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파업
2020.08.31 11:5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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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0.08.31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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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0.09.01 10:48
원인 제공을 한 정부가 더 큰소리로
고도로 전문화 된 지식인들을 몰아 세우려 합니다.
하루 하루 가슴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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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완기
2020.09.02 12:56
1962-3년 큐바사태때 강원도 방산면 고방산리 반찌볼고지 소총사병으로있을때
선임사병이 유사시 뒤로 돌아서면 "뒷콩"을 맞으니 죽어도 앞으로 나가 죽으라고했다.
죽는환자를 눈앞에두고 뒤로 돌아서는 의사들에게는 "뒷콩"이 멊다.
그들은 유식한 인술자들이니 나중을 위해 애끼라는 하느님의 뜻일가?
그 죽어가는 환자와 그 가족들은 의사의 사회적 지위와 부를위해 알게
모르게 얼마나 고생해왔는지 아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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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0.09.03 11:16
위 민경우 소장의 본문에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민대감, 당시 실제로 (평시 훈련이 아닌) 실전에서 죽는 환자를 보고도 뒤돌아 서는 군의관이 실제 있었는지? 만약 실전이라면
1.군의관은 최전선에서 전투하지 않고 위생병이 후미에서 달려와 조치하거나 일반병과 함께 환자를 후송하는 작업을 한후
군의관들이 의료기구로 시술-수술,또 약과 주사로 환자를 살립니다.
2. 만약,만약에 군의관이 최전선에서 사병들과 함께 총검이 장착된 총을 갖고 각개전투를 포함한 전투할 경우,
총에맞은 사병이 있는데도 뒤돌아서는 경우는
a. 총맞은 사병이 이미 사망 했거나, 100% hopeless로 판단 되거나
b.치열한 총격전에서 위생병과 함께 후송할 사병이 전투에서 싸우지 않고 빠지면서 같이 후송할 수는 없어,
부득이 후에 진료할 수 밖에 없는 경우.
c. 전멸할 위험이 있어 상부의 후퇴명령이 있는 경우 입니다.
소생이 군대 생활3년을, 26X 73R에서 의무중대장으로1년, 육군본부 의무실장 2년 근무한 경험으로 몇자 올립니다.
정부가 막무가내로 밀고 나가면서 의사들을 다 길바닥으로 나가게 할까봐 걱정입니다.
내 일이 아니니까 눈감자하는 생각으로 마음을 다스리지 않으면 병이 날 것 같습니다.
민경욱씨 같은 사람이 나서서 바른 말을 해주니 얼마나 다행스럽고 고마운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