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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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 4일 미니 동창회
2010.03.08 04:58
지난 2월 23일에서 26일에 걸쳐 서울 의대 1965년 졸업 45주년 모임이 있었습니다. 마침 우리 서울 사대부고 동문이신 윤정철씨 부부와 이계평씨 부부가 바쁘신 중에도 틈을 내어 먼길 마다 않고 네바다주에 있는 라스 베가스로 오셔서 함께 Grand Canyon, Bryce Canyon, Zion Canyon을 여행했습니다. 첫날 찾아 간 Grand Canyon에서는 함박눈이 나려서 눈과 안개 구름에 덮힌 Grand Canyon의 숨은 모습을 안타까워 하며 눈을 비비고 상상의 나래를 펴야 했으나 다음날에는 해가 밝게 비추어 흰 눈 덮힌 아름다운 Bryce Canyon 과 장엄한 Zion Canyon의 모습에 모두 감탄하며 먼 길 오기를 잘했노라고 즐거워 했습니다. 소 동참모임도 반가웠고 40주년 기념 여행시에 뵈어서 구면인 Mrs.윤정철과 이번에 처음 상면한 Mrs.이계평과 함께 여행할 수 있어서 더욱 반가웠습니다. 짧고 아쉬운 만남이였으나 다음에 다시 건강한 모습으로 뵙기를 서로 다짐하고 아쉬운 석별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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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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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0.03.08 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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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자
2010.03.08 04:58
정란아, 반갑고 고마워.
가까이 있으면 여러가지 배우고 싶은 점이 많아.
곧 수정할게. -
이정란
2010.03.08 04:58
승자야,
모르던 고운 노래 소개해줘서 고마워.
검색해보니 '김효근 작시 작곡 '이라고 나오네.
테너, 소프라노, 합창단, 외국 가수... 많은 연주들이 웹에 뜨는군. -
전준영
2010.03.08 04:58
김,조 박 안녕하시지요. 소동창회에서 이계평 동창은 51년만에 보는듯 하군요. 서울에 잘 나타 나지 않아 보기 힘들었으나 건강하게 다니는 것을 보니 반갑 군요. -
김인
2010.03.08 04:58
세 Canyon 과 세 Md., Dr. 가정 잘보았습니다.
그런데 아직은 거의 현역에 게실 (의사) 분이 실텐데 어떻게 바쁘신 분들이
그것도 멀리 미국 서부의 화려한 도시 깊은 골짝 동네에서 동부인 해서 만나게 되셨는지가
궁금도 합니다. 아무리 '부고 11회 작은 동창회' 라고 하지만 ... !! -
권오경
2010.03.08 04:58
좋은 만남은 보약이 된다지? 정말로 편한 여행에 즐거운 만남을 축하해. 승자야. -
이문구
2010.03.08 04:58
먼 타국에서 어울리는 11회 동창들의
애틋한 우정이 잔잔한 감동으로 다가옵니다. -
하기용
2010.03.08 04:58
* 이계평 부부 / 윤정철 부부 / 조성구 부부
1965년도 졸업 닥터 들의 자그만 동창회를 기뻐 하면서 ....... -
정해철
2010.03.08 04:58
의사들이라 가족까지 모두 건강하게 보임니다.
7, 8년전 이계평이 연례동창회에 참석했을때,
운동으로 다저진 근육을 자랑했는데,
지금 사진으로 봐도 차돌맹이 같은 건강을 읽을수 있습니다. -
김영종
2010.03.08 04:58
작년에 선사회 출사후 이계평 병원에 가서 들러본땐 무언가 수술후라 별로 밝지를 않았었는데
여행 하는걸 보니 완전 회복 되었군요
윤정철한테는 뛰엄뛰엄 신세도 지곤 하였는데
아마 미세스 김은 거의 두분이 처음일듯 한데
그래도 반갑고 즐거우셧조 ㅎㅎㅎ -
김승자
2010.03.08 04:58
서울에서 오신 열 여섯분들은 하와이를 들려서 왔기 때문에
동창회가 끝나자 마자 라스 베가스에서 인천공항으로 날라갔습니다.
만나자 이별이였지요.
너무 짧은 시간에 다소 무리한 코스였습니다마는
가능하면 서로 만날 기회를 부지런히 만들어야겠다고 느낍니다. -
김동연
2010.03.08 04:58
재작년 부고 50주년 여행때 들렸던
Grand Canyon이 생각나는구나.
벌써 까마득한 옛날 같아.
친구들과 함께한 아름다운 영상물 잘 보았어.
노랫말과 곡이 아주 좋아, 승자야. -
김승자
2010.03.08 04:58
다니면서 그때 참가 못했던 여행 코스일거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어.
이번에 참가한 네 사람 다 그때 함께 가지 못했기때문에 뒤늦은 동창회를 한 셈.
삼호여행사를 통해서 여행을 했는데 버스도 편했고 가이드도 훌륭했는데
워낙 땅이 크니까 48시간동안에 거의 900마일을 달렸어.
칠순 노인들에게 좀 무리였는데 마음들이 나이를 잊고 사나 봐. -
민완기
2010.03.08 04:58
박성구, 성기호, 오세윤동문님들은 뭐하느라고
서울에 계셨나. 말키우고, 병고쳐 돈 벌어봐야
가는 시간은 잡기가 힘든데. -
김영길
2010.03.08 04:58
크리스마스 카드같이 예쁜 frame에
귀한 친구 부부들이 어울려 900마일
여행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좀 늦은감은
있으나 보기에 좋았읍니다. 사진들
한장한장 잘 보았읍니다. 항상 정성을
담아 보고하시는 솜씨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소개하신 시도 정말 공감
이 됩니다. 세월이 흘렀지만 청춘은
살아 있다고 할가 눈감으면 우리도
그 시인의 느낌을 반복 할 수 있지요.
경인년에도 두분 사진에서 뵌것같이
다복 하시기 바랍니다. -
김승자
2010.03.08 04:58
김박사님, 감사합니다.
건강하시지요?
서울에 비하면 보스톤은 지척인데 쉬 뵙게 되기 바랍니다. -
정굉호
2010.03.08 04:58
Slide Show, Audio, Visual Texts...
그야말로 Three-dimensional Presentation 입니다.
어느 합창단인지 훌륭한 남성합창단의 노래소리입니다. -
김승자
2010.03.08 04:58
서로 길이 어긋나서 서운하게도 뵙지 못하고 왔습니다.
유타주에 갔을 때는 박일선씨 생각이 났구요.
Mrs. 정, 감기 다 나았기 바랍니다.
한국여행에서 무리하셨나 보군요.
새 손주가 눈앞에 어른거리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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