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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창회보 편집인님들께

2022.11.30 23:03

김승자 조회 수:91

신정재님,

박옥순, 심영자, 홍승표님, 

안녕하십니까?
 

이미 이곳 길건너 Normandale 호수면은 명경처럼 얼어붙고

밤이면 산등성 흰눈 덮힌 스키장에는 찬란한 불빛이 계절을 재촉하며 

2022년을 보내는 송년의 축제를 열고 있는 듯, 

동창회보 111호를 들고있는 제 마음에 고별의 아쉬움을 부각시킵니다.

우리들의 발자취와 함께 현실을 직시하는 순간임을 자각합니다.

 

그동안 이 귀한 글들을 뫃아서 출판해 오신 신정재님을 비롯한 

박옥순, 심영자, 홍승표님 편집인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이 기회에 동창회보가 사라지는것이 아니고 큰 이사를 한것으로 간주하고 싶습니다.

11회 인터넽회원들과 함께 계속 11회를 이끌어 가시는 엔진이 되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건강과 평강을 빌며,

 

조성구, 김승자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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