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호수에 괴물이 나타났어요.
2019.10.20 23:26
댓글 16
-
김승자
2019.10.21 00:47
-
김동연
2019.10.21 20:15
우리가 함께 석촌호수를 걸었던 적이 있었지. 작년 가을이었나...
그때 만나서 먹고 이야기 나누고 함께 호숫가 길을 걸었던 장면들이
떠 오르는구나. 네가 사는 곳에 비하면 운치가 없지만 그런대로
많은 사람들이 위안을 받고 있어.
기회되면 내년에 또 친구들 보러 나와.
-
이은영
2019.10.21 01:24
정말 석촌호수에 몬스터 친구들이 나타났구나.
경쾌한 음악이 석촌호수 위의 귀여운 캐릭터로 더욱 즐겁게 해준다.
사진 멋있게 나왔구나. 사시사철이 완연히 다른 석촌호수의 가을 풍경이 평화스럽게 보인다.
-
김동연
2019.10.21 20:19
우리가 처음 봤을 때는 지구 몬스터만 있더니 며칠 후 가니까
꼬마 몬스터들이 옆에 모여 들었어. 아마 어린이들을 위해서 만들었을거야.
젊은부모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즐기고 있었어.
-
황영호
2019.10.21 04:40
경쾌한 음악과 함께 휘파람까지 신바람나게 불고있는 귀여운 캐릭터들이 괴물은 아닌듯하고,
도심의 평화로운 호수위에 소리없이 찾아온 가을을 한껏 뽐내고 있는 듯합니다.
좋은 곳 살고 계신다고 너무 자랑하지 마세요,ㅎㅎ
-
김동연
2019.10.21 20:26
귀여운 캐릭터들의 이름이 몬스터 였어요. 번역해서 제목으로 달았지요.
거짓말 안했어요. 석촌호수에 괴물이 나타났으니까요.ㅎㅎ
황영호님이 영주자랑하는거나 마찬가지지요.
우리가 서로 자랑해서 보는 사람들이 즐긴다면 보람이 있겠습니다만...
-
박일선
2019.10.21 04:42
귀여운 괴물들이네요. 석촌 호수는 생각보다 커 보이네요. 그리고 아름답습니다. 수원 광교호수는 초고층 아파트 건물들이 많은데 석촌 호수는 좀 여유가 있어 보이네요.
-
김동연
2019.10.21 20:31
박일선님 다음에 서울 오시면 꼭 석촌호수로 한 번 모시겠습니다.
별로 아름답지는 않지만 한 번 걸어 볼만 합니다. 둘레가 2.5Km 밖에 되지않아
가벼운 산책을 하기에 좋습니다. 호수가에 앉아서 맥주를 한 잔해도 좋아요.
-
이태영
2019.10.21 06:21
석촌호수의 괴물이라는 제목을 보고 놀라 영상을 열어보니
괴물이 아니라 무지 귀엽고 거대한 설치 작품이군요
전에도 네덜란드의 설치미술가 호프만의 노란색 고무 오리 리버덕을 석촌호수에서 관람했는데
석촌호수에 해마다 열리는 설치미술 작품전인 것 같습니다.
다음 일요일쯤 관람하고 사진도 찍고 싶네요
-
김동연
2019.10.21 20:40
롯테 관리자들이 이런 류의 캐랙터를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는 다른데 해마다 설치물은 비슷하니까요. 자주 보니까 심각하게 보이는
구조물 보다는 가벼운 느낌의 이런 미술품이 어울리는것 같기도 합니다.
오세요. 새벽이 아니면 몇 사람이 만나서 함께 걸어도 좋겠습니다.
-
엄창섭
2019.10.21 15:36
석촌호수의 가을풍경이 '몬스트 캐렉트'들로 이색적인 멋을 풍기고 있는 재미있는
호수로 변한 모습을 담고 있는 영상물입니다.광교호수와 쌍벽을 이루고 있어서 사진
찍고 실습하기 좋은 호수인것 같습니다.가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
김동연
2019.10.21 20:47
아직 단풍이 들지는 않았지만 다음 일요일이면 색갈이 좋아 질 것 같습니다.
이태영님과 함께 오시면 붕어빵과 커피를 사드리겠습니다.ㅎㅎ
이 글을 보시는 분은 누구든지 오시면 커피 대접하겠습니다.
몬스터를 출연 시킨 죄로.
-
연흥숙
2019.10.21 17:49
괴물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맞을 것 같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뭐 다른 소재를 사용했으면 좋겠다.
