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세계합창경연대회"와 경포대해변
2023.07.13 00:20
7월 10일과 11일
2일동안 "12차 세계합창경연대회" 일부를 구경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강릉에서 7월 3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있다니 대규모 행사였습니다.
둘째 딸이 자기도 11일에 참가하니까 구경오라고해서 하루 전에 가서
여러나라 합창단의 노래를 들었습니다. 한팀이 4곡씩 부르고
2일동안 약 12팀의 노래를 듣게 되었는데 나라마다 특징이 있어서
아주 흥미로웠습니다.
세상은 넓고 신기한 노래도 많다는 것을 깨닫기도 했습니다.
딸은 대학동기의 취미그룹으로 직장(대학교수) 끝나고 즐기는 팀으로 장난삼아 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늘 뜬금없이 은상을 탔다는 소식과 영상을 보내와서 놀랐습니다.
호텔앞이 바로 경포대해수욕장이라 오전 7시무렵과 오후 6시경에 경포대 해수욕장을
산책하면서 찍은 풍경도 몇 장 함께 올립니다.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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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7.13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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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7.18 10:33
나는 단지 집 떠나서 강릉 놀러 가는 것만 좋아서 따라갔는데
의외로 엄청나게 많은 합창단과 다양한 나라 특징을 나타내는 노래들이
아주 흥미로와서 피곤 한 줄 도 모르고 몇 시간씩 관람했어.
돌아오는 날은 점심도 못먹고 행사에 참석했다가 돌아오는 길에
휴게소에서 점심겸 저녁을 먹었단다.
경포대앞 호텔에서 오래 머물고 싶었지만 돌아오게 되어서 서운했었어...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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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7.13 18:45
김동연님은 휼륭하게 성장한 따님들의 효심으로 호강도 많이 하시고 즐거운 시간도 많이 가지시는 군요.
따님이 김동연님을 닮아서 아주 다재다능하시고 미인이십니다.사위도 걸출하시고.
또한 세계적인 큰 대회에서 은상까지 탔다니 참으로 대견하고 자랑스럽겠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은상 수상 대표로는 온통 팀을 리드해 가시는 김혜영 교수가 나가서 받았으면 좋을 것같은 생각이드네요.ㅎㅎ
아무튼 따님인 김혜영 교수가 이끈 Refe팀의 은상 소식에 진심으로 박수를 보냅니다.
마지막으로 뭐니뭐니해도 자랑스럽고 대견한 따님 사위 김 박사님 김동연님 네 가족분의 기뻐해 하시는 사진과
두 내외 분 따로 아름답고 쾌청한 경포 해변에서 행복한 모습이 압권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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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7.13 21:24
하하 감사합니다.
너무 후한 점수를 주셔서 민망하군요.
저는 양반이 아니라 자랑을 마구 해댄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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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7.14 09:56
중앙대 교수 따님이 함께하는 합창단이
'2023 세계합창경연 대회'에서 은상까지 수상했다니 가족분들의 큰 기쁨입니다.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어 '2023 세계합창경연 대회'가 지방 도시 강릉에서 있었다니 놀랍네요
이제는 지방 인프라가 서울 못지않다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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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7.15 22:00
사실은 둘째가 연세대 합창단 "Yes Choir" 의 멤버로 오래동안 노래 불러와서
가끔씩 발표회 할때는 가서 듣곤 했습니다만, 5명이서 재즈를 부르는 건 처음 봤습니다.
세계대회를 우리나라에서 하니까 찬조출연하는 건 줄 알았습니다. 대회에 참가하다니...
아마 친목의 의미로 상을 후하게 주었나 봅니다.
갈때마다 느끼지만 강릉이 참 살고싶은 도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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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7.14 22:56
시원한 경포대 바닷가에서 피서하면서 둘째딸의 합창경연대회를 참관하는
귀한 가족 나들이 시간을 즐기고 왔구나.
합창단들의 모습을 감상하면서 멋있는 동연네 가족사진을 반갑게 만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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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7.18 10:32
나는 따분한 집을 떠난다니 좋아서 뭔지도 잘 모르고 따라나섰단다.
강릉 도착하자마자 대회장으로 다니면서 합창 듣느라고 힘들었어.
듣지 않아도 되는데, 들어보니까 또 다른 세상을 만나는 것 같이 흥미로워서
집중해서 다른 나라의 합창을 듣게 되었어.
혜영이 팀 refe는 색다른 모습을 연출한 것 같아. 잘 하는 것 같지도 않고...
아무튼 뜻밖의 해픈닝을 보고 왔어.
해변의 숲을 걸어보지 않았으면 재미없을 뻔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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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흥숙
2023.07.18 08:36
해영이 노래를 부르면서 즐기는 모습 보기 좋네.
이젠 완숙한 교수에 가수가 됐구나. 언니, 동생이 그림과 노래로 효도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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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7.18 10:31
완숙한(?) 교수는 못되고 원숙한 가수가 된 것 같지? ㅎㅎ
자랑을 해서 미안해. 네 딸들은 더 훌륭히 효도하고 있을텐데...
세계합창경연대회 강릉에서 참 멋있었구나.
은상까지 탓으니 너의 딸 혜영교수가 보람을 느끼면서 기뻐했겠지.
즐거운 행사였구나.
코로나전에 외국에서 하는 이 행사를 TV에서 재미있게 본적이 있어.
그때는 우리나라 JYP가수가 따라간 행사였는데도 안타갑게도
네덜란드가 우승을해서 좀 섭섭했었어.
올여름 행사를 벌써부터 즐기고 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