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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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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동네에 찾아 온 봄!

2020.05.08 14:15

김승자 조회 수:134

코로나 바이러스 19으로 Lockdown된 생활속에서도 

마냥 늑장부리던 봄이 드디어 찾아 왔습니다.

고대하던 Amsterdam의 Keukenhof Garden 여행도 캔슬되고

미네아폴리스 Landscape Arboretum으로 꽃구경을 다녀 왔습니다. 

집앞 Normandale 호수에는 물오리와 거위들이 막 부화한 새끼들을 거느리고 

유유히 수면을 가르는 모습에 새삼 매료되고 

여기 저기 고목에 물오르는 연두빛 잎들과 봄 꽃들이 우울한 세정을 

잊으라고 위로합니다. 

손주들은 모두 휴교하여 집에서 Internet school을 통하여 수업을 하고 

Social Distance를 지키느라고 자주 만나지도 못하지요.

 

하루 속히 Covid 19이 물러가고 정상생활을 할 수 있기만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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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손자(만 22)가 4월 26일에 New Jersy Marathon에 참가하기로 했는데 코로나 바이러스 19때문에 켄슬이 되어서 동네에서 혼자 26.2마일 코스를

완주했습니다. 온 가족이 이모가 디자인한 셔츠들을 입고 출발점에서 부터 끝까지 응원을 했습니다. 아빠, 여동생, 이모부, 사촌동생이 각각

사분의 일 거리를 함께 뛰면서 응원을 했습니다. 자기집에서 출발하여 우리 아파트앞을 경유하여 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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