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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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5 회 금요 음악회 / Beethoven 'Pathetique'
2012.02.10 09:22
Wilhelm Backhaus, piano
지난주에 차이코프스키의 "비창"을 들어 보았습니다
금주에는 작곡가 자신이 "비창"이라고 명명한
Brrthoven 의 Piano sonate를 들어보는 기회를 만들어 봅니다
제325 회 금요 음악회 / Beethoven 'Pathetique'
1798년 작곡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소나타는 베토벤 초기의 소나타 중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간결하면서 아름다운 선율 때문에 지금도
많이 연주 되는 곡이다. 비창이란 표제는 베토벤 자신이 붙여 놓은 것으로,
표제처럼 1악장은 장중하고 비장하며, 2악장은 느리면서 서정적인
아다지오로 평화로워지다가 3악장에서 깊고 엄숙하게 마무리 지어진다.
Wilhelm Backhaus, piano
건반위의 사자, 독일의 위대한 피아니스트 박하우스, 젊은 시절 그의
연주는 용맹스러운 사자에 비유되었으나 갈수록 정신세계가 고양된
연주를 들려준다는 평을 받는다. 1959년의 이 녹음은 이미 오래전 부터
각광을 받아온 녹음으로 알려졌다.
댓글 9
-
연흥숙
2012.02.10 09:22
-
김영종
2012.02.10 09:22
영상이라고 하여 나가보았드니 바람에
어 추워하며 들어 왔답니다
좋은 추억이 고교때 앞집 2 층에 해군 집딸이
배화 여고생인데 후륫을 연습하는것을 창 넘어
훔쳐본일이 있었는데 이땐 음악 보단 얼마나
이벗든지 ㅎㅎㅎ -
김동연
2012.02.10 09:22
내 홈피 idhomejeju에 배경음악으로 쓰고 있어요.
베토벤 곡이라는 것만 알았지, "비창"
이라는 이름이 있는 줄 몰랐어요.
이 곡 들으니 너무 반가워요. -
김영종
2012.02.10 09:22
idhomejeju에 들어가 글을 남길려니 무얼 쓰라고 하드군요
잘 정리된 홈피 한참을 보고 나왔답니다 -
김동연
2012.02.10 09:22
[밭] 배경음악이 비창이었지요?
그냥 9년전에 홈피 만들때 듣기 좋아서
가져다 썼는데 유명한 베선생님이
이름을 부친 "비창"이군요.
이상한 방문객을 막기 위해 만든 보안코드라고 아래에
숫자가 나와 있는데 그 숫자를 네모칸에다 써 넣으면 됩니다.
이름과 비밀번호는 아무거나 정해서 본인이 기억하고 있으면 되요.
비밀번호는 혹시 지우고 싶을때 본인이 쓰실거니까 아무숫자를
써도 되구요. 가운데 넓은 네모에다 말을 쓰고
오른쪽 네모칸의comment을 클릭하면 됩니다. -
이정란
2012.02.10 09:22
또 가져갔음다. 넘 좋아요.
공부 많이 시켜주시네요. -
김영종
2012.02.10 09:22
한 6 년을 하였으니 조금씩더 classic 으로
가 보는것도 하여 조금은 다양하게
가볼려고 하기는 합니다만 ......... -
황영자
2012.02.10 09:22
노래를 못불러 듣는 것으로 늘 위안을 삼았었는데
금요음악회 덕분에 귀도 즐거워지고
항상 감사합니다. -
김영종
2012.02.10 09:22
음악은 그냥 듣는 거라고 생각 합니다
있으면 듣고 없으면 그냥 지나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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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코프스키의 비창과 베토벤의 비창을
비교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전곡을 다 들으면서 옛날에 우리 앞집에
아주머님과 그 댁 둘째 음대생이 보고 싶어지네요.
그땐 아기 재워놓으면 피아노를 쳐서 좀 그랬는데,
지금 보니 이 전곡이 다 익숙하네요. 졸업발표곡이
여서 밤에도 치곤 했고, 아주머님은 미안하니까
닭백숙하면 "동인 엄마 오라구"하면서 대문을 두드리
셨어요. 비닐 시장가방 들고 장보는것도 같이하고
아주 좋은 이웃이였어요. 지금은 그런 이웃이
여기 인터넷에서 얼굴없이 만나는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