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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쉼터의 단골 손님 등나무
2022.04.23 20:30
계절의 여왕 5월에 들어서면
쉼터 여기저기에서 연보랏빛의 아름다운 꽃이
수없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등나무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오른쪽 감기가 전문인 등나무는 아카시아 나무 비슷한 짙푸른 잎을 잔뜩 펼쳐
한여름의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그늘을 만들어준다.
이어서 열리는 보드라운 털로 덮인 콩꼬투리 모양의 열매는
너무 짙푸른 등나무 잎사귀의 느낌을 부드럽게 해준다.
콩과 식물이라 거름기 없이도 크게 투정부리지 않고 아무 데서나 잘 자라는 것도
등나무가 사랑받는 이유 중 하나다.
이렇게 등나무는 예쁜 꽃으로 우리 눈을 즐겁게 하며
쉼터의 단골손님으로 친숙한 나무다.
출처/ 다음백과
댓글 3
-
황영호
2022.04.23 21:12
-
이은영
2022.04.24 12:12
아름다운 등나꽃은 5월 심터의 자랑거리네요.
추위가 가시나 했는데 등나무 쉼터라니 정말 세월이 자꾸 가네요.
항상 꽃을 예쁘게 찍어주시는 기술 부럽습니다.
정말 아름답네요.
-
김동연
2022.04.26 12:56
등나무꽃도 사랑스럽고 반갑습니다.
제주집 현관앞에 심어서 아무렇게나 자라게 했던 나무군요.
참 생명력이 강해서 곳곳에서 사람들에게 그늘을 제공하지요.
그런데 콩꽃꼬투리 같은 꽃을 클로즈업해서 본적이 없었는데
위의 사진은 정말 앙증맞고 귀엽네요.
등나무 그늘에 앉아서 친구들과 노닥거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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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나무는 아름다움도 주고 쉼터도 만들어주니 참 고마운 친구로구나.
연 보라 등나무 꽃잎이 저리도 고운 줄은 미쳐 몰랐네.
태영이 카메라를 통하면 아름답지 않은 것이 없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