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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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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서린 비글로우 감독
제레미 레너, 안소니 마키,
전쟁, 액션, 드라마/ 미국/ 130분
4/22 개봉예정

<폭풍 속으로>와 <스트레인지 데이즈>등으로 유명한 캐서린 비글로우 감독이 만든
전쟁영화로 이라크에서 활동하고 있는 최고의 폭발물 처리반의 활약상을 다루고 있다.






수상
82회 아카데미시상식(2010) 수상음향편집상(폴 N.J. 오토손), 작품상,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
각본상(캐서린 비글로우), 음향상(폴 N.J. 오토손 외 1명), 편집상(밥 무라프스키, 크리스 이니스)
후보남우주연상(제레미 레너), 촬영상(배리 애크로이드), 음악상(마르코 벨트라미, 벅 샌더스)
63회 영국아카데미시상식(2010) 수상작품상,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 각본상(마크 볼),
편집상(밥 무라프스키, 크리스 이니스), 촬영상(배리 애크로이드), 음향상(폴 N.J. 오토손 외 1명)
후보남우주연상(제레미 레너), 특수시각효과상(리처드 스터츠먼)
62회 미국작가조합상(2010) 수상각본상(마크 볼)
30회 런던비평가협회상(2010) 수상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 후보작품상
62회 미국감독조합상(2010) 수상감독상 - 영화(캐서린 비글로우)
16회 미국배우조합상(2010) 후보남우주연상(제레미 레너), 캐스팅상
67회 골든글로브시상식(2010) 후보각본상(마크 볼), 작품상 - 드라마,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
44회 전미비평가협회상(2010) 수상작품상,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 남우주연상(제레미 레너)
35회 LA비평가협회상(2009) 수상작품상, 감독상(캐서린 비글로우)
65회 베니스국제영화제(2008) 후보경쟁부문 초청작(캐서린 비글로우)
******************************
 
캐서린 비글로우

'near dark'라는 독특한 벰파이어영화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이 감독은
'블루스틸'로 서서히 대중앞으로 나타나기 시작한다.

얼마전 고인이 된 패트릭 스웨이즈와 키아누 리브스의 '폭풍속으로'라는 작품으로
남자들 못지 않은 힘있는 연출력을 보여주며 로맨틱코미디에서 장기를 발휘하던 노라 애프런과
함께 헐리우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활동하는 여성감독이다.

그러나 야심차게 준비한 '스트레인지데이즈'와 K-19'의 흥행실패로 우리의 기억속에
사라져갈무렵 그녀는 그녀의 영화인생에 최고의 정점을 찍을만한 영화 한편을 들고 나타났다.


바로 the hurt locker

 


사실 그녀가 최근에 영화를 찍고 있는 소식도 몰랐습니다.

작년 연말 비평가들의 만장일치에 가까운 몰표를 받으면서 예전 'LA컨피덴셜'이라는 영화가
생각나기도 해서 이것저것 찾아보니 감독의 이름란에 그녀가 있을줄이야.

왠만한 남성감독 못지 않은 액션장면을 연출하는 그녀이지만 전쟁영화에 게다가 이라크전이라니..
도대체 어떤식으로 이라크전을 다루었길래 이렇게 많은 호평을 받는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죠

우리나라개봉은 아카데미시상식이 열리는 2월경으로 예정되어있으니 그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방법으로 미국보다 먼저 블루레이로 발매된 영국에서 주문을 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초울트라 강추타이틀!!


보통 비평가들이 극찬한 영화는 작품성은 둘째치고라도 지루한 작품들이 많다는 선입견이
있기 마련인데 '허트로커' 이 작품 하나만으로 그런 선입견을 깡그리 날려버릴만한 작품입니다.


영화는 이라크전에 투입된 폭발물 해체반 EOD의 이야기를 그렸습니다.

줄거리는 아예 모르시고 보시는게 영화의 몰입에 상당한 도움이 될거 같아 이정도로 생략하고..
'허트로커'는 영화 내내 시종일관 관객들을 쥐락펴락 손바닥위에 올려놓고 그 어떤 영화보다도
긴장감 넘치는 장면의 연속입니다. 최근에 이렇게 영화에 몰입하며 긴장감있게 본 영화가
있을까 싶을정도네요.

솔직히 많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을만큼의 작품성여부는 잘모르겠습니다.
그렇지만 2시간이 넘는 영화 상영시간내내 다른 잡생각따위는 들지 않게 만든 정말 최면술사같은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제가 구입한 영국판 '허트로커'는 코드B에 북미판과는 다르게 코멘터리가 생략되어있습니다.
전쟁영화 특유의 화면빨인 거칠은 질감의 화질도 좋지만 이영화의 최고의 백미는
바로 사운드에 있습니다.

DTS-HD MA를 지원하는 이 타이틀은 폭탄이 터지는 소리에 대전시 주변부 소음, 헬리콥터소리
총기 소리 등등 어느거 하나 빠짐없이 명쾌한 소리를 들려주며 마치 현장에서 대원들과 함께
전장의 한복판에 서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동감을 느끼게 해줍니다. 영화자체가 음악이 거의
배제되어 그런지 영화 감상내내 차세대사운드의 묘미를 충분이 느낄만한 타이틀이며
시연용으로도 금상첨화가 아닐까 합니다.

서플(회지)은 배우들 인터뷰와 촬영장 소개, 갤러리등만 있어서 많이 아쉬운 편입니다.

IMDB에서 찾은 영화 뒷이야기를 보면 원래 캐스팅에는 콜린 파렐, 윌리엄 데포, 샤를리즈 테론 등이었으며
제임스역을 맡은 제레미 레너는 대역을 쓰지 않고 땡볕에 직접 폭발물 해체용 슈트를 입고
촬영을 하였다고 합니다. 또한 꼬마를 안고 나오는 장면에서 넘어져서 며칠 촬영이
연기 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슈퍼16밀리 필름이 사용되기도 하였습니다.
많은 분이 아시겠지만 원래 캐서린 비글로우는 다른 작품을 준비중이었는데 전 남편인 제임스 캐머런감독의
설득에 힘입어 이 영화를 맡게 되었다고 합니다.

덕분에 '허트로커'는 그녀의 작품중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되었죠.

그러나 아이러니하게 비평가들의 찬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골든글러브시상식에서는 제임스 캐머런에게
고배를 마시게 되었고 오스카시상식에서는 두 작품중 한 작품이 작품상과 감독상을 가져갈
확률이 아주 높다고 봅니다. 오스카에서 그녀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블루레이닷컴에 퍼온 스크린샷입니다.

참고만 하시길..

 
 
 
 
 

이 영화에 대한 정보와 스샷의 저작권은 제작사와 블루레이닷컴에 있습니다.


정보를 찾아보니 CJ엔터테인먼트에서 배급으로 되어있는데 국내정발도 기대해보겠습니다.

당장 블루레이 구입이 망설이신다면 극장 개봉시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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