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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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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대부고 총동문 합창단 신입단원 모집

 

올해 합창단 활동계획으로 5월 24일, KBS홀에서 고교동문연합합창단이 KBS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어깨동무’프로그램에 참가하여 세대 간의 화합을 도모할 예정입니다. 또한 선농축전과 연말 총동창회 정기 총회시 공연하며, 가을에는 정기연주회를 개최합니다. 이에 신입 단원을 모집하오니 많은 참석을 바랍니다.

 

* 연습일시: 매주 화요일, 저녁 6:30 - 8:30분까지

* 장소: 동창회관 3층 선농홀.

*연락처; 010-9470-2431 (부단장)

 

2월 27일 화요일 

어제 영수와 함께 동창회관에 가서 선농합창단에 가입하고 노래를 불렀답니다. 

영수는 소프라노, 저는 알토파트에 앉아 오랫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휘자는 42회 김영식 동문으로로 이탈리아 포텐차 국립음악원을 졸업하고

현재 의정부시립합창단의 음악코치와 의정부음악협회 사무국장을 맡고 있는데

우리 처럼 올 2월에 새로 입단하셨답니다. 

 

새로 받은 책 제목은 < 2024 합창으로 떠나는 세계여행> 입니다. 

 

*소프라노 알토는 6시에 모여서 김밥을 먹고 6시 반에 파트연습을 했습니다. 

 

1. 영국-런던다리,  2. 독일- 노래는 즐겁다, 3. 미국-오 수재너, 4. 중국- 남아당자강, 

5. 이탈리아 - O sole mio,  7. 한국 - 아리랑 6개국 노래를 불렀답니다.

 

*테너, 베이스는 7시에 모여 파트 연습을 했고, 그 동안 여성파트는 휴식시간이더군요. 

 

*남성파트 연습이 끝나고 전체가 모여서 발성연습을 한 후 파트별로 합창을 했습니다.

고음을 내도록 아아아아아를 스톡카토로 끊어서 부르게 하고 연이어서 단계별로 부르게 하는지도 방법이 유익한 발성공부였습니다. 전대원 수가 26명 참석했다는데 합창은 그런대로 듣기 좋더라구요. 내가 낀 알토는 4명이다가 한명이 조퇴를 해서 두 후배(16회)가 양옆에 앉아서 저를 지원해 준 모습도 감격이었습니다. 

 

그 다음에 노래로 순방할 나라는 6. 뉴질랜드 - 포 칼렐라레아나입니다.

 

*8시 반 경에 아리랑을 부른 후 지휘자는 뒷좌석으로 갔고, 단장 김태식 (22회)가 등장하여 우리 신입단원 2명 인사를 시키더군요. 저는 우리 11회에 노래를 잘 부르는 친구가 많은데 건강이나 저녁시간이 문제지만 몇분 더 참가하도록 노력해 보겠다고 했고, 영수는 이친구가 가자고 해서 억지로 왔는데 와보니까 재미있게 노래를 불렀다고 해서 모두 웃었습니다. 

 

회원들 중에 인원수가 너무 적은데 어떻게 그런 큰 대회에 참가를 할 수 있는지 등 염려가 많았습니다. 정말 그래요. 알토가 절대 부족입니다.  5명이었는데, 그 중 한명이 딸이 해산을 해서 참가가 어렵다고 해 모두 4명입니다. 우리 동기 중 이민자, 김지자, 김정자 등등 앨토를 잘 하는 친구들이 떠 올랐습니다. 

 

*오랫만에 동창회관 오가는 길이 낯설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을 영수와 의논 중에 단장이 나타나서 길안내를 했습니다. 

단장이 명함을 주며 천주교 서울대교구에서 황청정 선배와 함께 불렀다고 하더군요. 

그러지 않아도 황청정씨와 이삼열씨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했지요.

이 노래로 세계여행을 부르면서 이광용씨가 오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리고 선농합창단을 창단한 이동순씨가 지금은 무얼 하는지 궁금해졌습니다.  

 

*후배들이 "11회면 우리 김승자 선생님 동기시지요?"라면서 "우리 담임 선생님이셨어요."

여기 저기서 내게로 와서 승자이야기를 합니다. 좋은 친구들 두니 이런 일도 있군요. 

사실 저는 10회 언니가 있어서 마음 놓고 갈 수 있었어요. 제가 제일 맏이라면 못갔지요. 

 

*신입생이라서 감히 사진을 찍을 생각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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