ㆍ 함께하는 부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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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군(軍)에 다녀왔습니다
2010.01.20 23:43
1960년 6월 28일 학보로 군 입대해 18개월 동안의 군 생활을 마쳤습니다.
논산훈련소 - 대전병참학교 - 육군 제2병참단 제12대대 제51정비중대
(1) 논산 훈련소에서 한여름 훈련 도중에 야외에서
(2) 논산 훈련소 같은 소대 내무반 동기들과 함께
(3) 대전 병참학교에서 교육받던 시절
(일반 군번 10712688로 병참부대로 배치되었다가 나중에 학보로 전환 보병 제대)
(4) 경기도 포천군 소재 병참단 같은 중대 동기와
가물거리는 추억을 살리려고 내 개인 카페에 올린 후 한참 동안 망설이다가 과감하게 여기에도 옮겨 봅니다.
예나 지금이나 촌티는 여전하지요?
댓글 12
-
김세환
2010.01.20 23:43
-
하기용
2010.01.20 23:43
* 군(軍)에서 이상병은 (일반 군번 : 1071....)
모든 부문에서 모범을 보였으리라 생각된다.
나는 학보 군번 0034790 으로 일등병 제대
일반 군번으로는 : 1088.... 한참 후배일세 -
학보병은 전시엔 34790 으로 장교로 참전 ... -
김영종
2010.01.20 23:43
와우 아직도 0044645 를 잘외우고 있으니 군대란 ㅎㅎㅎ
난 2 대이상 독자는 안가도 되는데 혹 하는 심정에 서울 병사계에 2000 환을 주고
(당시엔 너무 지원이 많아서 순번이 안되므로) 들어가서
학보로 최 일선서 고생하고 依家事 로 살짝 맛만 보고는 10 개월만에 제대
하였네 ㅎㅎㅎ
군단 응변대회 3등 목소리는 아닌데 원고가 좋다나 하여 ㅎㅎㅎ
또 있지 군단 분대 사격시합도 3 등 이것도 꾀를 내어서 몰아 쐇지 ㅋㅋㅋ
문구는 전연 고생을 안하고 군생활을 하였구만 병참이라니 배는 안 곯았겟다
전쟁의 언제나 최후 승리자는 보병 일쎄나 알것냐 ???? -
오세윤
2010.01.20 23:43
멋집니다.
교묘한 수단으로, 검은 고리로, 밝지 않은 금전으로
군을 기피하고, 그 사실을 영리하게 세상을 살았노라, 큰소리치는
사람은 죽어 다시 태어나도 갖지 못할 귀한 한때의, 참 당당한 모습의
사진입니다.
드디어 문구성님이 좋아지기 시작합니다.
앞으론 저런 사진이 없는 남정네(불가항력이 아닌)와는 덜 어울리시기 바랍니다. -
민완기
2010.01.20 23:43
수려한 인물이 군모를 쓰니 더더욱 돋보이네.
가만 보니 잃어버린 내것과 똑같아보이네.
하긴 건빵이 다른것 보았나? 그래도 경우에따라
다르지만 담배 한같이에 건빵 5개로 등가교환되기도
하였지. 감사. -
김영길
2010.01.20 23:43
이형의 옛보습을 보니
본인은 촌놈이라고 하지만
너무도 준수한 모습이야.
때 붇지 않은 본연의 얼굴이
아직도 건재하고 있는 이형이
그저 존경스러울 뿐이다. -
권오경
2010.01.20 23:43
사진 잘 내셨습니다.
'귀공자 풍모에 늠늠한 군인' 멋찌십니다.
가족사진에 어머님 모습이 곱기도 하십니다. 형제 남매도.. 군인 동기분도..쨩. -
김동연
2010.01.20 23:43
너무 어려보여서 귀엽습니다.(실례) -
김영은
2010.01.20 23:43
통통하고 귀여운 모습에 절로 웃음이 납니다.
귀공자 문구씨도 그런 한때가 있었군요. -
이문구
2010.01.20 23:43
장난감 병정이 따로 없지요?
사실은 이 사적(私的)인 게시물을 올려 놓고 바로 후회했습니다.
막상 삭제하려고 다시 들어오니 몇 몇 친구들 댓글이 소중해서
망설인 끝에 결국은 삭제를 포기했습니다. -
김영은
2010.01.20 23:43
삭제를 하다니요..
여러 친구들과 공유할 수 있는 소중한 추억 거리인데요
칠십 노객이 소년병정을 회상 하면서 잠시 즐거운 한때인걸요. -
한순자
2010.01.20 23:43
삭제하지 않으시길 잘 하셨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촌티가 나는게 아니고 얌전하게 보이고 아주, 정말
아주 귀엽게 보입니다. 이건 실례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지금의 이교수님이 아니고 청년 이문구씨를 우리는
지금의 나이에서 보는 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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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떨가. 어제같은데 벌써 많은 세월이
흘러 버렷네. 마음은 아직도 그때 같을게다.