하고 돌아온
아쉬움이 남아 있었습니다.
무더운 날씨였지만 어제 서울역 역사를 다시 찾아
여름 휴가철이라 몹씨 붐비는 서울역 역사의 분위기를
카메라에 담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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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8.05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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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23.08.06 11:38
이태영씨, 서울역 사진들 너무 멋있고 정교하면서 생동감이 있어 자랑스럽습니다.
전 서울역을 잘 아는데, 사진찍은 위치 추측이 어렵네요.
엊그제 오랫만에 교보에 갔더니 위치 변경과 다양한 책을 새롭게 전시했더군요.
층계로 내려가 들어가자 마자 우측에 멋진 사진책들이 나라별로 작가별로 있어서 한참 구경을 하다가
한송이 꽃을 클로즈 업한 것을 보면서 "그래, 이태영씨 사진도 이런거지." 하면서 그동안 개인전시회를
해 보라고 권했었는데, 그날은 두꺼운 사진 책을 내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오늘 서울역 사진을 보면서
속에 있는 말을 전하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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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8.06 18:56
태영이
이 무더운 폭염 속에서도 부지런히 '문화역 284'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여난 서울역 역사를 다시 찾아갔구나.
쉴새없이 변하는 세상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도 남음이 있네.
우리 젊은 날 서울의 관문으로 상징되는 고색 찬연했던 옛 서울역 역사에 대한 정감은 지울 수가 없네.
글피 9일 갈 수 있었으면 함께할 좋은 시간 좋은 구경도 할 수 있을 텐데 많지 않은 좋을 시간을 놓치는 기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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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8.07 10:13
서울역 역사를 살펴보니 기차타고 여행을 떠나고 싶네요.
정한 곳도 약속시간도 없이 서울역에서 마음가는 곳으로 기차표 사서 훌쩍.
일부러 서울역을 답사하러 가셨군요.
서울역 여러 컷 속에 '다복'이 제일 마음에 듭니다.ㅎㅎ
- 다복에서 점심 먹고 그 아래 찻집에서 차 마시고 기차표 사서
경주나 가볼까... - 꿈꾸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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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8.07 16:11
잘못 typing 되었습니다.
ㄱ을 ㅇ 으로 교정하시기 바랍니다.ㅎㅎ -
김동연
2023.08.08 10:40
ㅇ을 ㄱ으로 잘못 쓴 글자를 찾느라고 한 참 헤맸습니다.
영주를 경주로 잘못 썼습니다. ㅠㅠ 경주 -> 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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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8.08 13:27
누구신데,역시
서울역 풍경 너무 편하고 호화로워졌습니다.
인천가는 급행도 있고 놀라웠습니다.
저도 세종시에 갈때는 가끔 서울역에서
커피와 간단한 다과로 좀 즐기다 갑니다.
없는것 없이 편하게 되어있어 만나는 장소로도 좋을것갗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