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혜숙의 유언장
2021.06.07 11:37
어느 날 찻집에서 친구들과 환담을 나누고 있던중에 우리는 죽음에 관한 화제로 옮겨가 있었습니다.
신혜숙이가 자기는 몇 년 전에 유언장을 썼다고 이야기를 했지요. 그래서 나도 유언장에 관심이 많은데
어떻게 썼는지 궁금하다고 했더니, 스스럼없이 다음과 같은 이야기를 해준 후, 집에가서 정리된 글을
보내주었습니다. 혜숙의 진솔한 이야기와 글이 제마음에 깊이 와 닿았습니다.
함께 읽고 각자 자기의 유언장을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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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6.07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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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6.07 18:06
혜숙아 남은 인생을 또 다시 시작하는 너의 순수한 믿음의 글을 조용히 읽어 본다.
80이 넘으니 너의 이야기가 마음에 쿵 와 닿는구나.
그래도 혜숙이는 축복 받는 믿음이 있고 또 딸 수경이가 옆에 있어주어 더욱 행복하구나.
동연이 혜숙의 글 옮겨써서 읽게 해주느라 힘들었겠다.
잘 읽고 이생각 저생각 좀하게 되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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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6.07 19:58
신혜숙 님의 존경스러운 삶을 보았습니다.
사랑하는 따님의 소망과 기도가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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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6.08 20:35
늘 진지한 신혜숙의 유언장은 열심히 살아 온 삶을 진솔하게 써내려 간 자서전이네.
작가 따님의 글과 함께 아름다운 끝맺음을 준비해 놓은 것 같아.
따님의 소망대로 한 이십년 더 건강하게 이 세상 소풍나들이를
아름답게 즐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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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1.06.09 16:51
우리 나이에 마음에 와 닿는글을 정리해서 잘 표현해 주셨습니다.
읽고 나니 숙연해 지네요.그래요 우리 나이에 공감하는, 읽어야할 맞는 글입니다.
원문 그대로를 옮겨 썼습니다만, 혹시 오타가 있어
본인의 뜻이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으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앞섭니다.
부디 열린 마음으로 읽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