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마득히 보이지 않는 가슴 속
어찔어찔 현기증 납니다
절절 끓어오르는 자력이
가는 곳마다
보이는 것마다
만지는 모든 곳에 느껴지는
모든 감성이 한 곳으로 향하는
태어날 때 간직했던 희디흰 본능
아름다워라
슬프게도 아름다워라
당신의 숨결 속에 흐르는 침묵
한결같이 봉인된
긴 생애 떨리는 그리움으로
1-27-08
'전북 무주의 덕유산의 향적봉에서' 사진제공 11회 김영종
2010.02.04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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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갔을때 받은 시집을 열심히 읽었습니다.
시인 친구가 둘이나 있어서 자랑스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