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회 동창 형들
2023.06.17 09:40
안녕들 하세요?
친구들 오래간만입니다.
긴 세월 우리 홈페이지를 지켜주신 박일선 형이나 이태영 형
엄창섭형이나 여러 형들... 모두 친숙한 반가운 이름 반갑고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 늙어서 들어왔습니다. ㅎㅎ
70대까진 몸을 못쓰니 생을 끝내는 것이 신상이나 가족들을 위해서 좋지 않겠나? 생각하고
몇번 결심을 이행했지만, 고생만하고 여직 84세 까지 삶니다.
말로 손금대로 장수(?) 체질이랍니다. ㅋㅋ
머리는 아직도 젊음을 기억하더라도 몸은 늙은이니 어찌하겠나이까---?
정말 죽고 사는 것은 팔자인 모양입니다.
년전엔 졸피뎀(수면제) 350개를(치사량 100개) 머고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의자에 팔 다리
묶여 수난을 당하고 10일 입원하는 일 있었지요 -
몸이 늙을 수록 더 힘들었습니다.
이제 석란 여사님(김동연 여사님) 말씀 듣고 홈페이지를 다시 찾았습니다.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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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3.06.17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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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3.06.17 19:34
효제 형 근황 소식 반갑소. 동창회에서 무경이로 부터 건강히 지낸다는 소식은 전해 들은 적은 있소만
이렇게 우리 홈피에서 사진으로 안부와 함께 형의 얼굴을 마주보게되니 정말 반갑기 그지없어요.
다시 찾은 홈페이지에서 자주 뵙게 되기를 바라오. 형의 말씀대로 죽고 사는 것은 울면서 태어날 때부터
팔자 소관이요, 누가 먼저 가느냐는 하늘에 있으니 남은 날이라도 즐겁게 지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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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일선
2023.06.17 21:37
오래만이네 효제, 근황 얘기는 행남이와 승재를 통해서 가끔 듣고 있었네. 옛날 언제였던가 효제가 동창들 가운데 앞으로 첫째로 세상을 떠날 사람은 누구이고 둘째는 나라고 하던 말이 생각이 나네. 아마 정수가 살아있었을 때나 막 떠났을 때였을 거야. 틀려도 엄청 많이 틀렸지. 앞으로도 계속 더 틀릴 것이네. 계속 건강 잘 챙기게. 정신은 말짱한 것 같으니 오래 살 것이 틀림없네. 계속 가끔 소식 전하게나. 행남이와 승재는 이곳에 글을 안 잘 올리니 내가 대신 올린 것이라고 생각해도 크게 틀린 얘기는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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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3.06.18 00:24
효제兄! 오랫동안 적조(積阻)하던 차에 홈페이지를 통하여 소식 듣게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人命은 在天이라 믿고 앞으로 홈페이지를 매개로 하여 우리 서로 소소한 일상생활
소식을 전해 가면서, 나름대로 재미있었던 옛 학창 시절의 추억을 더듬어 보면서, 행복하게
살도록 노력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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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영
2023.06.18 10:29
임 형, 오랜만이에요 그동안 소식을 접하는 것은 어렵겠다 생각했는데... 무지 반갑습니다.
최종봉씨에 이어 임 형, 김영은 씨의 글을 홈페이지에서 만나니
오랜만에 우리 11회 홈페이지가 풍성한 기분마저 드네요
임 형, 힘들더라도 가끔 홈페이지를 통해서 소소한 소식이더라도 전해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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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3.06.18 11:45
그동안 가끔씩 카톡으로 좋은 영상 보내주시곤 하셨는데
점점 좋아지시는 것 같아 홈페이지에 한 번 재도전해 보시라고 권했습니다.
손가락 힘이 전보다 좋아지신 것 같으니 무리하지는 마시고 가끔씩 소식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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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2023.06.21 12:34
임효제씨~ 반갑고 반갑습니다.
건강한 냄새 푹푹 풍기는 얼굴 뵈니 이젠 됐구나 싶어요.
그렇잖아도 어찌 지내시나 몹시 궁금했었는데..
앞으론 더더욱 관리 잘하셔 건강한 모습만 고대하겠습니다.
그동안 소식은 듣고 있었습니다.
건강하신 모습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