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회를 즐기던 유월의 어느 하루
2023.06.29 11:49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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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6.29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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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29 20:23
한 달에 한 번 있는 산책회 모임, 감사하고 소중한 날이 되었답니다.
오늘이 벌써 한 해의 절반인 유월이 하루 밖에 남지 않았네요.
6월의 산책모임을 맑고 푸른 유월의 녹음이 내려앉은 북촌동 정독도서관 뜰을 거닐며
하루를 즐겼습니다.
멀리서 같이 해 주시고 따뜻한 마음 보내주시는 김승자 님 반갑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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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6.29 22:11
상큼하고 예쁜 영상입니다. 정독도서관이 정답고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었네요,
실제보다 더. 멋진 젊은이의 사랑 노래가 감미롭습니다만 노인들에게는 쫌 안어울리는
노랫말인 것 같습니다.ㅎㅎ 80이 넘었어도 즐겁게 웃으면서 어울려 다니는 우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런 시간이 길지 않으리라는 걸 아니까 더욱 귀하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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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30 11:41
부드러운 목소리로 맑은 물 흐르듯 조용히 부르는 청아한 노래가 감미롭지않습니까?
노인들에게 좀 안어울리는 노랫말이면 어떻습니까?
배경음악을 고르다가 좀 안어울린다 싶어 살짝 망서렀지만
80이 넘은 노인들의 가슴에도 20대 청순한 젊음을 넣어보는 것도 괜찮다 싶었습니다.
젊고 푸른 계절이 활력을 주듯이...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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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3.06.29 23:33
참 좋은 곳이었는데 참석 못해서 아쉬었어. 그런데 영상작업 수준이 대단해. 나도 언젠가는 배우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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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30 16:57
아쉬웠지만, 어려운 걸음을 하신 미국의 가족 분들이 한국에서의 귀한 시간을 보내는데 우리 모임이 문제인가?
우리야 일선이의 빈 자리는 오래고 컷지만 어쩌겠소.
내 영상을 치켜세우는 것은 과분한 덕담일뿐, 인터넷 전문가인 자네가 마음만 먹는 다면 요즈음 폰으로 하는
영상작업 내일이라도 할 수 있을 것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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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6.30 07:05
영호, 먼 영주에서 모임에 참석하느라 늘 고생이 많지만
이렇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추억을 남기니 보람이 있는 거 아니겠어?
영호의 멋진 영상을 보면 저절로 힐링 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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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30 17:12
고생은 어렵고 힘든 일을 할때 많이 쓰는 말이 아니던가, ㅎㅎ
집을 나서면 2사간 이내 갈 수있고 올라가면 자네 한테 모르던 인터넷도 배워
이렇게 영상도 편집해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 내려오는것이 고생은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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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6.30 10:03
항상 그 먼 영주에서 우리 모임에 나오시는라 고생 많으십니다.
그래도 만나면 반갑고 건강에도 도움이 되실까 합니다.
정말 정독도서관은 참 아름답고 좋은 산책길이었습니다.
마음을 음직이는 노래와 훌륭한 영상으로 우리가 갔던곳을
보여주시니 기억이 더욱 새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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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30 17:22
하기야 열차나 버스로 올라가는 것은 별 힘이 안드는데 우리 회관 계단을 오를 때가
제일 고생스럽습디다.ㅎㅎ
친구 좋고 배우러 가는 길은 고생스러워도 노력해야지요.
지난 번에 산책하던 정독도서관 뜰은 참 좋은 장소를 택하였다고 이구 동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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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7.01 13:17
참으로 멋진 영상물입니다.도서관이라 옛 고교시절의 추억을 떠올리게도 햇고,
음악도 배경에 어울리는 노래가사와 곡조를 담고 있어서 좋았소이다.
영주에서 올라와 우정을 돋독하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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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7.01 18:19
언제나 같이 할 수 있는 창섭 형 감사하오.ㅎㅎ
북촌에 자리잡은 옛 경기고등학교 교정 자리에 잘 다듬어진 공원화된 정독도서관은
초록의 푸른 잔디 무성한 녹음속... 아늑하고 조용한 분위기의 산책길이였소.
덕택에 즐거운 하루를 보내 잘 돌아왔다오.
어느 친구는 배경음악이 노인네 영상에는 어울리지 안는다고 하던데 내 어느 쪽을 더 좋아할가요?ㅎㅎ
아름다운 분들의 아름다운 산책모습, 반갑게 만나뵙고 덩달아 즐거웠습니다.
그런데 모두 어쩜 그렇게들 젊고 멋지신지요?
대한민국의 국력에 기운받아 모두 회춘들 하시는 듯, 부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