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함께하는 부고인
  
함께하는 부고인
  

등산(423)

2010.05.19 10:30

김세환 조회 수:54









         



         


         


         


         


         


         


         


         


         

        517 32명이 밴쿠버에서 130 킬로 떨어진 Elk Mountain(1400 m high, 8 km, 4 hrs)을 가다. 이 산은 야생화가 만발하면 sound of music 에 나오는 장면을 연상하게 해준다. 아직은 일러서 꽃들이 조금씩 피기 시작 했지만 우리들은 김 영순 회원이 부르는 요들 송에 맞춰 손뼉을 쳤다.


         


산길은 나뭇잎들과 썩은 나무들이 부서져 흙과 섞여 푹 신 푹신하여


밟는 감촉이 부드럽다. 눈 덮인 봉우리들과 발아래 펼쳐지는 강과 들이 마음을 탁 트이게 한다. 그리고 우리보다 몇 배나 더 오래 사는 나무들을 손으로 어루만지다. 산에 오면 우리가 살면서 별것도 아닌 것에 아둥 바둥하는 것을 알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산에 오면 올수록 산이 더 좋아지는 것 이다.




댓글 1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수
2822 좋은 수필 한편 [7] 오세윤 2010.05.25 329
2821 김세환, 친구들이니까 [4] 박문태 2010.05.25 259
2820 <재 방송~> '오이도'로 오이소~/인사회 나들이 알림장 [4] 인사회 2010.05.25 115
2819 제주올레 14-1 코스 [6] 김동연 2010.05.24 148
2818 ▶ 구질 구질한 “사우나 탕” 이야기 [6] 임효제 2010.05.24 178
2817 손자를 기다리며(이런모습 저런모습 47) [9] 황영자 2010.05.24 150
2816 추억의 여행 사진 한 장 (5) - 몽골의 말떼 [6] 박일선 2010.05.24 110
2815 나라가 어려운 이때 희망과 기쁨을 준 유선영 골프선수 !! [3] 전준영 2010.05.24 181
2814 주거니 받거니 (358) /그대는 아는가, 저 남쪽 나라를 [5] 김영종 2010.05.24 171
2813 빵을 훔친 노인에게 내린 판결문 [4] 심재범 2010.05.24 101
2812 반 고흐의 하늘 [5] 신승애 2010.05.24 120
2811 등산(425) [1] file 김세환 2010.05.23 89
2810 등산(424) [1] file 김세환 2010.05.23 96
2809 하얀꽃 찔래꽃.... [10] 김재자 2010.05.23 172
2808 Gregorian Chant [5] 김재자 2010.05.23 125
2807 교통경찰에게 걸렸는데..... [8] 이초영 2010.05.23 140
2806 4. 8일간의 5000마일 자동차여행 3일 라스베가스 [8] 황영자 2010.05.22 143
2805 韓國의 名刹 [7] 이문구 2010.05.22 117
2804 멋진 풍경과 유머 [4] 심재범 2010.05.22 88
2803 분당 번개팀 [2] 정지우 2010.05.22 98
2802 [re] 분당 번개팀 [2] 전준영 2010.05.22 104
2801 [re] 내 사진도 몇 장 박일선 2010.05.22 95
2800 예쁜 음악 [6] 신승애 2010.05.22 76
2799 천안함 발표 [8] file 김세환 2010.05.22 265
2798 주거니 받거니 (358) / 誕 辰 日에 [4] 김영종 2010.05.22 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