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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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회모임, 7월 19일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2023.07.15 11:12
인사회 모임은
7월 19일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동창회관에서 만나요
일시/7월 19일 11시 장소/동창회관 회비/15,000원
별첨
연꽃 사이를 걷다
조선일보 오종찬 기자
연못을 가득 메운 초록빛 연잎들 사이로 분홍빛 연꽃이 고개를 내밀었다. 은은한 연꽃 향기가 바람에 실려 코끝에 와 닿는다. 전북 전주시 덕진공원 안에 있는 덕진호의 풍경. 한 방문객이 연못을 가로지르는 연지교를 천천히 걸으며 사색에 잠겼다. 드론을 띄워 하늘에서 내려다보니 마치 수채화 같기도 하다. 4만여㎡에 이르는 덕진호를 가득 메우고 있는 홍련(紅蓮)은 지난 1974년에 심었다. 이후로 해마다 연꽃이 피는 이맘때면 관광객들과 사진가들이 찾아온다. 작년 7월에만 18만명이 다녀갔다. 이번 주말에는 연꽃문화제가 열린다고 한다. 연꽃이 피어나는 계절. 고요한 수면에서 정갈한 자태를 뽐내는 연꽃 사이를 걸으며 잠시 마음을 비우고 향기에 취해보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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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계절에 폭우가 퍼부어서
전국이 피해가 많은 것 같아 우울합니다. 덕진호의 연꽃은 안전한지 모르겠습니다.
19일은 날씨가 좀 좋아지기를 바랍니다만 비와도 가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