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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훨씬 크네…

대만 다이버들이 만난 초대형 산갈치[영상]


김가연 기자/조선일보

 

 

대만 다이버들이 대형 산갈치 주변을 헤엄치고 있다./인스타그램

 

대만 바다에서 초대형 산갈치의 모습이 포착됐다고 지난 5일(현지시각) 미국 뉴스위크 등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스쿠버다이빙 강사 왕청루와 동료들은 지난달 말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 인근 바다에서 대형 산갈치(oarfish)를 발견했다. 왕청루는 산갈치의 모습을 영상으로 촬영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했고, 이 영상은 온라인에서 화제가 됐다.

 

지난달 말 대만 출신 스쿠버다이빙 강사 왕청루와 동료들이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 인근 바다에서 대형 산갈치(oarfish) 주변을 헤엄치고 있다.

/인스타그램

 

산갈치는 일반적으로 수심 650∼3300피트(약 200~1000m)에 서식한다. 깊은 물에서 살다가 지진 전후에 수면가까이 올라오는 것으로 알려져 ‘지진 물고기’라고 불리기도 한다. 왕청루가 찍은 영상을 보면 은빛 비늘의 산갈치는 몸통을 일자로 세운 채 움직이지 않고 있다. 몸통 한가운데에는 구멍 두 개가 나 있다. 왕청루의 동료들은 거대한 몸집에 놀란 표정을 지으며 산갈치 주변을 헤엄치고 있다. 왕청루는 손을 뻗어 산갈치의 몸통을 살짝 만지기도 했다.

 

지난달 말 대만 출신 스쿠버다이빙 강사 왕청루와 동료들이 대만 신베이시 루이팡 인근 바다에서 수심 650∼3300피트(약 200~1000m)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진 대형 산갈치(oarfish) 주변을 헤엄치고 있다./인스타그램

 

왕청루는 뉴스위크와 인터뷰에서 “대만 해안에서 놀라운 생명체를 많이 봤지만 산갈치를 본 것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산갈치 몸에 난 상처는 상어로부터 공격받은 흔적일 수도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산갈치가 나타난 것은 지진 전조 현상은 아닌 것 같다. 죽어가고 있어서 얕은 물로 헤엄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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