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로운 오후, 산책길에서
2023.06.10 12:05
제법 따가운 햇살이 그대로 있는 오후 5시~6시 무렵
석촌호수와 한강공원 가는 길에서
심심풀이 놀이를 했습니다.
저의 일상이니까요.
보시다가 졸음이 오면 그냥 주무시면 됩니다.ㅎㅎ
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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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10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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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6.12 21:55
영상이 지루해서 졸립지 않으셨어요?
만든 사람에게만 의미있는 사진들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진을 찍는 순간들이 다 생생하게 기억나기 때문입니다.
사진찍고 영상만드는 일이 자가치료가 되는 일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석류 익어가는 계절오면 제주가 생각나기도 하지만, 사과가 열려서 바람에 흔들리고
있는 걸 봐도 제주 집 사과나무에 매달려 있던 사과가 생각나기도 하지요.ㅎㅎ
자세히 봐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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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6.12 08:47
예전에는 야외로 나가야만 자연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요즘은 각 지차체가 풍부한 예산으로 서로 경쟁하듯 자연 환경을 조성해서
게으름만 피우지 않으면 아름다운 자연을 만날 수 있게 되었지요
늘 부지런히 산책하시면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멋진 영상으로 우리에게 옮겨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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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6.12 22:04
맞아요. 산책할 때마다 아름답게 가꾸어진 길 가 화단
공원의 나무들을 보면서 가꾸는 사람들의 손길을 느낍니다. 열심히들
나무나 꽃들을 가꾸고 있어요. 자랑스러운 나라가 되어가는 것 같기도 합니다.
제 나이의 사람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몸을 잘 관리해서 자녀들이나 다른 사람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는 일이지요. 그래서 열심히 걷고, 생각하고, 이야기 나누고 하는 중이랍니다.
영상이 재미없어도 봐 주는 친구들이 있어서 깊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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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6.13 09:03
열심히 산책하는 건강한 모습이구나.
가까운곳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자연풍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우리가 열심히 걸으면서 건강관리를 하면서 살아보자.
특히 5,6월은 꽃들과 녹음이 우리를 즐겁게 해주는 계절인것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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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6.15 22:49
열심히 산책하는 모습은 어디에도 없는데...
그저 나른하고 여유롭고 조금은 지루한 여름날 오후를 그린다고 그렸는데...
그래, 우리 열심히 건강관리 잘 하면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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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3.06.17 22:05
늘 강변을 걷는 모습 부러워 하면서 뒤늦게 쓴다, 동연아!
무엇보다 꼿꼿한 마음과 몸으로 걷는 너의 모습을 늘 부러워 하면서...
최근에 하와이 화산뉴스를 보고 당장 전화하고 싶었지...
모두 무사하고 가꾸는 꽃, 나무들 모두 무르익어 가리라고 믿는다.
보고싶은 마음담아 안부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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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6.18 12:15
나도 그날 바로 카톡으로 괜찮냐고 물었더니 웃더라.
내가 제주에 살때 태풍 뉴스만 나오면 전화받던 생각이 나더라.ㅎㅎ
혜정이는 정원에 꽃동산 만들어 가는 재미에 세월가는 줄 모르는 일꾼이
되었어. 새로운 삶을 만들어가는 모습 부러워. 내가 못해 본 생활.
늘 우리 모녀를 생각해주는 너의 따뜻한 마음 고마워.
6월의 녹음이 내린 석촌호수에는
잔잔한 물결위에 물오리 한가로이 언제나 평화스럽고
소낙비 내리는 날 한강에서 산책길에서는 이야기 거리가 참 많습니다.
지나가는 길에 곱게 핀 수레국화꽃도 반기고
어릴적 추억도 불러오는 까맣게 익은 오디도 보이는 군요.
햐얀 찔래꽃 피고 석류 익어가는 계절이 오면 제주의 석란정원도
그리워지겠지요?
졸리다가도 눈이 번쩍 떠지는 스토리텔링을 담은 영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