-
김동연
2019.10.21 20:52
작가가 붙인 이름이 Monster야. 나는 영어를 직역했을 뿐이고.
요즘 우리 나라 어린이들도 괴물 인형을 좋아하는 것 같더라.
이 작품을 만든 작가그룹이 <Sticky Monster Lab>이야.
-
김영은
2019.10.21 20:32
괴물이 나타났다? 깜짝 놀랐지.
자랑할 만한 호수답게 유명한 작가의 조형물이 바뀌며 전시되고 있네.
곧 가을로 접어들 석촌호수가 그리워져. 어느 계절에 거닐어도 좋은 곳...
-
김동연
2019.10.21 20:56
모두 깜짝 놀라기를 바라고 그렇게 썼어.ㅎㅎ
그런데 그만 첫 화면에 순한 모습의 괴물이 나타나 버려서 실패.
일요일에 너도 와서 같이 걷자. 은숙이도 괜찮으면 와서 모델해야지.
번호 | 제목 | 이름 | 날짜 | 조회 수 |
---|---|---|---|---|
18383 | 3월 20일 인사회 스케치 [4] | 이태영 | 2024.03.23 | 416 |
18382 | 한국화 속도 전 세계 1등 [4] | 김동연 | 2024.03.20 | 95 |
18381 | 하버드·예일대 학생들도 왔다, ‘런케이션’ 무대 된 한국 [4] | 황영호 | 2024.03.20 | 98 |
18380 | 비상사태 선포된 아이슬란드 화산폭발 [3] | 엄창섭 | 2024.03.19 | 92 |
18379 | 바람길 [5] | 이창식 | 2024.03.18 | 87 |
18378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아일랜드 편 - Derry, 북아일랜드 비극의 도시 [2] | 박일선 | 2024.03.17 | 27 |
18377 | 노동신문 사람들은 왜 항상 웃고 있을까? [1] | 심재범 | 2024.03.17 | 55 |
18376 | 즐거운 동영상 [4] | 최종봉 | 2024.03.17 | 52 |
18375 | 감사하며 살자 [3] | 최종봉 | 2024.03.17 | 35 |
18374 | 인사회 모임은 3월 20일 예정대로 진행합니다. [2] | 이태영 | 2024.03.16 | 74 |
18373 | 따뜻한 봄날, 산책회 경복궁 나들이 [4] | 이태영 | 2024.03.16 | 93 |
18372 | 고남수 사진전 - 호기심갤러리 [6] | 김동연 | 2024.03.15 | 80 |
18371 | 3월 산책회 경복궁 방문 [3] | 이은영 | 2024.03.15 | 85 |
18370 | 눈이 내리던 날에 [12] | 김동연 | 2024.03.12 | 104 |
18369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영국 편 - St. Andrews, 골프의 고향 [3] | 박일선 | 2024.03.10 | 25 |
18368 | 인생무상(人生無常) [2] | 심재범 | 2024.03.10 | 65 |
18367 | ‘쥬라기 공원’처럼 멸종 매머드 부활하나... [1] | 엄창섭 | 2024.03.09 | 74 |
18366 | 공산당의 무서운 찻집 [2] | 이태영 | 2024.03.09 | 82 |
18365 | 옹기 나라-부석사 가는 길에서 [8] | 황영호 | 2024.03.08 | 145 |
18364 | 北에 야단 맞은 청주간첩단, '역대 최고형' 왜? [7] | 김동연 | 2024.03.06 | 95 |
18363 | Blue Heron(왜가리)의 아침 [9] | 김승자 | 2024.03.04 | 73 |
18362 | 사람이 연필에게서 배워야 할 것 [4] | 엄창섭 | 2024.03.03 | 80 |
18361 | 2014년 서유럽 여행기, 영국 편 - 괴물이 산다는 Loch Ness 호수 [5] | 박일선 | 2024.03.03 | 37 |
18360 | 손흥민 '13호골' 작렬 [1] | 심재범 | 2024.03.03 | 42 |
18359 | "내 마지막 환자도 백령도서 받을 것" [11] | 김동연 | 2024.03.02 | 96 |
아름다운 석촌호수에 cartoon character들이 나와 앉아 있네.
사진도 잘 찍었고 편집과 휘파람 소리가 경쾌하고 재미있어.
아, 그리운 서울, 석촌호수, 동연이, 친구들...
거기도 가을이 완연하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