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회 북촌 백인제 가옥 뜰을 거닐다.
2021.07.15 21:51
북촌 가회동에 위치한 백인제 가옥은
근대 한옥의 양식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는 대표적인 일제강점기 한옥이다.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2,460㎡의 대지 위에
당당한 사랑채를 중심으로 넉넉한 안채와 넓은 정원이 자리하고,
가장 높은 곳에는 아담한 별당채가 들어서 있다.
백인제가옥은 전통적인 한옥의 아름다움을 유지하면서도 근대적 변화를 수용하여,
건축 규모나 역사적 가치 면에서 윤보선 가옥과 함께
북촌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소개되고 있다.
백인제 가옥은 1913년 한성은행 한상룡이 건립한 이래 1932년 최선익,
1944년 당시 국내 의술계 일인자였던 백인제 선생과
그 가족이 소유하였으며 1977년 서울 민속문화재 제22호로 지정되었다.
댓글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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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호
2021.07.1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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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영
2021.07.16 07:52
와!!! 정말 멋있는 한옥의 풍경 사진이네요.
제가 눈여겨 보면서 감상하든 곳은 전부 사진으로 보여 주십니다.
사진으로 보니까 더욱 아름답다고 느껴집니다.
이곳 저곳 감탄 하면서 잘 구경했습니다.
보던중 가장 품위 있고 정돈된 조용한 한옥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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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창섭
2021.07.16 15:20
근대 한옥의 멋을 품고 있는 운치잇는 전형적인 한옥으로
북촌의 한옥을 대표하는 건축물임을 입증하는 이모저모를
훌륭하게 보여주는 아름다운 영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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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2021.07.16 23:18
어제는 대단한 무더위 날씨였는데 땀흘리면서 많이도 찍으셨습니다.
구석구석 아름다운 각도로 집을 자세히 보여주셔서 미처 못본 곳도
많이 있네요. 아름다운 한옥에서 정원을 구석구석 둘러보면서 즐겼던 날을
그리고 뒷뜰 서늘한 곳에 앉아 땀 식히면서 잡담하던 곳을 오래 기억할 것 같습니다.
산책회 덕분에 시골사람이 서울의 명소를 많이 알게되어 행복합니다.
항상 좋은 사진으로 친구들을 즐겁게 해주셔서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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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호
2021.07.17 14:22
서울에 몇 안되는, 북촌 이외의 멋진 한옥이네요.
인제 의대와 백병원의 기초를 닦고 키우신 선배님의 숙소라 생각하니
감회가 다릅니다. 속속드리 찾아 촬영한 노고 대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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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21.07.21 00:44
현대식으로 잘 건축된 아름다운 전통 가옥이네요.
사방이 창살있는 유리문들과 청마루 바닥이 시원하고 맘에 듭니다.
정적에 쌓인 뜰을 거닐다 포즈를 취한 동문님들이 고아하고 멋있네요.
누가, 언제 팔십대? 못 믿겠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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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이, 못 올라가서 아쉽고 유감이였어.
폭염도 떨처버리고 심술스럽게 장안을 채우는 코로나 불안도 잊어버리고 좋은 시간을 보냈구나.
개나리(원추리)꽃이 한창피는 무더운 여름 한옥의 운치가 옛 우리집을 가슴저리게 떠올리고 있다네,
IMF때 헐어버린 옛 우리집도 비슷한 왜식 한옥이였거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